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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잘 파악하는 분 계신가요?

ㅣㅣㅣ 조회수 : 3,339
작성일 : 2021-10-14 18:56:58
선을 곧 보는데
맞선남이 매일 연락 오고, 벌써 두 번 전화했어요.
솔직히 안보려고 했었어요.
사진 상의 눈빛이ㅋㅋ 약간 쌔했거든요. 텅 비어있는 눈빛?
뭐 실제로 보고 나서 판단해야겠지만요..
그런데 전화할 때 말끝을 흐리고 약간 횡설수설해요.
혹시 술마셨냐, 피곤하냐 물어보면
쑥쓰럼 타서 그런다고 답하구요.

글고 전 직장 그만둔 이유가 좀 황당한게요
맞선남이 상사와 술 마시는 걸 전여친이 여자 나오는 술집 간 걸로 오해해서, 잠수를 탔대요. 연락도 안받고.
맞선남이 상사에게 여자친구에게 전화해서 오해를 풀어달라고 했나봐요.
상사는 그 여자가 오해를 과하게 하는거다, 다른 여자 소개해주겠다 했나봐요.
맞선남이 너무 서운해서 직장을 그만뒀대요

개인적인 일을 상사에게 부탁하는 것도 이해안되고,
본인 사정으로 이별한 걸로 직장 그만둔 것도 사사로운 감정으로 일을 그르치는 걸로 보이고요.

뭣보다 좀 뭔 소리하는 건지 문맥 파악하기가 대화할 때 어렵다는 점이 쌔한대요ㅋㅋ

Adhd 아니면 살짝 조현병(?) 아닌가 의심스럽기도 하고.
만나봐서 판단은 할건데, 이런 사람도 있나요
IP : 219.250.xxx.6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14 6:59 PM (223.39.xxx.103)

    느낌이 사실 대부분 맞구요
    이야기하신 내용만 봐도 별로네요

    그리고 설사 사실이 그렇다고해도 이제 맞선보고 파악해가는 사람한테 그런 내용들 구구절절 이야기하는것도 똥오줌 못가리는 사람 같아요

  • 2. ...
    '21.10.14 6:59 PM (39.7.xxx.156)

    누가 소개해주는 건지 주선자가 믿을 만한 사람인가요?
    전 직장 그만둔 얘기까지 만나기도 전에 하는 것도 일반적이지는 않은 것 같은데
    글만 봐서는 안면 트기 전에 정리하겠네요 저라면

  • 3. 디오
    '21.10.14 7:01 PM (175.120.xxx.173)

    벌써 그 정도로 찜찜하면 만날이유가 없죠.

  • 4. ....
    '21.10.14 7:01 PM (211.44.xxx.49) - 삭제된댓글

    그 정도면 남들에게 물어볼 것도 없죠..
    뭔가..인연이 아닌 것 같다....하고 만나지 마세요.

  • 5. ....
    '21.10.14 7:03 PM (211.44.xxx.4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고민하는 이유가 뭘까..... 궁금할 지경이네요.

  • 6. ㅇㅇ
    '21.10.14 7:12 PM (223.39.xxx.94)

    눈빛이 쌔하면 그게 답입니다
    처음 만난 순간 쌔한거
    저도 그거 무시하고 처음과는 다르네
    하고 결혼했다가 평생 후회 중입니다..

  • 7.
    '21.10.14 7:36 PM (223.38.xxx.91)

    만나지 마세요ㆍ
    피하세요ㆍ

  • 8. ....
    '21.10.14 7:36 PM (221.154.xxx.34)

    이미지메이킹해도 모자랄 판에
    투명하게 다 까 보이는 타입.
    살면서 본인은 속에 담아두질 않아 편하겠지만
    옆에 있는 사람은 너무 너무 너무 힘들어요.

  • 9. 믿지마요
    '21.10.14 7:45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그놈하는말 하나도 믿지마세요.
    오죽하면 그놈이 상사에게 여친에게
    거짓말해달라 사정했겠나요.
    그 여친도 그놈에게 넌더리나서 걷어찬건데
    속지말고 헤어지세요
    그런일로 회사도 그만둔거라면 더더욱요
    제가 같은일 겪여서 잘압니다

  • 10. ㅇㅇ
    '21.10.14 7:52 PM (122.40.xxx.178)

    이상한데요. 커피마실 시간도 아까와요

  • 11. ...
    '21.10.14 7:59 PM (223.62.xxx.217) - 삭제된댓글

    이런 걸 고민거리예요? ㅈㅅㅂㅈ와 엮이지 마세요. 소개자도 차단하세요.

  • 12. ㄱㄱㄱㄱ
    '21.10.14 8:02 PM (125.178.xxx.53)

    모자란인간같아요
    할말못할말 못가리네요
    만나기도전에 매일 연락도 한다구요?

  • 13. 마시길
    '21.10.14 8:05 PM (112.154.xxx.91)

    아예 안만나시는게...

  • 14. Fhjk
    '21.10.14 8:36 PM (121.155.xxx.24)

    지능이 좀 ㅜㅜ
    아닌것 같아요

  • 15. ...
    '21.10.14 8:52 PM (58.123.xxx.199)

    소개한 사람 뺨 때려야 할 상황아닌지 모르겠네요.

  • 16.
    '21.10.14 9:35 PM (222.234.xxx.222)

    별 얘기 다하네요. 모지리;;;

  • 17.
    '21.10.14 9:53 PM (39.117.xxx.106)

    만나지 말아야할거 같은데

  • 18. 저는
    '21.10.14 10:50 PM (1.235.xxx.203)

    읽으면서 뭔가 좀 무서운 느낌이 들었어요.
    안전하게 , 조심해서 마무리하시길요.
    그리고 나의 직감을 신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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