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가 코로나 양성으로 격리되셨어요.
코로나 양성 판정 받으셔서 어제 대학병원 음압실에 격리 치료시작
하셨어요. 엄마는 서울 사시고 저는 지방이라
원래는 오늘 가보려고 했는데 격리중이라 면회도 안된다하고
가보지도 못하고 안절부절 하고 있네요.
어제 입원 격리후 지금까지 상태가 어떠신지 연락도
없다는데 가족들은 치료가 끝날때까지 아무것도 할 수없이
기다리고만 있는건가요?
폐렴증세로 힘들어 하셨고 심장판막증에 고혈압도 있으신데
저러다 돌아가실까봐 너무 걱정됩니다.
현재 밀접접촉자인 오빠와 이모도 오늘 검사 받으러 간다하고
난리도 아니에요. 2차접종까지 마치셨는데도 연세가
많으셔서 그런지 감염됐나봅니다.
주변에 코로나 양성 판정 받으신 분들이나 가족들 치료하는 동안
어떻게 하셨나요? 제가 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제 친구
'21.10.14 10:11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아버지도 대학병원에서 치료받으셨는데 면회 안 되고 전화는 가능했어요.
간혹 아빠가 보내라는거 택배로 보내더라고요2. ㅇㅇ
'21.10.14 10:15 AM (118.235.xxx.231)본인이랑 통화가.어려운 상태면
의료진이랑도 자꾸 통화하세요.
진상짓하는 환자나.보호자 아니고
고령의 노모가 혼자 계셔서 치료과정이나 지금 상황을 번달받고 싶다고 강력하게 얘기하세요.
아마 어머니께선 치료잘받고 쾌차하쾌거에요3. 통화는
'21.10.14 10:19 AM (112.173.xxx.131)가능해요. 병원에 전화해보세요. 어머니 폰은 가지고 입원했을것 같은데요
4. 아이쿠
'21.10.14 10:24 AM (61.100.xxx.109)어머니 감염 경로는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건가요?
너무 노령이라 걱정이네요5. bb
'21.10.14 10:32 AM (1.225.xxx.38)얼마나 걱정이 많이 되실까요..........
의료진에 통화해보셨음 좋겠어요.6. 원글
'21.10.14 10:33 AM (182.219.xxx.35)핸드폰은 어제 오빠가 가지고 있었는데 검사 받으러 들어가셨다
그대로 격리되시는 바람에 못갖고 들어가셨다해요.
지금 상태도 먛이 안좋으셔서 핸드폰 갖고 계셔도 통화도
못하실듯하고요.
감염경로는 동선 추적하면 나오겠죠. 지난 추석때도 큰애가
고3이라 못뵈어서 더 애가 타네요.
병원에 전화해서 담당 의료진 바꿔달라해서 상태 물어보면
알려는 주겠죠?7. 에휴
'21.10.14 10:34 AM (222.103.xxx.217)걱정 많이 되시겠어요. 병원에 전화라도 자주 하시고 영상통화는 안되는가요?
대학병원이라니 그나마 지병관리 뭐가 잇는지 확인시켜주시고 여러 처치들 지금 드시는 약들 확인해 보세요.
담당의사에게 이부분이 잘 전달 되게 신경쓰셔야해요.
이럴때일수록 이성적으로 원글님도 식사 잘하세요.8. 어쩔수없이
'21.10.14 10:57 AM (124.5.xxx.197)힘드시겠어요. 영상통화하면 좋은데요.
9. ...
'21.10.14 11:13 AM (106.101.xxx.94)아이구 걱정되시겠어요
남일같지않네요
저희도 70중반의 어머니와 함께사는데
젊은우리야 견디면되겠지 싶은데
저 아는분 70넘으셨고 심지어 암투병환자분
양성판정받으셨지만 병원에서 치료 잘 받고
퇴원하셨어요
병원에 전화해보세요
통화 가능하지않을까요10. 아이구
'21.10.14 11:48 AM (149.167.xxx.156)면회 안 된다고 해도 올라가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고령이시라 위홈하실 것 같은데...
11. 윗님
'21.10.14 12:21 PM (14.32.xxx.215)뭘 면회가 안된다는데 올라가요 ㅠ
안그래도 힘든 의료진 그만 괴롭히시고
입원해도 의사보기 하늘에 별이래요
입원전후로 병력이나 가저질환땜에 가족연락올테니 그때 잘 답변하시면 돼요12. 아
'21.10.14 1:47 PM (61.100.xxx.109)그 연세라면
폐렴으로도 위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