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사람들이 절 싫어하고 피하는지 알거 같아요
사람들이 절좀 어려워하더라구요
가끔 친해져도 깊이 알면 살짝 멀어지고
원인은 결국 나더라구요
사람자체를 좋아하지 않고 무척 귀찮아하네요
가끔 필요할때만 부르고 싶어하는 경향
상대방이부르면 귀찮은거 겨우 꾹꾹 참고 만나고
새로운 사람보면 어색하고 어렵고 무지 귀찮은데
스스로 표정 꾸미는걸 귀찮아해서
다 드러나요 내 속맘이
이게 너무 피곤하니까
사람을 귀찮아하는게 티나는듯해요 감추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너무 귀찮아요
이런 성향은 누군가 친밀히 관계하면 할수록 멀어지는거 같아 씁쓴하네요
태생이 이래서 외로움을 달고 살아야 하나봐요
1. 신기
'21.10.12 3:59 PM (39.7.xxx.37) - 삭제된댓글그런 성격이면 보통은 남이 날 좋아하든 싫어하든 신경 안 쓰고 귀찮으면 안 만나는데 님은 외로움도 타니 억지로라도 만나고 남 신경도 쓰는 거 보니 본인 성격을 고쳐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연습을 해야할 듯 싶네요
2. 고쳐보세요
'21.10.12 3:59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태생이 그렇더라도 사회생활 하는한 고칠려고 노력하면서 사는거죠.
3. ㅡㅡ
'21.10.12 4:04 PM (223.38.xxx.18) - 삭제된댓글저도그래요. 사람에대한 아쉬움이 별로없고 귀찮아요.
가끔 외롭긴한데 만나도 가끔은 즐겁지만 뭔가 찜찜하고 차라리 만나지말걸 싶기도 하고요.
그냥 내실다지면서 살고 이게 저라는걸 받아들여요.4. 맞아오ㅡ
'21.10.12 4:08 PM (49.174.xxx.101)말 많이하고 나면 실수라도 했을까 고민되고
암튼 기삐지는 느낌이 참 싫어요5. 저두
'21.10.12 4:19 PM (39.17.xxx.96)사람 만나는거 힘들고 피곤해요.
그래서 연중행사 혹은 분기행사로 만나요.ㅎㅎ
그래도 만났을땐 최선을 다해서 즐거운 시간보내고 와요.
이번 숙제 끝냈으니 당분간은 홀가분하겠구나..합니다.
그렇게 뜨문뜨문 만나도 그게 모이면 그래도 한달에 몇번은 나가야해요. 진짜 사람 만나는거 피곤한데 자주 모임갖는 사람들 리스펙합니다.ㅠㅠ6. 음
'21.10.12 4:21 PM (203.251.xxx.221)독립심이 강한 성격 아닌가요?
문제 생기면 혼자 해결하려고 하고 어려운 일 당해도 내가 알아서 하려고 하지
남에게 물어보려고 하지 않는 성향이요.
그러다보니 타인에게는 정말로 사교를 위해서만 전화해야 되는데 괜히 전화 할 일이 잘 없고
전화 할 일을 안 만드는거죠.7. …
'21.10.12 4:24 PM (220.116.xxx.18)아이러니하네요
사람 자체가 싫고 귀찮아하면서도 외롭다니…8. ㅡㅡ
'21.10.12 4:32 PM (223.38.xxx.18) - 삭제된댓글맞아요. 203.251님 딱 맞아요.
9. wii
'21.10.12 4:39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저하고 비슷한듯 다른데 저도 체력딸려서 피곤해서 사람만나는 거 피곤해해요. 그러나 만나면 최선을 다해요. 그러니 사람들이 그걸 잘 모르고 자꾸 만나자고 해요. 대부분 거절하고 약속 잘 안잡고 빈말이라도 더위 지나고 보자 하면 꼭 연락합니다. 대신 전보다는 약속장소등 배려를 덜하고 약속을 안잡으려고하고 그러다 보니 안부전화도 안하게 되네요. 통화하면 보자 소리 나오는데 거절하기 미안해서요.
제 경우는 심심하지도 외롭지도 않아요. 전에는 분기에 한번씩 통화라도 자주했는데 이젠 용건없이 그마저도 귀찮고 대신오는 전화는 못받으면 콜백 꼭 하고 편하게 받아줍니다. 그 전엔 하소연하는 전화도 잘 받아줬는데 그래서 가까워지는게 아니라 뭔가 이상하네 싶은 사람들은 그것도 거절해요. 물건만 정리할 게 아니라 인간관계도 정리하니 편해요.10. 어려운
'21.10.12 5:06 PM (39.122.xxx.59)사교를 어려워하는 성향이네요
저는 203님 말처럼 독립적이고 남에게 물어보거나 신세지지 않고 혼자 해결하려고 해요. 각자 문제는 각자 해결하자 주의.
그런데 사람과 친교는 엄청 좋아해요. 기쁨과 즐거움은 함께 나누자 주의.
독립적인 성향과 사람을 좋아하는 성향은 양립할수 있어요. 오히려 사람을 쓸모가 아닌 즐거움으로 대하기 때문에 언제나 주변이 화기애애하고 사람이 많아요.
사람을 좋아하는건 정말 기질인것같아요. 그리고 많은 스킬이 필요해요. 제일 중요한건 거를사람을 거르는 거예요. 모두 다 좋아할수는 없어요.
지나친 부담감이나 책임감이 없는 느슨하고 화목한 인간관계의 매력을 아시면 참 좋겠어요. 부담과 책임은 가족으로도 충분해요. 즐거움을 나눌수 있는 작은 공동체가 있으면 든든하고 충만하답니다. 삶의 질이 확 올라가요.11. 나와비슷하심
'21.10.12 5:29 PM (112.161.xxx.88)저는 유기견 강아지 둘을 얼떨결에 입양한지 6년됐는데
얘네들과 아침,저녁 산책하고 돌봐주는걸로 만족해서 굳이 사람 만나야 할 필요가 없어졌는데 약속 정하고 시간맞춰 나가는것, 아니 그 이전에 외출준비.. 옷 챙겨 입고 단장하는것부터 귀찮아요. 전철이든 자차든 타고 어딜 가는것도 지겨움. 그리고 여가는 유튜브,네플릭스로 영화 보기...
외로움 탈 시간조차 늘 모자랄만큼 바빠서 문제가 전혀 없는데요.12. 그래두
'21.10.12 5:56 PM (125.128.xxx.85)가식은 없네요.
있는 그대로~~
저는 못된 짓만 아니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게
좋더군요. 그런 원글님 매력 있어 하는 자들 없어요?
그래봤자 귀찮아 하시겠지만~~13. ㅇㅇ
'21.10.12 6:38 PM (218.238.xxx.141)외동들이 관계맺는걸 힘들어 한다더군요
혹시 형제없는 외동아니세요?14. 우그냥
'21.10.12 7:52 PM (106.101.xxx.155)그냥 돈이나 정보 권력 가치가 없으신거 아닌지..
15. 상냥
'21.10.13 9:07 AM (183.107.xxx.191)매너 있게 행동하려고 노력하세요. 표정 다 드러내고 하는거 매너가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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