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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우도 못 사먹으면서 외제차라..

.. 조회수 : 6,345
작성일 : 2021-10-23 18:51:34
익명이라 써봐요.
얼마전 1억짜리 아우디 사고싶어하는 글이 있었죠.
저도 한번 여쭤요.
직은 자가.
빚은 없어요.
애들 대딩2
한달 수입 둘이 벌어 600
수입외 일년에 2천정도 모았어요.
그런지 얼마안되요.
그런데 지금은 경기가 너무 안좋아 간신히 마이너스는 아니에요.
애들 학자금 나오는거 없어요.
둘다 능력없어 학자금나오는곳에 못 다니네요.
아시죠! 쪼달려요.
모으는돈 전혀 없어요.
그런데 외제차 사고싶데요.
애들 한우한번 못 먹여요.
죄다 수입에돼지고기.
누군 미국산 먹고싶어 먹겠나요.
철이없는건지 힘드네요.
IP : 223.38.xxx.23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21.10.23 6:54 PM (125.178.xxx.53)

    어휴..철도 없네요
    나도 에르메스백 사고싶지만 참는거다 하시죠

  • 2. ...
    '21.10.23 6:56 PM (183.97.xxx.188)

    그수입으로는 무리입니다.
    싱글도 아니고...

  • 3. ㅇㅇ
    '21.10.23 6:57 PM (223.38.xxx.83) - 삭제된댓글

    저는 사실 그글에서도 다들 사라하는게 이해가 좀 어이가 없었거든요 ㅋ
    대출까지 1억 5천있고 여유있게 못사는 형편이라고 썼던데
    다들 사라고 사라고 고사를 지내더군요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1위인 이유가 그래서 그런가봐요
    다들 왜 은행돈을 지돈처럼 쓰는지...

  • 4. .,
    '21.10.23 6:58 PM (183.101.xxx.122)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랬어요.
    내가 최저시급 받으며 돈벌고 있는데
    500짜리 샤넬메고 출근하는거랑 다를게 뭐 냐구요.
    그래도 일생 딱 한번 사고 싶데요.
    웃긴건 벌써 6번째 차 사는거에요.

  • 5. 디오
    '21.10.23 6:59 PM (175.120.xxx.173)

    경제권을 넘기세요.
    철딱써니가 없어도 유분수지

  • 6. ㅇㅇ
    '21.10.23 7:00 PM (223.38.xxx.83)

    님네도 살상황 아니지만
    지난번 그글도 댓글들 어이가 없더라고요

    빚1억 5천에 여유있게 못산다고 쓰셨던데
    댓글단 사람들 대부분이 사라고 사라고~~~

    사람들이 은행돈을 지돈처럼 그렇게 갖다쓰니까
    울나라 가계부채가 1위인가봐요

  • 7. . .
    '21.10.23 7:01 PM (49.142.xxx.184)

    무리에요
    한우 부담없이 먹을 수준 될때 사도 늦지않아요

  • 8.
    '21.10.23 7:03 PM (117.111.xxx.6)

    그정도면 반대.ㅜ

  • 9. ..
    '21.10.23 7:04 PM (221.167.xxx.239)

    나도 에르메스 사고싶다하세요 22
    저희도 순자산 10억정도인데
    3천 넘는차도 감지덕지하고 넘 비싸다하고 타거든요
    근데 참 외제차많아요. 다들 물려받을게 많구나 합니다. 남이 사는데 내가 돈줄건 아니니 사라하죠..

  • 10. ㅋㅋ
    '21.10.23 7:15 PM (39.123.xxx.94)

    그때 저도 댓글 달았는데..

    빚빼고 순자산 40억 좀 넘거나 할거예요
    급여는 이번에 임금 피크제 들어간 남편 저 해서 900 좀 넘구요
    외국계 it이번에 입사한 딸 400~500정도 되구요.. 아들 학자금은 나오지 않고.

    헌데.
    수입차 못 사고 있어요. 가족들이 다 말려요
    친정에서 넘어 온 제네시스 초기 모델 타고다닙니다.. 차 너무 바꾸고 싶어요

    더 늙기전에 좋은 차 타고 싶고
    집 주변에 수입차가 널려 있으니
    보는 눈만 높아지고요.

    가족들이 다 반대하니..참.ㅠㅠ

  • 11. 펠리세이드도
    '21.10.23 7:16 P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

    6천만원 하지 않나요. Bmw 깡통으로 8천 정도 가능하지 않나요. 정식 사업소 말고 호환부품 써서 고치는 방법을 네이버 카페에서 알아보고 최대한 알뜰하게 타게 애를 써본다면..

    그런데 몇년있으면 내연기관차는 서울에 못들어갈텐데 그게 좀 그러네요. 몇년있음 내연기관차 중고차값 팍팍 떨어져서 감가상각 심할테고요.

    제조사에서 인증받는 중고로 찾아보신다면...

  • 12. 돈이 없으니
    '21.10.23 7:18 P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

    더 외제차가 눈에 밟힐수 있죠. 오늘 산책하면서 이런 빌라에서도 사람이 사네..싶은데 무너질것같은 필로티에 아우디 큰게 들어가 있더라고요.

    중년이시고 외제차를 타고 싶은 마음이 들수있죠. 풍족하지 않으니 더더욱이요. 방법을 한번 찾아보셔요

  • 13. 방금
    '21.10.23 7:19 P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

    Tv에사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이 10월에 국내출시한다고 광고하던게 침이 꼴깍 넘어가더라고요.

  • 14. 윗분은
    '21.10.23 7:27 PM (112.154.xxx.91)

    자랑이신가...

  • 15. 저는
    '21.10.23 7:32 PM (220.118.xxx.28) - 삭제된댓글

    연봉과 배당금 포함 일년 종소세 3천정도 냅니다
    저는 13년된 아반떼 아직도 타고 다닙니다
    내 통장에 돈있고 사고싶은거 살수있다 생각하니 필요한게 없어져요
    옷도 그냥 보세나 아울렛가서 필요한거 사서입고
    식품류만 좀 좋은거 챙깁니다
    울딸 연봉 7천, 인센포함하면 일억넘지만 지하철타고 야근하거나 그럴때 제가 픽업해주거나
    카카오콜 이용합니다
    남편은 관용차가 나오니 차 핑요없구요. 돈은 쓰자고 생각하면 마구 쓸수있고, 아낀다 생각말고
    꼭 필요한가만 생각하면 모아집니다. 대신 저는 어느자리고 식사비는 많이 내려고 합니다
    경조사비도 충분히 많이 내줍니다. 저희집 행사에는 돈 안받습니다. 모든게 다 빚이요 부담이기에
    그렇게 돈을 쓰다보니 더 물욕도 없어지고, 그냥 마음도 편하고 좋더군요
    물건에 애착을 가지게되면 끝도 없는것 같습니다

  • 16. 아반떼탑니다
    '21.10.23 7:36 PM (220.118.xxx.28) - 삭제된댓글

    연봉외로 배당금과 금융소득으로 일년 종소세 3천정도 추가로 냅니다
    저는 13년된 아반떼 아직도 타고 다닙니다
    내 통장에 돈있고 사고싶은거 살수있다 생각하니 필요한게 없어져요
    옷도 그냥 보세나 아울렛가서 필요한거 사서입고
    식품류만 좀 좋은거 챙깁니다
    울딸 연봉 7천, 인센포함하면 일억넘지만 지하철타고 야근하거나 그럴때 제가 픽업해주거나
    카카오콜 이용합니다
    남편은 회사에서 차가 나오니 핑요없구요. 돈은 쓰자고 생각하면 마구 쓸수있는것 같아요
    대신 저는 어느자리고 식사비는 많이 내려고 합니다
    경조사비도 충분히 많이 내줍니다. 저희집 행사에는 돈 안받습니다. 모든게 다 빚이요 부담이기에
    그렇게 돈을 쓰다보니 더 물욕도 없어지고, 그냥 마음도 편하고 좋더군요
    물건에 애착을 가지게되면 끝도 없는것 같습니다. 돈을 벌고 늘릴 생각에 집중하다보면 소비심리가
    별로 안일어나는 것도 절약의 방법같아요. 주식공부 부동산공부 건강식공부...

  • 17. 39.123
    '21.10.23 7:37 PM (223.38.xxx.83)

    이분은 자랑하러온거임
    ㅋㅋ

  • 18. ㅇㅇ
    '21.10.23 7:39 PM (59.18.xxx.160) - 삭제된댓글

    여기 백푸어들 천지인데 차라리 카푸어가 낫죠

  • 19. ㅎㅎ
    '21.10.23 7:40 PM (49.196.xxx.131)

    저희도 많이 버는 데 현대 소형차 두대 몰아요

  • 20. ...
    '21.10.23 7:40 PM (114.200.xxx.117)

    입이 근지러워서 어떻게 사나싶은 사람도 나타났네요

  • 21. 롱롱
    '21.10.23 7:42 PM (220.72.xxx.229)

    그냥 사세여

  • 22. ㅇㅇ
    '21.10.23 7:42 PM (223.38.xxx.83)

    근데 82글 보다보면 39.123같은 댓글이 유독 많아요

    전 좀 유치하단 생각이 들어요

    굳이 안밝혀도될 tmi 주절주절 쓰는댓글들 특히 자산관련 ㅎ

  • 23. 노노
    '21.10.23 7:43 PM (58.143.xxx.27)

    안됩니다.

  • 24. ..
    '21.10.23 7:51 PM (223.38.xxx.163)

    사실 제 생각이 틀리다 소리 들을까 걱정도 했어요.
    맞아요.
    너무 과해요.
    한심할뿐입니다.

  • 25. ...
    '21.10.23 8:12 PM (1.237.xxx.189)

    하고 싶다고 어떻게 다하고 살아요
    그럼 결혼도 말았어야죠

  • 26. ㅡㅡㅡ
    '21.10.23 8:26 PM (211.109.xxx.122) - 삭제된댓글

    39.123은 자랑이신가요? 허어...

  • 27. .....
    '21.10.23 8:31 PM (221.157.xxx.127)

    소고기는 사먹어도 되겠구만

  • 28. 냐이
    '21.10.23 8:46 PM (192.164.xxx.231)

    알아서 유지비 사는거 조달해서 사라고 하세요

  • 29.
    '21.10.23 8:49 PM (112.158.xxx.105)

    남자들이 진짜 개소리 하는 게 이거에요
    지들은 외제차 타고 싶어하고 그 마음을 표출해도 다들 지들끼리 인정하면서 여자들 명품엔 지들이 더 부들부들 해요
    남초 카페에 여자들이 유모차 비싼 거 사는 게시글 올라오니까 맘충 드립부터 요즘 여자들 욕하고 저출산 개소리 ㅈㄹ하던데
    지들은 우영미 자켓이니 발망 자켓이니 나이키 피 주고 백만원에 샀다느니 그런 게시글 도배되던데(애초에 그런 목적의 카페)
    그런 유모차들과 똑같은 가격의 천 쪼가리 사며 뭔 옷을 구하네 마네 하는 것들이 여혐하고 아주 웃기지도 않아요

  • 30.
    '21.10.23 8:51 PM (112.158.xxx.105)

    한우도 못 사먹는 가계에 님도 에르메스 버킨 산다고 해요
    그게 외제차보다 훨씬 싼데ㅋㅋ

  • 31. ㅇㅇ
    '21.10.23 9:08 PM (222.120.xxx.32)

    사고 싶은 맘 알겠으니. 자금 조달 계획을 세워보라 하세요. 600에서 나가야 될 것 같이 쫙 써보고. 그럼 답이 안나올텐데 원하는게 빚 내서 사길 원하는건지.


    그럼 본인이 빛내서 사고 본인이 어떻게 갚고.어떻게 유지비 쓸지 계획세워보라고. 그러고도 사고 싶다면 밤에 대리 알바든 부가적 알바를 뗘보라고 하세요. 너의 버킷리스트는 니 힘으로!
    아님 애들을 둘 낳지 말았어야 되는건데.

  • 32. 님네는
    '21.10.23 10:49 PM (182.212.xxx.185)

    외제차 탈 수입은 안됩니다. 아이들 대학이나 졸업시켜놓고 생각해 보자 하세요

  • 33. 한우
    '21.10.24 12:02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드세요
    저는 이해가 안감
    한우 정도는 드셔도 되지 않나요?
    매일 드시는거 아니고 월급날 정해서

  • 34.
    '21.10.24 6:29 AM (106.101.xxx.64)

    조금 딴 소리가 될 수 있지만
    외체차도 나름이라 1억넘는 수준 찾는거 아니면 좀 비싼 국산차 가격으로 벤츠, 비엠 다 살 수 있어요 요즘 길에 워낙 외제차 많은데 가격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저 이번에 함 구경이나 하러 가자 하고 여러곳 보러 갔다가 반대로 국산차가 많이 비싸졌구나 생각도 했습니다

    차 가격과 상관없이 자금 여유가 없을때 외제차 지르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사는건 사더라도 유지비가 많이 들어요
    당장 경미한 사고나 고장으로 300만원 들어야한다 할때 부담없이 턱 내놓을수 있어야 카푸어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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