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 질문글 답글 달았더니 낼름 지웠네요.

[공부방10년차]

이럴 때마다 너무 지치네요. 아무리 하찮은 댓글이라도 나름 고민해서 조언하고 답글 다는건데. 뭐. 왜 지우는거예요 도대체? 지역이 특정된것도 아니야 경쟁업체도 아닌데. 나중에라도 공부방 고민하시는분이 검색해서 볼 수도 있을 것 아니요. 그런 마음심보로 뭘 가르치고 교육사업을 하겠습니까.
울컥해서 감정 가는대로 써서 죄송합니다. 맞춤법 띄어쓰기도 양해 부탁드려요.

[ㅇㅇ]

원글님은 그래서 성공하신거고
그 심보 고약한 사람은 마음 그릇 겨우 그정도라 1년도 못채울거라 생각합니다

[얼마전 새벽에]

가장행복한 순간이 언제냐고
글이 올라왔더라고요.
그 원글이는 자기 남편 자식에 관련된 행복을
썼고요.

댓글에 82님들이
각자 행복한 순간을 긴 댓글로 남겼는데
고새 싹 지움.

자기보다 더 행복해보였나?ㅋ
질문을 가장한 자랑글이였는데
아무도 부럽다고 안해줘서 빈정상했나?
ㅋㅋ

[....]

저도 댓글 달았는데
유초등 공부방을 대로변 오피스텔으로 생각해내는 머리로는
금방 망할 거예요.
너무 괘념치 마세요.

[패턴 있음]

여기서 친구 없고 외롭다 한탄하는글,
정보 도움 글, 등등
삭제하는 주된 글 들이고

이제 딱 보면 삭제하겠구나 느껴져요.
언제쯤 삭제할지도요.

[ㅜ.ㅜ]

저도요, 아이 학원 고민이나 공부 고민 글 정성껏 댓글 달았더니 싹 지우고 먹튀... 넘 상처받았었어요.
자기 필요한 정보만 섭취하고 퇸거죠.
요샌 그래서 정보성 댓글 잘 안달아요.

[맞아요]

그런 정신으로 사업해봤자라고 해주고 싶네요. 진짜. 최소한 제목과 댓글은 남겨둬야하는거 아닌지. 양심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