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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을 사랑하세요?

.. 조회수 : 5,215
작성일 : 2021-10-16 15:14:59
없으면 안되는 소중한 존재인건 맞는데 남편을 사랑하고 그런 건 아닌거 같아요. 그냥 결혼했으니까 잘살려고 노력하는 거고 의리, 정, 믿음, 신뢰로 살아가는 거구요.
님들은 어떠세요?
IP : 223.62.xxx.2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1.10.16 3:16 PM (14.38.xxx.228)

    남편들도 그렇겠죠..
    사랑은 딴사람과 하는걸로...

  • 2.
    '21.10.16 3:18 PM (220.117.xxx.26)

    없으면 안되는 소중한게 사랑 아닌가요
    엄청 열정적인 사랑 말하나요
    아니면 재벌가 혼맥마냥 결혼해서
    비지니스 신뢰인지

  • 3. 전 사랑해요
    '21.10.16 3:19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제 인생에서 제일 소중한 사람이고
    가장 친한 친구고
    가장 든든한 동지, 동반자입니다.

  • 4. 의리고
    '21.10.16 3:20 PM (148.75.xxx.162)

    뭐고 웬수탱이죠
    없으면 허전하고..

  • 5. 참나
    '21.10.16 3:25 PM (1.228.xxx.58)

    의리 또한 사랑이죠 연애할때 처럼 두근거리면 못산대요
    연애 할 때 처럼 감정이 널 뛰는건 그때만으로 족해요
    지금은 부정맥 있어서 연애할때처럼 감정이 그러면 그냥 빨리 죽을듯

  • 6. ..
    '21.10.16 3:32 PM (223.62.xxx.20)

    첨부터 사랑은 아니었어요. 그냥 사람 좋아보이고 결혼해도 나쁘진 않을거 같아서 했거든요. 남편도 아마 그랬을거에요.

  • 7. 결혼 28년차
    '21.10.16 3:41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대판 싸우고 재산 반반 나눠 이혼하자고 선포하고
    이제 갖은 귀찮음에서 해방이다~~ 신나서
    이주일 정도 찬바람 쌩쌩 날리며 지냈는데
    모든걸 혼자하는 것보단 좀 미워도남편과 같이 하는게 낫다는 결론이..
    남편이 사과하길래(남편도 저랑 같은 생각인듯) 스리슬쩍 넘어갔는데
    다시는 이혼하자 소리 안하려구요..ㅋㅋㅋ

  • 8. ..
    '21.10.16 3:43 PM (121.174.xxx.76) - 삭제된댓글

    이쁘다 밉다 귀찮다 그립다 하루도 옃번씩 변덕이나지만 그래도 내 애들을 이만큼 사랑해 줄 사람 있을까요.

  • 9. ....
    '21.10.16 3:44 PM (223.62.xxx.103)

    그게 사랑이에요.

  • 10. ...
    '21.10.16 3:48 PM (211.177.xxx.23)

    결혼 17년차. 애들때매 미치겠어 힘들지만 남편은 사랑합니다.

  • 11. ...
    '21.10.16 3:59 PM (211.226.xxx.247)

    엄청 엄청 사랑해요

  • 12.
    '21.10.16 4:05 PM (124.53.xxx.135)

    23년 차.
    살면서 더 더 사랑스럽습니다.
    친구이자 애인이고 우리가 세상에 내 놓은 두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동지죠.
    서로 많이 의지하고 아직 둘이 손만 닿아도
    찌릿합니다.

  • 13. ㄱㄱㄱㄱ
    '21.10.16 4:08 PM (125.178.xxx.53)

    의리가 사랑이라면요

  • 14. ㅇㅇ
    '21.10.16 4:13 PM (211.221.xxx.167)

    동지애도 사랑인가요?그럼 사랑인거 같아요.

  • 15. 돈있음
    '21.10.16 4:14 PM (175.208.xxx.235)

    돈도 사랑이예요~~ ㅋ~

  • 16. ㅇㅇ
    '21.10.16 4:29 PM (223.39.xxx.76)

    저는 원글님 과 같아요.
    사랑해서 결혼한 게 아니어서 큰 기대 없이
    정, 의리, 동지애 그런 비슷한 걸로 살아요.
    1m 반경 안에 들어오면 불편.

  • 17. ...
    '21.10.16 4:31 PM (183.98.xxx.95)

    사랑의 정의 아가페 에로스 등등 들어보셨죠?
    사랑하니 사는겁니다

  • 18. 하죠
    '21.10.16 4:32 PM (121.149.xxx.202)

    20년 넘었지만 사랑합니다^^
    돈많고 조건좋은 사람들 다 마다하고 대화 통하는 남편 선택했는데 여전히 둘이 대화하면서 웃고 사는 시간이 많아서 좋아요.
    서로 사랑한다 고맙다 말해주고, 마음 편하고, 서로 위해주며 웃고 사는 게 제일이죠 뭐

  • 19. 오늘 solo보니
    '21.10.16 4:33 PM (223.38.xxx.8)

    여성출연자 말이 맞아요
    남자가 없으면 외롭고 옆에있음 빡친다
    없으면 못살거같아요

  • 20. 00000
    '21.10.16 4:38 PM (116.33.xxx.68)

    너무 사랑해요
    스무살 첨만났을때부터 사랑하는 감정은 똑같아요
    아무것도 없는 남자만났을때부터 그냥좋았어요 그모든걸 덮을정도로

  • 21. ...
    '21.10.16 4:40 PM (49.1.xxx.69)

    남편없으면 못살거같아요^^노후에 등기대고 살건 마누라밖에 없다고 엄청 잘해줘요. 특히 저 아플까봐 엄청 걱정이 많아요....

  • 22. ..
    '21.10.16 4:40 PM (223.62.xxx.20)

    위에 댓글 다신 분
    전 남편이 너무 가까이 오는거 싫어요. 적당한 거리에서 서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사는게 좋아요.

  • 23.
    '21.10.16 4:48 PM (39.7.xxx.126)

    전 아주많이 사랑해요
    남편은 제가 괜찮아보여서 한것 같아 사랑까진 아니고요
    아주 많은게 이해가 거의 다 되요

  • 24. 부럽네요
    '21.10.16 4:49 PM (183.98.xxx.47)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 변함없이신 분들 참 부럽습니다...

  • 25. ㅇㅇ
    '21.10.16 5:04 PM (122.35.xxx.11)

    대학1학년때 만나 너무너무 사랑했고 27살에 결혼.
    내년이면 30주년인데 지금도 사랑해요.
    같은 날에 같이 떠나는게 바램입니다

  • 26. 나는 12
    '21.10.16 6:38 PM (101.96.xxx.60)

    떨어져 살아보니 느껴요.가까이 있을때는 못 느꼈어요.

  • 27. 디오
    '21.10.16 6:46 PM (175.120.xxx.173)

    그게 사랑이예요.

  • 28. ..
    '21.10.18 11:36 AM (121.161.xxx.29)

    연애까지 15년이 넘었는데 너무 사랑해요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같아요 자고 있는 모습 보면 어찌나 예쁜지...
    남편 없는 삶은 생각하기도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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