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한다더라 하면 정말 그럴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론적으로 그럴듯하고 연구결과 그렇다더라, ~카더라 해도 진짜 그럴까?하는 그런 궁금증이 있어요, 그런 궁금증이 들면 제가 직접 해봐야 그 결과를 확신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아무에게 말하지 않고 가끔 조용히 해볼때가 있어요
학생때, 신체 일부분을 장기간 열심히 손으로 만져주면 변화가 생긴다고 해서,,생물시간에 들었나? 하여튼 어디서 그런말을 듣고, 정말 그럴까? 궁금해져서 몇달 동안 한쪽눈만 눈두덩을 열심히 손으로 라인그려주듯이 손으로 만지작, 문질러 줬어요, 왜 한쪽눈이었냐 하면은 그때 제 생각으로는 그렇게 함으로써 다른 쪽 눈과 명확하게 비교가 되고 실험의 결과를 알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전 지금까지도 양쪽 눈이 미세하게 모양이 달라요, 한쪽 눈은 외꺼풀, 만지작꺼린 눈은 쌍꺼풀비슷한 것이 생겼죠, 그래서 아,,,변화가 생기는 구나,,생각했죠
요즘 새로생긴 궁금증은 나이도 있고 해서 노후준비를 알아보다가 연금저축 이율이 너무 낮아서 찾다가 연금펀드를 알게되었어요, 책을 읽으니 인덱스펀드 종류에 10년 정도 넣어두면 이율이 괜찮다는 말도 많고( 미국 S&P가 지금까지는 그랬다는 거고), 복리의 효과라는 말도 나오고,,해서 정말 그럴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전 평생 정기예금만 해왔거든요, 그래서 10년 정도 잡고 올해부터 연금펀드에 조금씩 넣고있어요, 전 일단은 노후준비라고 하지만 정말 궁금해요, 그때 수익이 어떻게 될까? 정말 책에 나오는 것같은 결과가 나올까? 정기예금보다 나을까? 이 결과는 약 12년정도 뒤에 나올 거 같아요
또 하는 하고 있는 것은 요즘 나온 염색효과가 있다는 샴푸에요, 이것도 누구는 잘된다더라, 누구는 안된다러라, 워낙 말이 많아서 살짝 궁금해졌어요, 아무에게도 말 안하고 한병 몰래 사놓고 사용하고 있어요, 이건 한달정도 뒤에 결과를 볼겁니다, 궁금해요, 진짜 효과가 있을까??
이러구 살으니 나름 하루하루가 재미있습니다, 나만의 취미생활이라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