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세뇌 안시켜줘도 잘해주고 싶은 부모님들도 있지 않나요.??
1. 누구냐
'21.10.26 11:56 AM (210.94.xxx.89)사실은 그런 부모자식이 더 많죠.
솔직히 무슨 세뇌는 세뇌에요..
자식이 ~ 해줬다더라 소리 하는 부모보다
자식에게 뭐 못해줘서 속상해하는 부모가 더 많아요.2. ...
'21.10.26 12:01 PM (222.236.xxx.104)제주변에는 대부분 다 그런것같아요... 올케나남편을 봐도 그렇고 저희 부모님을 봐도 그리고 친척어른들을 봐두요... 사촌들도 보면 부모님들한테 참 잘하고 살더라구요...ㅋㅋ .친구들은 뭐 사촌들 처럼 그 부모님까지 직접들은 다 아는건 아니니까 속내막은 확실하게 잘 모르지만 그냥 무난하게 사는것 같구요
3. ㅓㅗㅜ
'21.10.26 12:59 PM (121.162.xxx.158)저희 아버지도 가난한 살림에 딸들 빚내서 대학보내주시고 늘 아무것도 안바라셨는데 딸들이 아버지 못해드려 안달이에요
임플란트 비싸도 다 해드리고 생활비도 다 보내드리구요
사랑이란 그런거죠4. 유전인듯
'21.10.26 1:25 PM (118.235.xxx.167) - 삭제된댓글자식에게 더 해주고 싶어 애틋해하는 부모의 유전자가 자식에게 갔으니 자식도 부모에게 더 해주고 싶어하는 거고요. 서로 해주고 싶어하는..
자식에게 바라기만 하는 부모의 유전자는
바라기만 하는 자식을 낳는 거죠 뭐 .
서로 바라기만 하는 거요5. 제 시어머님은
'21.10.26 2:01 PM (39.7.xxx.5)보면 자식에게 무언가를 더해주지 못해서 늘 미안하다.
란 말씀을 입에 달고 사시는 편이고, 명절에 시댁에 내려가면 꼭 기름값이라도 하라고, 저희가 드린 용돈에 더해서 더 보태주세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고등학생이었을 때부터 저 붙잡고, 남의 집 딸들은 이런 거 해준다는데, 넌 뭐하냐라고 대놓고 말씀하시던 분들이었구요.
바라기만 하는 부모님들은 솔직히 가기도 꺼려지고, 보기도 불편하고, 시어머님이 전 더 편하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