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잘 차려입고 나와서 미팅 잘 하고 뒤돌아서 나가는 데 그 많던 머리숱은 어디로 갔는지 정말 정수리가 들여다 보일 정도로 횡하더라고요. 너무 마음이 찡해서. 제 남편은 한 40 후반에 이미 대머리 됐고 포기한지 오랜데 가슴털 무성하던 선배마저! 여자들 머리숱은 줄어도 어느 정도 체면유지는 되잖아요. 남자들은 빠지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는 것 같아요. 제가 다 속이 상하네요. 나이들면 여자도 빠지지만 확실히 남자들이 더 흔하죠? 빨리 적응을 해야 할 텐데. 털이 없는 선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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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리 이야기가 나와서요
밑에 조회수 : 1,807
작성일 : 2021-10-24 23:05:17
어제 오랜만에 좋아하는 선배를 만났어요. 선배 부부인데 선배언니는 다른 일이 있어서 못나오고 오빠만 나왔어요. 저는 남편이랑 나갔고 일 관계로 다른 사람들과 미팅하는 자리였어요. 이 선배가 가슴털 많기로 유명한 사람이고 워낙 따뜻한 성격이라 저도 일적으로 많이 도와주셨고 저를 통해 만난 제 남편과는 형동생하는 가까운 사이가 되었어요. 둘이 사귀나 싶을 정도로 친한. 완전 가족이죠.
IP : 74.75.xxx.1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21.10.24 11:12 PM (218.101.xxx.154) - 삭제된댓글저는 50중반인데...저포함 제주위 친한사람들은 다들 머리숱 풍성해요
요즘사람들 영양상태가 좋아서 그런가보다 싶었는데 머리숱 없는 사람들이 그리 많은가봐요
내일부터 사람들 머리숱 유심히 좀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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