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는 그냥 시켜먹자는 남편
제사나 차례 음식을 남자들이 만들어 올리고 하는 거였으면 진작에 사라졌을 문화같네요 ㅋ
1. 맞아요
'21.11.7 12:19 PM (14.52.xxx.84)집밥이 남자들 일이었으면, 진작 사라졌을 거예요.
2. ᆢ
'21.11.7 12:28 PM (58.231.xxx.119)맞아요. 시켜야 고통을 알아요
3. ㅇㅇ
'21.11.7 12:35 PM (211.206.xxx.129)우리남편도 자기가 밥먹을 준비하는데
참여하면서부터 디테일하게 할일을 알게되다보니
할일이 눈에 보이니까 앉아있지를 못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밥 해먹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버려서
자기가 몸이 힘들면 시켜먹자 그래요 ㅋ4. ..
'21.11.7 12:38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제사준비는 원래 남자 일이었다던데
5. 제남편도
'21.11.7 12:41 PM (118.235.xxx.247)주말엔 외식이라합니다.집에서 시켜먹으면 치우고 버리는게 또 일이 된다고.,
6. 근데요
'21.11.7 12:57 PM (175.223.xxx.201)희얀한은
정말 희한하네요.7. ㅇㅇ
'21.11.7 1:29 PM (119.149.xxx.122)오 맞아요
오빠들 살림을 좀하나봐요
집안모임에 일회용 그릇 사용하잔 말 하더라구요 ㅋ8. ㅇㅇ
'21.11.7 2:14 PM (175.207.xxx.116)어느 집 장남 이혼했더니 그 많던 제사를 안지내더래요
9. 제사
'21.11.7 2:57 PM (221.147.xxx.176)어느 집 장남 이혼했더니 그 많던 제사를 안지내더래요222222
남자가 종손이라 일년에 10번은 반드시 참석해야 하고 어쩌고 사연이 많은데 며느리가 시어머니 간병 몇년했는데제삿날은 제사준비하라고 그날은 간병인 쓰라고 하더래요. 그 며느리만 믿다가 그 집이 이혼하고 나니 그 많던 제사 싹 없앤 집 알아요10. 음
'21.11.7 3:24 PM (122.58.xxx.173)남자들 변해야해요, 세상도 많이 변했으니....
저희남편의 변화는 오십대후반인데 몇전전에 제사 그만하자해서 안하고 근교로 나들이하고 외식, 가족들 생일은 무조건 외식 가끔모이는 시댁식구들 하고의 가족식사도 간단히외식이나 햄버거나피자로 집에서 간단히 그리고 자기 퇴직하면 자기가 밥하겠데요... 오히려 제가 집에서 간단히 먹자하는중이에요~ 외식도 음식정해야하고 장소정하고 나가고 피곤한일이더군요.11. 저희도그래요
'21.11.7 4:13 PM (223.62.xxx.166)시부모님 다 돌아가신후엔 미혼형제네집에 형제들끼만 모여서 제사 지내는데
전날저녁은 외식하고 아침차례만 대충지내고 미친듯이 귀가하네요
남편이 막내라 설거지랑 잔심부름먀 한다는데도 힘들대요ㅠ
자기는 달랑 세넷이서 먹고 자면서 힘들다는데
난 그 짓을 25년간 20명 넘는 대식구를 걷어먹이면서 우리형님과 둘이 했는데 참나 어이가 없어서.12. 제 남편
'21.11.7 4:21 PM (124.5.xxx.127)밥해주면 설거지는 하거든요
맨날 시켜먹자 식판사자하고
놀러가려고 하면 일회용 그릇부테 챙겨요
집안일 남자도 시켜야 알아요13. 맞아요
'21.11.7 9:36 PM (99.228.xxx.15)우리집도 설거지는 남편담당인데
본인 피곤한데 제가 거한 요리 시작하려하면 말려요 ㅋㅋㅋㅋ 그냥 있는거 먹자며...
김장도 같이 하는데 다음주에 하자 다음주에 하자 계속 미루고요.(김치킬러인 사람이..)
남자들도 해봐야 힘들고 귀찮은거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