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머리는 정말 모계 격세 유전인가요

질문 조회수 : 4,068
작성일 : 2021-10-15 06:08:42
예전에 생물학시간에 그렇게 배웠어요. 남자들 탈모는 모계 격세 유전이다.
즉 너의 아버지가 대머리면 니 아들은 완전 딱 걸렸다. 그게 엄마쪽 혈통을 타고 격세로 발현되는 거라고요.

그 때는 아무 생각없이 들었는데. 제 아버지가 완전 민대머리셨거든요. 큰 아버지도요. 그런데 30대까지는 또 그렇게 털이 많았대요. 아이는 아직 10살인데 머리털이 엄청 무성하네요. 별의별 걱정을 다해요 그쵸? 하지만 엄마 마음에 뭐라도 해 줄 게 있다면. 이렇게 이쁜 얼굴이 대머리가 된다면. 제가 요즘 바쁜데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있는 거죠?

그런데 정말 그 말이 맞나요? 대머리 친정 아버지를 두신 분들 아드님들은 어떤가요? 아직 나이가 어려서 잘 모를까요? 
IP : 74.75.xxx.12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흑
    '21.10.15 6:29 AM (23.16.xxx.243)

    우리 아들 어뜩해 ㅜㅜ

  • 2. ...
    '21.10.15 6:38 AM (125.177.xxx.82)

    외할아버지 앞머리가 거의 없는 대머리셨고 아빤 80대 중반이 되셨어도 머리숱이 많았는데 오빠, 남동생 둘다 대머리예요. 외삼촌 6분중 대머리비율이 50프로였는데 3분은 20대부터 앞부터 뒤로 까지기 시작하는(딱 외할아버지) 대머리고, 나머지 3분은 80대 육박해도 머리숱이 두껍고 숱많아요.

  • 3. IC
    '21.10.15 6:47 AM (74.75.xxx.126)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님 경우를 봐도 맞네요. 모계 격세 유전. 외할아버지 대머리. 오빠랑 남동생 둘다 대머리요.
    아버지는 상관 없대요. 한 세대를 건너 뛴다고 ㅜㅜ

    제 아이가 대머리 될 때쯤이면 모발이식 기술도 더 좋아지길 바라는 수밖에 없네요

  • 4. 그러니까
    '21.10.15 6:50 AM (74.75.xxx.126)

    ...님 경우를 봐도 맞네요. 모계 격세 유전. 외할아버지 대머리. 오빠랑 남동생 둘다 대머리요.
    아버지나 삼촌들은 상관 없대요. 한 세대를 건너 뛴다고 ㅜㅜ

    제 아이가 대머리 될 때쯤이면 모발이식 기술도 더 좋아지길 바라는 수밖에 없네요. 제발.

  • 5. ㅡㅡㅡ
    '21.10.15 6:55 AM (70.106.xxx.197)

    맞아요
    근데 건강하기만 하면 되죠 뭐
    대머리여도 다들 장가가서 자손들 낳고 산거잖아요 .

  • 6. 정말이면
    '21.10.15 6:56 AM (211.206.xxx.180)

    다행. 외할아버지 닮으면 숱 유지, 친할아버지 닮으면 훌렁임.

  • 7.
    '21.10.15 6:58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그런데 그냥 나이들면 대부분 심하게 머리숱 줄어요.

    물론 너무 어린 나이부터 대머리면 걱정되겠지만...
    나이 들어 보니 결국에는 다 비슷해지니 젊은 남자들 대머리라고 너무 속상해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 생각이에요.

    그런데 제 외조부는 완전 대머리는 아니셨지만 60대 돌아가실 때 어느 정도 대머리셨어요.
    그런데 오십대 제 남동생은 머리숱 빽빽해요.
    개인차가 있는 건지...

  • 8.
    '21.10.15 6:59 AM (180.224.xxx.210)

    그런데 그냥 나이들면 대부분 심하게 머리숱 줄어요.

    물론 너무 어린 나이부터 대머리면 신경쓰이겠지만...
    나이 들어 보니 결국에는 다 비슷해지니 젊은 남자들 대머리라고 너무 속상해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 생각이에요.

    그런데 제 외조부는 완전 대머리는 아니셨지만 60대 돌아가실 때 어느 정도 대머리셨어요.
    그런데 오십대 제 남동생은 머리숱 빽빽해요.
    개인차가 있는 건지...

  • 9.
    '21.10.15 7:04 AM (180.224.xxx.210)

    그리고 대머리라도 다른 매력을 기르면...
    머리숱 수북한 사람보다 더 개성있어 보이고 멋질 수도 있더군요.

    아는 사람이 30대부터 소위 삑빡머리로 사는데, 탈모가 심해서 아예 밀고 다니는 거라 하더군요.
    심지어 보수적인 직장에 다녀요.

    그런데 이 사람이 키마저도 작지만, 운동을 열심히 하는지 몸이 아주 단단하고 좋아요.
    그러니 대머리도 개성으로 보이고 그렇더군요.

  • 10.
    '21.10.15 7:08 AM (223.39.xxx.165)

    제 외할아버지가 대머리셨는데 제동생들 머리숱 완전 빽빽..
    유전자를 비껴간걸까요?
    외삼촌 한분은 대머리시고요.

  • 11. 저는
    '21.10.15 7:22 AM (74.75.xxx.126)

    원래 외모에 신경 안 쓰고 잘 사는 편인데요.
    아이가 저 때문에 대머리가 된다면. 가발값이나 모발이식 비용은 만들어 줘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ㅎㅎ

  • 12. ..
    '21.10.15 8:12 AM (110.15.xxx.133)

    부계가 아니고 모계 유전이에요?
    그럼 다행이고요.
    제 친정쪽은 대머리가 없어요.
    근데 남편쪽은 남편,시아버님,형님,위에,그 위에 다 대머리라
    아이가 걱정 많았어요.

  • 13.
    '21.10.15 8:40 AM (124.49.xxx.188)

    터키가 모발 이식 잘한다네요 싸고

  • 14. ㄱㄱㄱㄱ
    '21.10.15 8:43 AM (125.178.xxx.53)

    아니랍니다

  • 15. ...
    '21.10.15 8:56 AM (183.100.xxx.209)

    제 외삼촌 두 분은 외할아버지와 같은 모양의 대머리
    제 아버지도 부계쪽과 같은 대머리
    제 남편은 시아버지와 같은 모양의 대머리
    꼭 모계 유전만은 아닌 것 같아요.

  • 16. ㅇㅈ
    '21.10.15 9:13 AM (58.234.xxx.21)

    저도 그렇다고 해서 걱정이에요
    박해수 수술 한거 보니
    수술 해줘야겠구나 생각은 하고 있어요

  • 17. 아냐
    '21.10.15 9:31 AM (112.167.xxx.92)

    친조부 대머리->아들들 다 대머리->아들들 또 대머리 플러스 딸인 나만 대머리 그외 자매들,사촌녀들은 괜찮
    다행인건 딸인 내가 유일한 대머린데 숱이 바야바라서 이 바야바숱은 어디서 내려왔는진 몰라 나만 바야바라 숱이 많다보니 대머리임에도 선방을 그간 했죠 우수수 머리가 빠지는데 우수수 또 머리가 새로 나ㅋ 뭐지 이거 글서 대머리티가 그나마 낫다고 해야나 근데 나이가 50넘으니 빠지는 속도가 가속이 붙네요~~이젠 누가봐도 대머리라는 흠

  • 18. 외할아버지
    '21.10.15 9:53 AM (58.121.xxx.69)

    외할아버지가 대머리셨는데
    사진 봐도 가운데 없고 옆머리만 있어요

    근데 울오빠 대머리 아님요 나이40대고요
    대머리는 그 이전부터 티나죠?

  • 19. 저도
    '21.10.15 12:15 PM (74.75.xxx.126)

    머리숱이 많이 줄고 모발도 가늘어져서 아예 싹 밀고 가발쓸까 생각도 해요. 그럼 또 어떤가요. 그런 거로 스트레스 안 받는게 더 중요하죠. 그런데 이런 유전을 아이한테 물려준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되네요. 아무래도 그런 거 신경 안쓰는 쿨한 성격으로 키우는 게 답일 것 같은데 사춘기때 그리고 20대 한창 연애할 때는 그런 거 신경 안 쓸 수가 없겠죠.

  • 20. ...
    '21.10.15 12:54 PM (221.151.xxx.109)

    숱 많을 때 빨리 결혼시키는 것도 전략이예요
    여자들이 싫어하는 외모 조건 1위가 대머리거든요

  • 21. ??
    '21.10.15 1:05 PM (121.162.xxx.174)

    탈모 원인이 현대엔 더 다양하겠지만
    전 부계로 알고 여성은 치사인자라고 배웠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격세도 아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76 보톡스 내성을 극복하신분은 정녕 없으신가요 ㅠ 숙이 06:11:15 213
1741975 셀프효도를 꿈꾸는데 남편 방법없을까요 6 셀프 05:43:03 604
1741974 올해 할로윈 커스튬은 케데헌이겠네요 .... 05:19:26 280
1741973 뒤로넘어져도 코가깨지는 시기에.. 05:16:34 352
1741972 매달 250만원을 이자로 받는다면 5 이자 05:15:57 1,190
1741971 당근라페에 아보카드오일 2 당근라떼 05:15:36 304
1741970 에어컨 29도 설정인데 그냥 풀로 돌아갑니다 6 ㅁㅁ 05:02:01 1,236
1741969 현미밥으로 많이 드시나요? 4 04:34:54 453
1741968 결국,, 시어머니프사 뒷얘기 28 결국 03:30:16 3,353
1741967 독일 사시는 분 계실까요? 상황이 꼬였어요 도움좀요 8 독일 02:45:23 2,157
1741966 신축2년된 아파트.전세가 안나가요 4 임대인 02:45:00 1,791
1741965 '단전·단수' 이상민 지시, 일선 소방서까지 전파 확인 ... 02:20:18 954
1741964 나라가 힘이 없으니... 5 .... 01:40:59 1,757
1741963 제발 근종이나 난종 수술하세요. 14 지나다 01:19:55 3,824
1741962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4 ㅇㅇ 01:15:58 3,052
1741961 인스타그램 7 기분 01:12:27 769
1741960 27살아들이 어두워서 벽에 부딪쳐 안경이 부러지변서 9 급해요 01:11:27 2,522
1741959 소비쿠폰 타지역으로 할수 있나요 3 ㅇㅇ 01:02:35 928
1741958 [속보]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28 ㅅㅅ 00:49:22 3,694
1741957 주식 성공하는 사람은 욕심이 적고 기준이있는 사람같아요 2 ㅇㅇㅇ 00:48:42 1,546
1741956 런던 사시는 분 2 미용실 00:45:42 724
1741955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15 나쁜딸 00:23:08 4,673
1741954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9 ... 00:21:27 1,045
1741953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9 00:16:56 677
1741952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6 ㅇㅇ 00:16:50 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