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가면역질환은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자가면역질환도 그런 병 중에 하나라는데
전조증상 없이 어느날 갑자기 생기는 병인가요?
1. ^^
'21.10.16 9:04 AM (118.235.xxx.198)바이러스 감염일수 있다고 하네요. 해외에서 감염되기도 하구요.
2. ㅇㅇ
'21.10.16 9:04 AM (222.234.xxx.40)서서히 진행이 되어왔던것 같아요
예방은 없는것 같고..
자가면역질환 증세가 아주많지만 ,
저는 몸이 쑤시고 결리고 입이 마르고 열이 나는 증상이 하나둘 커져 동네병원에 가니 류마티스내과 가라고 소견서를 써주더군요 전조증상이 있는거죠 아직 정복되지 않은 난치병에 걸리고 말았네요3. ..
'21.10.16 9:17 AM (222.236.xxx.55)극심한 스트레스요.
아마 제 몸이 스트레스에 취약하기 때문에 걸렸을 수도 있지만요.4. 저도
'21.10.16 9:20 AM (116.37.xxx.13)자가면역질환에 걸렸어요..
암담하지만 견디고있네요.
윗님말대로 극도의 스트레스도 한몫한거같아요5. 주변에
'21.10.16 9:23 AM (118.221.xxx.129)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자가면역질환에 걸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본인이 타고난 체력도 강하지 않은 사람들이
젖먹던 힘까지 쥐어짜내가며 살다가 한계가 오면 병이 나는 듯.6. 저도
'21.10.16 10:10 AM (211.36.xxx.57)자가면역질환이에요.처음 진단받았을때 원인도 모르고 치료법도 없다는 말에 얼마나 절망했었는지 몰라요.ㅜㅜ 요즘 몸이 좀 안좋아진게 느껴지는데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었거든요.직장을 그만두고 싶어도 먹고 살아야하니 참고 다니느라 우울과 자포자기사이에서 갈팡지팡합니다.언제 또 건강이 나빠질지 몰라서 늘 걱정과 긴장을 해야 하구요.주변에 말도 못합니다.아파본 사람이 이해해준다고 그런 병에 걸리지 않았으니 겉으로만 멀쩡해 보이는 저를 보고 아무렇지 않은듯이 말을 툭툭 던져서 상처입은적도 많아요.속세를 떠나야 하나 생각도 했었어요.ㅎ
7. 딱 제가지금
'21.10.16 10:14 AM (121.125.xxx.92)그래요ㅠㅠ
일주일전 갑자기질쪽질환이 심하게걸려서
산부인과에갔더니 면역이 떨어져서생긴거라고
통증이 대상포진정도의 칼날을에이는듯한
통증으로 고통스러워 항생제맞고 약먹고하는데
의사가 위의 "주변에" 글쓰신상황이랑
제가 그상황이었던거더라구요
이거 누구에게도말못하고 요며칠 고통과통증으로
삶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느낌이었어요
내몸의건강이 얼마나소중한지 간절히느꼈어요
주사맞으며 항생제주사아프다하던데
하나도안아프다했어요 ㅠㅠ
얼른빨리놔달라고 미치도록 아프고 고통스럽다고
이제일주일되니 조금나아지니 거의
대상포진이아닌가 생각이들정도니까요
면역이떨어지면 모든병의시작이라고 의사가
그러면서 세포에염증이생기면 빨리회복시켜야된다고하네요 지금도 통증으로 많이 힘드네요8. ..
'21.10.16 10:44 AM (222.234.xxx.222)자가면역질환 종류도 다양한 것 같아요. 저도 얼마전에 진단받았는데 병명도 넘 어렵고 희귀질환이래요.
저는 20대때부터 20년 넘게 입병이 자주 나는 것 말고는 증상이 없었어요. 이비인후과 가도 비타민 먹으라고만 하구요.
원인불명이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스테로이드 먹고 있는데 겉으로 넘 멀쩡하고, 치료법도 딱히 없고.. 의사샘 말이 안개 속을 걷는 느낌일 거라고 그러네요.9. 맞아요
'21.10.16 11:10 AM (116.37.xxx.13)너무 열심히 극한의 스트레스를 끌어안고 미련하게 일을 지속한결과 병을 얻었어요..대상포진 이명 편두통..이어지는 신호가 있었는데 꾸욱 참고 버틴결과 ㅎ
모든상황이 원망스럽고 ...그렇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