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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을 앞두고 여러가지 지혜좀 주세요

청첩장 조회수 : 2,370
작성일 : 2021-10-19 21:53:24
나이 많은 만혼이라 결혼식을 간소하게 하려는데요.

스튜디오 메이크업 드레스 세가지는 촬영은 안하고 메이크없과 드레스는

계약된 예식장에서 제공되는걸로 하려고 합니다.

폐백도 안하구요.

그랴서 저는 한복을 안입고요.

끝나고 인사도 사복으로 입고요.

남친에게서 순금 18k풀셋트 각각 받고 저늗 반지와 이백선에서 시계햐

주고 예복 해줄려고 합니다.

서로 각각 집이 있구요.

제돈

가구 가전 시계 해서 1.200백 들었어요.

예식당일 저희집 손님이 없어 남친이 식장비 식대 칠백 오십정도

다내겠다고 하네요.

여행비도 남친이 내고요 국내여행.

엄마는 제게 예단비 오백주라고. 돌려받는거 없이요.

남친은 됫다고 하는데 예단비 주는게 좋을까요?

남친 부모님 안계시고 시누이 많고 형님 한분.

지난 추석때 남친 큰누님이 소고기와 전복 을 백화점에서 사서

보내셨는데 ...돈백이상 쓰셨을텐데 저희는 답례를 못했어요.



그리고 엄마 올케 한복은 제가 대여해드리는건가요?

제가 예산이 이것 저것 오바되는거 같아서요.



스튜디오 촬영을 안해서 청첩장에는 사복입고 사진한컷만찍어 넣을려

는데. 캐주얼이 나을까요? 정장이 나을까요?

엄마가 난리났어요.

촬영안한다구...근데 드레스입고 사진 안찍어도 미런전혀 없거든요.

나중에 사진 볼일도 없구요.
글구 가방 코트 화장품 셋트 반드시 받으라구 하는데 제가 겨울외투가
많아서 괜찮다하니 엄마늗 미련하다구...



여러가지 조언 현명한 지혜의 답변부탁드려요.

두달뒤면 해야되서요


IP : 211.246.xxx.2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싸쌰
    '21.10.19 9:58 PM (218.55.xxx.109)

    사진은 상관없고 예단으로 옷 해입는 거라 시누이들 축의금 많이 주신다면 보내면 좋구요
    남친도 일부 돌려줘서 부모님, 올케 한복 대여라도 하게 하시는 게 좋겠어요

  • 2. ..
    '21.10.19 10:03 PM (58.79.xxx.33)

    예단 오백정도 드리고 반 돌려받는 걸로하세요. 그걸로 양가 한복대여나 기타등등하는 걸로.

    스튜디오 촬영알하는대신 예식장에서 예식촬영말고 또 스냅촬영인가? 추가촬영하는 거있어요. 그걸로 앨범만들어주던데 그거 말아보고 하세요.

  • 3. **
    '21.10.19 11:05 PM (223.38.xxx.242)

    식대나 여행비 남친이 내고
    큰시누이가 그리 선물을 보냈다면
    윗분말대로
    오백보내고 반받으셔서
    한복입히세요
    그리고 남친분은 그돈으로
    시누이나 동서에게 대여하라고
    하시면 보기좋지않을까요

  • 4. 아무리
    '21.10.19 11:56 PM (124.53.xxx.159)

    축소 결혼이고 부모 안계신다 해도 돌려받든 못봤든 상관없이 예단은 하는게 백번 나아요.
    사람들 너 나 할거 없이 어떤 상황에서는 찌질해 지기 쉽고 오래 기억하게 되고 그러니 그건 꼭 하세요.

  • 5. ㅇㅇ
    '21.10.20 4:07 AM (180.182.xxx.79)

    추석에 받으신갓도 있고 하니 예단비는 드려야 될 것 같네요.
    만혼 이신데 사복을 입는건 오히려 더 초라해 보여요;;
    한복 대여는 하심이;;;;
    스튜디오 촬영 안해도 후회 1도 없어요 본식도 스냅 찍어서 원판이랑 같이 앨범 해주니까 그걸로 충분해요~

  • 6.
    '21.10.20 4:27 AM (61.254.xxx.115)

    추석에 받은것이 있으니 예단비 좀 보내셔야할듯요 엄마랑 올케는 대여비 드리고요 스튜디오촬영은 돈낭비고 그거 걸어두는집 드물어요 다 버리게 된답니다 생략 잘하셨구요
    청접장에는 정장 캐주얼 상관없고 식장에선 정장입고 인사하심되요 폐백 안하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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