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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제적 지원해 줄 남자를 구하는거

... 조회수 : 4,233
작성일 : 2021-10-14 07:14:57
어제 솔로 3기 첫 시작에서요
여자 출연자중에 판소리를 한다는 여자가 있었어요
아직 확실한 직업이나 나이는 다음주 공개라 정확히 명창이 된건지 아직 공부중인지는 모르겠지만 원하는 결혼상대자에 대한 질문에
자기가 하는 일이 돈이 많이 들어 지원이 필요하니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사람을 원한다 하더라구요
이 여자에 사고방식에 대해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참고로 전 아들 딸 다 있지만 지원은 일단 부모한테서 받은 걸로 끝인거 같아요
결혼후에 어느쪽에 필요에 의해서든 서로 합의하게 하게 되는 지원이야 상관 없지만 결혼전부터 한 쪽에 지원을 바라는 만남은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IP : 106.101.xxx.12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14 7:17 AM (98.31.xxx.183)

    시대를 잘못만났네요 1960년대 태어났어야.

  • 2. ..
    '21.10.14 7:17 AM (218.50.xxx.219) - 삭제된댓글

    '나는 합법적인 스폰남을 구합니다.' 네요.

  • 3. mmm
    '21.10.14 7:20 AM (70.106.xxx.197)

    아니던데요
    아직도 맘까페 가면 젊은 엄마들 .. 애낳고 나서 남편이 평생 콤플렉스이던
    치아교정 시켜줬다고 하거나
    라식 수술이나 각종 성형 시켜줬다고 좋다고 그런글 많아요.
    부모가 못 시켜준거 결혼해서 소원성취 하는 여자들 아직 많아요.
    유학이나 대학원 보내주는 조건으로 결혼했다는 여자들도 많이 봤어요.

  • 4.
    '21.10.14 7:21 AM (61.74.xxx.175)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력으로 정식 스폰서를 구하던가

  • 5. .....
    '21.10.14 7:25 AM (106.102.xxx.40)

    남녀의 동등한 관계를 원하지만
    경제력 부담, 가사 경제 기여는 남자가 많아야 한다는게
    여자들 기본 생각 아닌가요?

    저 여자분 생각이 특이하지만
    여기분들이 이야기하는 것 처럼
    남자가 여자가 저런 성향인거 알고
    본인이 지원 못해주는 경제력이면 결혼 안하면 되는데 ...

  • 6. ㅂㅂ
    '21.10.14 7:25 AM (221.149.xxx.124)

    남자들도 그래요.
    얼마 전에 들어온 선자리.. 페이닥터로 있는 남자분
    조건이 '개원을 원함' ㅋㅋㅋ 개원 서포트 해달라고 대놓고 말하는 건가? ㅎㅎ
    요새가 90년대도 아니고... 의사가 갈퀴로 돈 긁어오던 시절도 다 지났는데 ㅎㅎ
    그래서 병원 차려주면 얼마나 벌어올 건데 ㅋㅋ

    남자나 여자나 요즘 세상 돌아가는 거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그런 소리 하는 거죠.

  • 7.
    '21.10.14 7:27 AM (61.74.xxx.175)

    결혼하고 살면서 배우자 컴플렉스 보완 해주고 싶은거랑 얼굴 보자마자 경제적 지원을
    조건으로 다는게 같다고 생각하세요?
    경제적으로 감당 못할 전공을 선택한것도 무모한거죠

  • 8. ~~
    '21.10.14 7:27 AM (58.231.xxx.152) - 삭제된댓글

    50살먹은 지인인데 암수술받고 다른 병도 있어 약먹는 여자인데 솔로에요.근데 결혼하면 살림만하고 남편 번돈으로 살거라하던데요.현재 무직에 스펙전혀없는ᆢ외모가 출중한거도 아니고ᆢ부모에게 용돈받고 형제가 월세내주고.
    만나면 남자얘기밖에 안해서 연락 끊었어요.

  • 9. .....
    '21.10.14 7:32 AM (106.102.xxx.40)

    위에 치아 교정 댓글이 있길래 ...

    제 회사 사장님(40대)도 전업 사모님 치아교정 해줬고
    제 지인도 남친에게나 남편에게 바라더라구요.

    여기에서는 아니라고 하지만
    낳아준 아빠가 못해줘서 못한거
    오빠라 불리던 남편의 경제력으로
    결혼으로 편하게 사는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

  • 10. ㅡㅡ
    '21.10.14 7:38 AM (223.38.xxx.68)

    저도 그 프로 봤어요
    대개 솔직한 거라고 생각했어요ㅡ그래서 편집 없이 내보냈겠죠?
    마지막으로 온 여자가 남자가 안 벌어도 된다, 내가 평생 벌거니까.. 백수랑도 사귀었다 하니 데프콘이랑 이이경 흥분하며 좋아하더군요.
    인간이 다 그렇죠~

    판소리녀는 코로나 시대에 일이 딱 끊기니 더더욱 안정적인 직업의 남자를 원하게 된거죠..
    이 프로 보니 예술계통 여자들은 예술계통 남자는 쳐다도 안 보네요ㅎ

  • 11. ㅡㅡㅡ
    '21.10.14 7:38 AM (70.106.xxx.197)

    그 엄마 결혼한지 일년 이년만에 아기낳고 바로 교정 시작했어요
    치아가 너무 비뚤어서 턱까지 비뚤어진 심한 부정교합인데 (거의 천만원 돈 나옴)
    원래대로면 그렇게 낳아놓은 친정 부모가 하던지
    본인이 돈벌어 교정 했어야 하는거죠.
    암튼 결혼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경우고 서포트 받은거.

  • 12. 솔까
    '21.10.14 7:46 AM (110.70.xxx.237)

    여자들 결혼하는 이유 아닌가요? 사랑해도 나보다 못하면 결혼안하고 능력있음 혼자 살라는게 그말아닌가???
    언제는 사랑보고 결혼했나요?

  • 13. 병원
    '21.10.14 7:49 AM (110.70.xxx.182)

    차려주는건 괜찮음 그병원 명의 남자것도 아니고 제친구 아버지
    미리 재산 증여하고 딸 편하면 o.k라 했음. 친구는 병원 차려 줬다 큰소리 치고 병원 수익금 본인이 관리함 퀑먹고 알먹고

  • 14. 맞선
    '21.10.14 7:50 AM (211.218.xxx.114)

    저위에 댓글님 개원원함은
    병원장부인 탕틀 얻는 조건
    아닌가요
    윈윈이죠
    그래도 회사원남편보다는
    병원장 남편이 더 폼나지않나요
    2세머리도 어울리는 사람들도
    격이있는데 그런자리 공짜로
    낄수있나요
    결국돈주고사라는거지
    그리고 의사 좋아하는 집들은
    그까이꺼합니다

  • 15. ㅡㅡㅡ
    '21.10.14 7:51 AM (70.106.xxx.197)

    그러게요 차라리 건물이나 증여는 뭐 명의를 내 자식앞으러 해놓으면 되니까 .
    근데 유학 보내주고 학비 대주고 성형이나 교정 같은건 뭐 그냥 다 대주는거고 ..

  • 16. 결혼이
    '21.10.14 7:55 AM (110.70.xxx.187)

    그런거죠. 남자는 경제적 지원
    여자는 잠자리 .아이 낳고
    원글님은 사랑만으로 결혼 했어요?

  • 17.
    '21.10.14 7:58 AM (61.74.xxx.175)

    사위 병원 차려주는건 투자죠
    잘되면 내 딸도 같이 누리는거랑 음악 뒷바라지 하는거랑 다르죠

  • 18. ㅎㅎㅎ
    '21.10.14 8:01 AM (211.206.xxx.204)

    치아가 너무 비뚤어서 턱까지 비뚤어진 심한 부정교합인데 (거의 천만원 돈 나옴)

    ㄴ 제가 여자라서 그런건지 ...
    남자가 결혼할 여자의 외모를 많이 보는데
    여자가 턱까지 비뚤어진 외모면
    결혼하기 힘든거 아닌가요? 결혼이 되네요?

    모임에서 참 괜찮은 남자분이 계셨는데
    부정교합으로 하관이 심하세 비뚤어진 얼굴을 보니
    사람이 괘찮아도 연애 상대로는 생각 못하겠던데 ...
    남자들은 결혼을 하네요.

  • 19.
    '21.10.14 8:02 AM (219.240.xxx.24)

    남자들이 얼마나 여우인데
    그냥 해주는 거 아니에요.
    돈많은 남자들 여자 나이 외모 학력 인성 집안
    다 봐요. 저런게 안받쳐주면 외모나 매력이 넘사벽.
    본인이 판단하기에 돈써도 안아깝다 판단되어야 해줍니다.
    사랑이라는 감정도 서로 의식이든 무의식이든
    교환가치가 합치되어야
    생기는 거라 본인 수준에 맞는 배우자와 맺어지게 되는 것 같아요.

  • 20. ㅋㅋ
    '21.10.14 8:22 AM (124.49.xxx.36)

    댓글들 봐. 여성의 자립적.독립적 외치는분들은 글 안다셨나요?

  • 21. ㅡㅡㅡ
    '21.10.14 9:05 AM (70.106.xxx.197)

    남자들 단순해요
    덧니 심하고 턱도 돌아가 보일 정돈데도 (꼭 치와와 같은 하관이었음)
    그냥 자기눈에 그게 안 거슬리니 했겠죠
    여자들처럼 세부적으로 안 따지더군요.
    바로 임신 출산하고 교정기 끼더라구요. 출산직후가 잇몸이 흔들릴때라 교정하기 더 좋다고. 친정부모님들도 너무 고맙다 그랬대요.
    그러면서도 자기들한테도 돈있는 사위가 용돈좀 안주나 기댄다고
    진짜 남편한테 민망해서 그게 고민이라고 이야기하다 나온말이에요.

  • 22. ㅈㅁㅅㅇㄴ
    '21.10.14 9:16 AM (211.192.xxx.145)

    결혼은 재산증식, 자손번식, 재물의 대물림, 권력의 확대였어요.
    연애결혼이 진리인 양 구는 건 고작 백 여년 밖에 안됐고
    저 위의 조건들과 상관없는 서민의 방식이죠.
    말로는 연애결혼인 양 굴면서 자기 잇속 계산하는
    이 남자, 저 남자 조건 어때요 묻는 글들은
    서민들에게도 사랑은 파슬리처럼 뿌려진 데코용이라는 거죠.
    하나부터 셋까지 이쁘냐? 이쁘냐? 이쁘냐? 하는 쪽이 더 순수해 보여요.

    진짜 사랑이 드무니까 드라마, 영화, 소설, 동경의 대상인 거죠.
    사랑만 보고 결혼했고, 후회한다면서 올라오는 글들이 이 작은 커뮤에서만도 한 트럭이에요.
    남자 경제력, 여자의 노동력, 자손생산 여기부터 등가교환이고 이건 나쁘지 않아요.
    제도와 시스템은 모두 인간의 필요로 만들어지는 거니까요.

    자기 이익과 합치되니까 결혼했으면서
    볼공평이니 차별이니 희생이니 웅앵웅앵 하는 게 웃기는 짬뽕이라는 거죠.

  • 23. 악기하는
    '21.10.14 9:48 AM (218.234.xxx.35) - 삭제된댓글

    악기하는 여자들 원래 좀 그래요?

    결혼도 안한 사이 남자한테 대놓고 악기 사달라고 하는 미친X도 있던데.

  • 24. ㅎㅎ
    '21.10.14 9:55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자기가 하는 일이 돈이 많이 들어 지원이 필요하니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사람을 원한다 하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

    뭐 남자가 오케이 하면 상관없죠.
    스무살 정도 많은 여유있는 남자 만나면 되겠네요.

  • 25. 그런데
    '21.10.14 10:15 AM (59.8.xxx.110) - 삭제된댓글

    젊은여자들 그럽니다,
    결혼해서 맞벌이 해야하면 결혼 왜 하는데 하고요

  • 26. 리기
    '21.10.14 11:43 AM (223.39.xxx.3)

    자기가 원하는바를 정확히 알고 숨기지 않네요. 담백하고 솔직한거 같네요. 특히 결혼상대 찾는 프로이니 저런 솔직함이 필요해요. 좋아보여요. 맞는 상대가 있으면 잘되고, 없으면 마는거죠. 자기 처지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상태이면서 그걸 아예 인식조차 못하고 이상만 찾거나, 알면서도 아닌척 가식만 떠는 것보다 낫습니다.

  • 27. 사위
    '21.10.14 3:30 PM (114.206.xxx.196)

    병원 지원해주는거야 자기 딸이 누릴 혜택 보고 하는 거잖아요
    의사가 아무나 되는 것도 아니구요

    여자들이 결혼하고 경제적 혜택 누리는 경우들도 주위 여럿 봤어요
    남자가 여우라고 한다면 여자는 여우 아니던가요 ㅋ
    여자는 뭐 다들 순진하다는건가...

    댓글중에 남자가 계산기 두드리면
    여자는 슈퍼컴퓨터 돌린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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