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일 고마운 사람이 누군가요?
나무처럼 묵묵히 성실히 자기 자리 지켜주고 있는 남편이 참 대단하고 고마운 존재라는 생각이 드네요
1. ..
'21.10.28 4:52 AM (49.181.xxx.135)제목만 보고
저도 제 남편 생각했어요.2. 울애들요
'21.10.28 5:32 AM (23.240.xxx.41)못난 엄마라도 사랑해주고 믿어주고 그래서 너무 사랑하고 고맙고 미안하고 그래요.
그다음은 부모님.. 효도도 못한 자식인데 세상 제일 귀한 존재로 길러주셔서 감사해요.3. 저도
'21.10.28 5:44 AM (73.170.xxx.107)제남편
사실 부모보다 형제보다 저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과 돈을 준 사람이예요.
형제들이 많아서 자라면서 이리저리 치이면서 컸어요.4. 저도
'21.10.28 6:39 AM (39.113.xxx.10)남편이요.
그 다음은 아이5. 내 자식
'21.10.28 7:01 AM (59.8.xxx.220)젤 얄미운 사람 남편
남편이 젤 고마운 분들 부럽^^6. 소중
'21.10.28 7:01 AM (121.174.xxx.172)지금 제일 고마운 사람은 남편이지만 지금 남편을 만나게
해준건 친정엄마고 성인 될때까지 나름 최선을 다해 키워주신 분이니 그다음으로 고마워요7. 엄마요
'21.10.28 7:15 AM (211.221.xxx.167)집안 경제 책임지고 아이들 키우며 음식이며 학원이며 부족한거 없게 노력 많이 해주셨어요.
8. 저도
'21.10.28 7:29 AM (116.41.xxx.75)남편 친정부모님이요ㅎㅎ
9. 어유아유
'21.10.28 7:32 AM (182.214.xxx.74)전 자식이 더 고맙단데……. 남편은….
10. ㄹㄹㄹ
'21.10.28 7:35 AM (175.208.xxx.164)평탄한 인생 살게 해주신 친정부모님, 바르고 건강하게 잘 성장한 자식..
11. 마크툽툽
'21.10.28 7:58 AM (106.249.xxx.150)당연히 남편이요.
영혼의 안정과 편안한 사랑을 주는 존재입니다.
지금 아기가 있지만 아기보다 남편이요 ㅎㅎ12. ㄷㄷ
'21.10.28 8:04 AM (58.123.xxx.210)남편이요.세상 제일 편하고 제일 든든한 내 편이네요
13. 저도
'21.10.28 8:04 AM (49.161.xxx.218)나밖에 모르는 우리남편이요
오래살수록 남편이 고맙더라구요14. 으쌰
'21.10.28 8:06 AM (106.101.xxx.19)가족이 최고져
15. ....
'21.10.28 8:07 AM (222.236.xxx.104)저는 특이하게도 제 남동생요... 제가 부모님이 일찍 아프시고 부모님 건강떄문에 초년에 마음고생 엄청 했는데 남동생 보면 동지애같은거 느껴요 ..그리고 지금의 재산을 만들수 있게 재태크도 진짜 열심히 옆에서 조언도 많이 해줬던 존재이구요...남동생이 너무 똑소리 나게 올케랑 잘 살아주니까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서는 남편 만날수 있고 제인생만 생각하면서 살수 있는거 보면 제동생 존재도 남편이랑은 또 다르게 아주 제인생에서는 아주 중요했던 존재였던것 같아요
16. 저도
'21.10.28 8:11 AM (61.74.xxx.175)남편이요
정서적으로 안정적이라 저를 편안하게 해주고 배울 점이 많아서 저를 많이 성장시켰어요
저도 좋은 반려자가 되려고 노력합니다17. ㅎㅁ
'21.10.28 8:33 AM (210.217.xxx.103)큰애요.
고3인데 알고보면 굉장히 예민한데 우직하고 강직한 면도 있어서 자기 길을 스트레스 별로 안 받고 덤덤히 걸어가는 아이에요.
그 힘들다는 정시 준비하는 아이인데 덤덤히 공부하고, 1년넘게 하는 운동 계속 하고, 아침에 깨우지 않아도 6시에 일어나 아침 먹고 준비해서 학교 다녀오는.
고3 때만 이런게 아니라 어려서부터 저와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친구 같은 아이에요18. 저는
'21.10.28 8:34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남편과 아이들 다요.
남편은 평생 나만 사랑하고 밤일은 당연 잘하고
애들 공부 잘하고 스스로 잘하고
저한테 빛이 되는 존재들이예요19. 아빠요
'21.10.28 8:41 AM (175.208.xxx.235)어릴때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아빠가 절 끔찍이 아끼시며 공주처럼 키워주셨어요.
부모가 자식 키우는거 너무 당연한 일이겠지만, 아빠가 진짜 맘고생 많이 하시면서 절 키우셨거든요.
저 결혼할때 아빠가 저몰래 정말 많이 우셨다는데, 전 결혼 20이 지나도록 몰랐네요.
남편과 자식이 있지만 아직까지도 아빠가 제 인생에 가장 고마우신분이네요.
남편도 물론 착하고 저에게 잘하지만 그래도 아빠가 제 인생에 가장 고마운 존재네요.
그런데 자식이 성장하니 점점 남편이 아빠보다 더 큰존재가 되가긴 하네요.
아빠는 이제 기억력도 떨어지시고 거동도 점점 불편해지시고 이제는 제가 아빠를 보살펴드려야할 시간이네요.
제 아이들에게 꼭 결혼하고 따듯한 가정을 이루며 살라고 말하는편이예외
인생에 무조건적인 내편이 꼭~ 있어야 합니다.
늘~ 날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게 오늘을 살아가는 힘이 되는거 같아요.
제 인생은 아빠 덕분에 항상~ 긍정이고 밝고 행복했네요~20. ..
'21.10.28 8:58 AM (116.88.xxx.163)이런 글 참 좋네요.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고마웠던 분들, 지금 너무 고마운 남편 다 얼굴 떠올리게 되네요. 조금씩 은혜 갚으며 살아야겠어요21. 부모님
'21.10.28 9:36 AM (222.103.xxx.217)부모님요. 저희 부모님은 천사세요. 존경해요 엄마 아빠~
제 남편이 장인어른 장모님 같은 부모 만났으면 자기도 더 잘 됐을텐데라고 한 적 있었어요.22. …
'21.10.28 10:03 AM (211.46.xxx.108)남편이요
돈은 잘 못 벌지만
유머 있고 유쾌하고 긍정적이고 밝아서
같이 있으면 늘 웃게 되어요. 그래서 고마워요23. ...
'21.10.28 1:47 PM (221.142.xxx.180)저도 부모님께 제일 고마워요.엄마 아빠 사랑합니다. 항상 절 믿고 지지해 주시는 분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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