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저에 대해 욕하는 걸 들었어요
그런데 매번 본인은 돈이 없다고 하고
제 돈을 엄마가 빌려서 엄마 친구에게 빌려준 것처럼 하세요.
그러니까 엄마 돈을 빌려주면서 매번 제 돈인 것처럼 거짓말을 하시죠
제가 20대 중반 때, 제 돈을 엄마가 엄마 마음대로 그 친구분에게
천만원 (그때 제 전재산) 빌려주었었는데 일년 넘게 못 받은 적이 있어요
그때 제가 그 아줌마에게 왜 돈 안 갚냐고 뭐라뭐라 한 적이 있는데
엄마는 엄마 친구에게 돈 달라고 닥달을 못 하니까
제가 닥달하는 것처럼 거짓말을 해서 친구분한테 뭐라고 하세요
항상 제 핑계를 댔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살아왔는데
한 번은 엄마의 전화통화를 듣고 너무 놀랐어요
엄마 친구한테 돈 달라고 하는 전화 통화였는데
그때도 제가 빌려준 것처럼 하고 제가 닥달하는 것처럼 거짓말하는
상황이었는데
" 저 씨ㅂㄹㄴ이 돈 빨리 달라고 지ㄹ지ㄹ 하는데 어떡하냐" 하며
큰소리를 내고 있더라구요.
엄마한테 할 말이 있어서 엄마 방에 갔다가 들었어요.
지금 40초반인데 저는 평생 이런 취급을 받고 사네요.
(그런 취급 받고 살지 말고 독립하라고 하실까 봐 덧붙이자면 제 집이에요.
저야말로 어디로 도망가 살고 싶네요)
1. 헐
'21.10.23 7:39 PM (115.94.xxx.252)좋게 딸 돈이니 빨리줘라 해도 될텐데
뭔 짓이래요.2. ......
'21.10.23 7:41 PM (221.157.xxx.127)안보고사는게 상책인데
3. 음
'21.10.23 7:45 PM (180.70.xxx.49)딸이 난리친다고 빨리 돈갚으라는 뜻으로 오버하신거 같은데, 그러다 마지막엔 돈못받는경우 생길텐데 왜 자꾸 꿔주실까요?
그리고 ㅆㅂㄹㄴ 이라니요. 딸한테 너무 상스럽네요. 이것도 꼭집어서 뭐라 하세요. 가만있으면 더하겠네요.4. 어머
'21.10.23 7:46 PM (223.38.xxx.26)저 여자를 당장 내 쫒아 버리세요. 자식은 부르기도 아까워 설령 망나니 자식이라도 숨기는게 정상인데 대놓고 중상모략 나가라고 하세요.
5. 헐
'21.10.23 7:51 PM (211.212.xxx.141)그냥 딸핑계대는 것까진 이해하려했는데 ㅆㅂㄴ이라니요 너무 하네요 진짜
6. ㄴㅂㅇ
'21.10.23 7:53 PM (14.39.xxx.149)본인은 좋은 사람으로 남고 딸은 악역시키는거네요
7. 에휴
'21.10.23 7:54 PM (110.35.xxx.110)딸을 남한테 ㅆㅂㄴ이라고 지칭하다니 놀랍네요
8. 저도
'21.10.23 7:57 PM (119.203.xxx.224)저도 이해가 안 가네요.
왜 매번 힘들게 받으면서 왜 매번 빌려주시는지.
친구 관계 유지를 위해서가 봐요
그놈의 ㅆ부ㄹㄴ. ㅆ부ㄹㄴ 정말 징글징글 해요
10대 때부터 들었어요. 그놈의 ㅆ부ㄹㄴ.
다른 욕은 그러려니 하겠는데 저놈의 ㅆ부ㄹㄴ 은
정말 노이로제 걸릴 거 같아요. 지긋지긋 하네요9. wii
'21.10.23 8:01 PM (14.56.xxx.85) - 삭제된댓글그거 안 빌려줘도 관계 유지되거나 조금 소원해지는 정도일텐데, 엄마가 그걸 못하시는 거죠. 뭔가 허하신 듯. 그나마 원글님 핑계라도 대니까 내 딸 돈이고 너와 나의 돈 거래는 내 딸이 알고 있다는 얘기고 너한테 독촉핢나한 상황이라는 걸 강조하는 것 뿐이니 그 욕은 못들은 걸로 하세요. 원글님 앞에서 한 거 아니잖아요.
다만, 돈 빌려주고 받고 거래하고 독촉하고 그거 외에 친구관계를 하는 방법을 모르신다면 어머니가 심각한 사황이신 거 같아요.10. 아아~
'21.10.23 9:25 PM (117.111.xxx.141) - 삭제된댓글엄마 수준이 소름이네요
아무리 엄마라도 딸을 지칭하며 그런 욕을 입에 올리는
사람 너무 싫어요 ㅠㅠㅠㅠ
저라면 도망 갈 것 같아요. 상종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런 욕쟁이는 영화에서나 봤네요11. ᆢ
'21.10.23 10:10 PM (121.167.xxx.120)이자 받으려고 빌려 주는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