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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 친구가 비싼옷에 엎으면 세탁비 받으시나요?

궁금 조회수 : 7,794
작성일 : 2021-10-21 19:58:09
커피를 쏟았는데
미안하다고는 했는데
명품이다보니 세탁소에서 받았는데 비용도 많이 나왔구
밝은 색깔이라 전처럼 회복되지는 않았어요.
친구는 아무말도 안하는데.. 그냥 지나가야 겠죠?

저 같으면 먼저 세탁 잘했냐고 먼저 세탁비 물어볼텐데
사람이 다 내마음 같지는 않으니까..
그냥 옷도 속상하고.. 세탁비도 아깝고.. 짜증나네요.
IP : 14.138.xxx.75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0.21 7:59 PM (14.32.xxx.215)

    몇십년전 대학축제때 새로산 원피스 입고 갔는데
    친구가 콜라 다 터뜨려서 세탁소가서 그집 옷입고 즉석세탁했어요
    그 친구가 세탁비내고 제가 저녁샀는데 몇년후에 너무 서운했다고 하더군요
    저도 벙쪘어요

  • 2. 네에..
    '21.10.21 7:59 PM (1.245.xxx.138)

    저같으면, 그냥 지나갈거같아요,
    친구를 그런형식으로 잃어버리는게 더 손해인것같아요^^

  • 3. ㅡㅡㅡㅡ
    '21.10.21 8:0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친구가 나서서 세탁비 줘야하지 않나요?
    받을지 말지는 그때 고민하는거고요.

  • 4. 드라이
    '21.10.21 8:01 PM (124.50.xxx.70) - 삭제된댓글

    지가 벗겨서 사져가겠다고 우기지 않는 한 그냥 내가 세탁하는거죠,

  • 5. 속상하지만
    '21.10.21 8:01 PM (218.159.xxx.83)

    어쩌겠어요 모르는사람도 아니고요..

  • 6. 첫번째
    '21.10.21 8:01 PM (14.138.xxx.75)

    첫번째 님..
    두번째 님..
    맞아요
    서운한 게 입밖으로 나와서
    그 관계가 어그러지는게 문제죠.
    나 혼자 서운한게 낫지..

  • 7. 아는
    '21.10.21 8:02 PM (14.138.xxx.75)

    아는 사람관계가 어려운거 같아요.
    모르는 사람이면 정색하고 얘기하면 되는데

  • 8. ..
    '21.10.21 8:03 PM (61.83.xxx.74)

    저라면 먼저 얘기했을것 같은데 사람맘이 다 나같지는 않은거니까요..
    친구가 먼저 얘기한거 아니라면 저도 그냥 넘어갈것 같아요...

  • 9.
    '21.10.21 8:0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전 달라고 해요.

    두고두고 서운할 것 같고 그러면 어차피 관계는 끝.

    친구가 세탁비 주고 서운해한다면 뭐 그건 그거대로 관계는 끝나겠죠?

  • 10. 편하면
    '21.10.21 8:07 PM (61.255.xxx.77)

    웃으면서
    야 그때 그거 세탁비가 얼마 나왔었어..
    하며 말은 할거 같아요.

  • 11. 에공
    '21.10.21 8:07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명품은 입으면서 마음은 넓지 못하네요.
    명품입을 정도인데, 세탁비는 그런가요.

  • 12. 저같음
    '21.10.21 8:09 PM (121.133.xxx.125)

    세탁비주고
    새옷 처럼 안되면
    물어줄텐데

    친구도 그 옷이 비싼 옷이고
    세탁해도 전처럼 안된거를 아나요?

    그런데 실크 아니곤 커피 정도 얼룩은 다 빠지는데
    쿨 화이트에 보내보세요.

  • 13. 세탁비
    '21.10.21 8:09 PM (122.32.xxx.116)

    친구가 먼저 주겠다고 안하던가요?
    으이구 넘하네

  • 14. 비싼옷입음
    '21.10.21 8:12 PM (121.133.xxx.125)

    다 맘이 넓어야 하나요?
    비싼차 긁으면
    비싼차 타는 차주가 다 땡빰 하는것도 아니고

    비싼옷일수록 섬유가 예민해 망가지긴 더 쉽죠.

  • 15. ㅇㅇ
    '21.10.21 8:12 P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대부분 먼저 세탁비 얘기 꺼내거나 옷 괜찮은지 신경 쓸 것 같은데
    친구가 얘기 안꺼내면 제가 먼저 달라고는 안할 것 같아요. 그거 받아서 뭐하나 싶어서.. 돈보다도 친구가 마음을 써줬으면 싶은데 먼저 얘기가 없으니 서운하긴 할 것 같아요.

  • 16. 친구가
    '21.10.21 8:13 PM (117.111.xxx.46)

    명품옷인지 모르는 거 아닌가요? 보통 커피 얼룩도 바로 세탁하니 다 빠지던데요....

  • 17. ..
    '21.10.21 8:13 PM (121.130.xxx.242)

    일부러 그런거면 몰라도 이런 경우 세탁비를 받나요?

  • 18. 명품인지도
    '21.10.21 8:16 PM (117.111.xxx.46)

    모르고 커피얼룩도 다 제거되더라 생각하고 있으면 미안하다 했으니...하고 넘어갔을지도 모르겠네요.

  • 19.
    '21.10.21 8:16 PM (210.94.xxx.156)

    부러 세탁비를 달라고는 못하겠지만
    가해입장 이라면
    당연히 처리어찌 됐는지 물어보는 게 정상이고.
    그정도라면 물어주는 게 정상입니다.
    그친구,
    경우없는 거에요.

  • 20. 친구가
    '21.10.21 8:18 PM (1.231.xxx.128)

    자기가 커피쏟아놓은옷에 관심은 가져야하지않나요??? 얼룩 잘 빠졌는지 비용은 얼마나 들었는지 물어봐야한다고 생각해요

  • 21. 걍 지나가
    '21.10.21 8:18 PM (112.167.xxx.92)

    아니 명품이 뭐라고 사람 보다 비싸요? 옷이 입다보면 음식국물 튀고 얼룩도 지기도 하고 어디 걸려 찢어지기도 하는거지 뭔 옷을 그까짓꺼 신주단지 모시듯해요 친구가 실수로 커피 엎픈거 속상하지만 아 그런가보다 해야지 뭔 세탁비를 달라고 하며

  • 22. ...
    '21.10.21 8:19 PM (39.7.xxx.141)

    친구가 알아서 먼저 챙겨야죠 이해가 안 되네요

  • 23. .....
    '21.10.21 8:22 PM (221.157.xxx.127)

    명품입는 친구랑은 커피도 안마셔야되나

  • 24. 친구가
    '21.10.21 8:24 PM (175.223.xxx.145) - 삭제된댓글

    무심하네요.

    근데 전 말 못할듯.
    ㅠㅠ
    혼자 속상해하고ㅠㅠ

  • 25.
    '21.10.21 8:25 PM (218.101.xxx.154)

    댓글들보니 싸가지없는 사람들 정말 많네요

  • 26. ..
    '21.10.21 8:26 PM (58.123.xxx.98)

    친한친구라면
    그냥넘어갑니다
    어차피 나도 내옷에 쏟을수있는문제고
    친한친구인데 네탓이야 라는 맘이 들지 않으니까요
    속은 쓰리지만 어쩔수앖는일로 받아들이겠어요

  • 27. 몇몇
    '21.10.21 8:27 PM (223.62.xxx.16)

    싸가지도 없고 삶도 후진 사람들

  • 28. ㅇㅇ
    '21.10.21 8:34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진심궁금해서인데 옷이 얼마짜리고 세탁비는 얼마나왔나요?

  • 29. 저라면
    '21.10.21 8:37 PM (110.12.xxx.4)

    세탁비라도 지불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손절각이네요

  • 30. ~~
    '21.10.21 8:37 PM (58.141.xxx.152)

    괜찮냐고 물어봐야죠 친구라면
    세탁비를 꼭 받겠다는게 아니라..
    색도 다 안돌아와서 속상하시겠어요. 그렇게되면 결국 안입게 되는데..

  • 31. 넝어가세요.
    '21.10.21 8:37 PM (121.168.xxx.246)

    옷 입을 때 그런일이 자주 일어나는거 아니고
    말하면 앞으로 그 친구가 님 만나고 싶을까요?

    만난다해도 부담스럽고
    어차피 옷은 드라이해야 하잖아요.

  • 32. 음..
    '21.10.21 8:39 PM (112.154.xxx.91)

    명품옷은 못입어봤는데 그런 옷은 티셔츠나 블라우스도 몇십만원 하지 않나요? 세탁해도 복원이 안된다면 사실상 수십만원을 날린거죠.

    딱봐도 비싸보이는 옷인데 버렸다면..나중에 카톡으로라도 세탁비 줄테니 계좌달라고 해야 할것 같아요. 그러면 설령 돈을 받지는 않아도 마음이 좀 나아질지..

    그래도 마음이 나아지진 않겠네요. 옷을 버렸으니까요.

  • 33.
    '21.10.21 8:40 PM (180.16.xxx.5) - 삭제된댓글

    그냥 넘어갈거 같은데 댓글 의외네요
    친구 입장에서 물어봐주면 땡큐죠

  • 34. 음..
    '21.10.21 8:41 PM (112.154.xxx.91)

    근데요, 길을 가다가 커피잔 들고가는 사람과 부딪혀서 그사람 옷이 커피에 젖으면 세탁비를 물어줘야 하나요? 이건 도로에서 접촉사고 난것과는 다른 상황같은데요

  • 35. ...
    '21.10.21 8:45 PM (114.200.xxx.117)

    와 ...
    댓글들보니 싸가지없는 사람들 정말 많네요
    22222222222
    그러게 말입니다.

  • 36. ..
    '21.10.21 8:46 PM (1.237.xxx.156)

    세탁하면 빠질줄알고 있겠죠..
    몰라서 그럴수도.
    근데 참 난감하네요

  • 37. 명품인지
    '21.10.21 8:50 P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모르고,
    별 말 안하
    그런가보다 했겠죠.

  • 38. 저라면
    '21.10.21 8:54 PM (114.203.xxx.133)

    돈 받지는 않을 거예요
    하지만 친구가 성의 표시하지 않으면 서운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친구니까 한번은 봐 줄래요

  • 39. ....
    '21.10.21 9:06 PM (1.242.xxx.61)

    커피얼룩 때문에 세탁해야 되는거 알면서 아무말 없다는게 이해안가는데요
    괜찮냐고 물어보고 상황에따라 세탁비 지불해줘야죠

  • 40.
    '21.10.21 9:17 PM (119.64.xxx.182)

    몇년전에 아이 친구가 학교에서 같이 점심 시간에 패딩에 뭔가 튀었대요.
    세탁비가 50만원 나왔다고 같이 있던 아이들한테 5만원씩 가져오라고 했었네요. 그런 옷을 학교엔 왜 입고 오는지…

  • 41. ㅇㅇ
    '21.10.21 9:18 PM (125.135.xxx.126)

    커피가 그렇게 안빠지나요 몰랐네요

  • 42. ....
    '21.10.21 9:4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친구도 나름이죠
    명품만도 못한 가치에 친구도 있어요
    평소 내가 낸만큼이라도 밥 산 친구거나 내가 얻어먹은 쪽이면 그냥 지나갈것이고
    얻어먹은쪽이 커피까지 엎었으면 세탁비는 아니라도 가열차게 밥이라도 사야죠

  • 43. ....
    '21.10.21 9:46 PM (1.237.xxx.189)

    친구도 나름이죠
    명품만도 못한 가치에 친구도 있어요
    평소 내가 낸만큼이라도 밥 산 친구거나 내가 얻어먹은 쪽이면 그냥 지나갈것이고
    얻어먹은쪽이 커피까지 엎었으면 세탁비는 아니라도 가열차게 밥이라도 사야죠
    얼룩남았으면 그냥 버리는거잖아요

  • 44. ....
    '21.10.21 10:32 PM (124.49.xxx.104)

    친구가 괜찮냐고 먼저 물어봐야하는거 아닌가요

  • 45. **
    '21.10.21 10:38 PM (175.117.xxx.37) - 삭제된댓글

    세탁비를 받을지말지는 내맘인데
    세탁비를 주지도 않고
    어찌되었는지 물어보지도 않는건
    친구가 이상한거죠
    옷이 꼭 명품이 아니더라도 마찬가지구요

  • 46.
    '21.10.21 10:38 PM (118.35.xxx.89)

    서운함은 빨리 잊으세요
    친구가 먼저 세탁비 얘기 꺼내고 미안해 하고
    님은 속상하지만 괜찮다고 하는게 최상의 시나리오나
    그렇지 않으니 빨리 잊으세요

  • 47. 싸가지없는자
    '21.10.21 11:22 PM (106.101.xxx.27)

    자기 실수로 옷에 커피 쏟았음,
    명품옷을 떠나서 세탁해서 괜찮냐고 물어 보고.
    세탁비 준다고 해야지.
    무슨 말도 안되는 댓글들이 많은지,
    뭐 . 마음? 헐 입니다

    원글님심정 충분히 이해됩니다.
    그러나, 세탁비 이야기는 안하는 걸로

  • 48.
    '21.10.21 11:55 PM (112.184.xxx.94) - 삭제된댓글

    아들 고딩때 친구가 아이폰 박살내서 다시 교환했어요
    보험들어서 46만원들었는데
    친구에게 받는거 아니라고 제가 물었어요
    찬구가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고.
    그거땜에 혼날까봐
    돈땜에 친구 잃는거 아니라고
    일부러 한것도 아니고

    저라면 그냥 덮어요.
    옷보단 사람이잖아요

  • 49. ...
    '21.10.22 12:33 AM (221.151.xxx.109)

    저라면 줄 거 같아요
    그런데 친구가 옷이 명품인걸 아나요?

  • 50. 기껏해야 10만원
    '21.10.22 3:07 AM (14.5.xxx.73)

    일텐데 그걸 친구에게 달라 그래요????
    그러나
    친한 친구는 알아서 챙겨줍니다
    아니라면 친구아니네요

  • 51. 댓글보니
    '21.10.22 7:31 AM (175.212.xxx.152)

    싸가지없는 사람들 진짜 많네요 3333

    여기서 명품이 무슨 상관이예요?
    내가 남의 옷에 커피든 뭐든 쏟았으면 먼저 세탁하라 하고 괜찮냐고 묻고 책임지는게 맞죠
    어디 식당이나 카페에서 종업원이 그랬으면 기어코 보상해내라고 따질 사람들이 친구는 친구라서 모른척해도 된다는 건지...
    그런 사람이 다른 일에는 배려가 있고 매너가 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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