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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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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불꽃에서 이영애…

부부공감 조회수 : 4,954
작성일 : 2021-10-11 16:55:24
20년전엔 정신없는 직장생활하느라 못봤는데
요즘 재방다시하는거 보고있는데요..
지금봐도 단아하니 참 이뿌네요,
조민수도 역할이 딱이고..
사랑하지도 않는데 떠밀려서 한 결혼,결국엔 서로 행복하지도
않고,이경영 조민수커플은 가치관도 안맞고 서로 사사건건
부딪히는데 서로 마음속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걸까요?
차인표 조민수와 이영애 이경영이 커플이면 괜챦을까 싶기도 하고..
이영애 엄마아빠처럼 내편이 되어주는 부모도 드라마지만
부럽구요..
내가 이영애같은 입장이라면 김나운 말처럼 뼈를 갈아서라도
맞춰서 산다고 하던데 그럴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20년전 드라마인데 재미있어서 보고있어요^^

IP : 175.192.xxx.1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21.10.11 4:57 PM (1.227.xxx.55)

    이영애라면 절.대.로. 차인표랑 결혼해서 그 집에 들어가 살지 않아요.
    차라리 혼자 살던가 용감하게 이경영 약혼 깨고 결혼하던가 하죠.

  • 2. 부부공감
    '21.10.11 4:57 PM (175.192.xxx.113)

    20여년전 드라마인데 이영애는 촌스럽지 않네요..
    김수현 작가도 대단한거 같아요…
    지금 방영해도 시청률은 나올것 같은데요.

  • 3. ...
    '21.10.11 5:02 PM (221.151.xxx.109)

    재벌가 치고 그 정도면 시부모님도 좋고 남편도 괜찮죠
    시부모님, 특히 시어머니는 이영애에게 잘해주고 좋아했었죠
    사건 알기 전까지는

  • 4.
    '21.10.11 5:06 PM (211.206.xxx.180)

    20대에 본 불꽃에서 개인적으로 조민수 캐릭터가 너무 싫었어요.
    물론 결단력 없이 타인만 나쁜 사람 만든 이경영이 젤 나쁜 캐릭터인 거 아는데도, 이경영이 질색해하던 조민수의 집요함과 시끄러움들은 보면서도 피로했네요.

  • 5. 부부공감
    '21.10.11 5:06 PM (175.192.xxx.113)

    차인표도 젊을때 멋진데 눈에 힘을 너무 줘서 차인표 나오면 나도 눈에 힘을 주게 된다는..
    친정아빠가 사위를 만나
    ‘자네 장가 잘못 들었어’라고 하네요..
    본인이 잠적해버리면 어쩌란건지,차인표만 힘들고,
    비겁해보이기도 하고..뭐 그렇네요^^

  • 6. ..
    '21.10.11 5:25 PM (220.117.xxx.13)

    물론 시집살이도 힘들어서 그렇겠지만 마음이 콩밭에 가있으니 그런거 같아요. 이영애가 사랑에 미친거고 차인표는 불쌍하구요. 마지막회까지 다 봤는데 전 좀 욕나오던데요 ㅎㅎ

  • 7. 솔직히
    '21.10.11 5:27 PM (112.154.xxx.39)

    이영애 이경영과의 일을 시어머니가 알게되서시어머니 눈밖에 난거잖아요 그전에는 이뻐했구요
    친정엄마한테도 시부모가 이경영과 사건 알게되서 문제되고 힘들게 됐다는건 쏙 빼고 집안일 힘든것만 이야기해서 시어머니 변했다고 한거구요

    각자 결혼했음 둘 관계는 끝냈어야지 저게 불륜이지 뭔가요?
    조민수는 진짜 정 떨어지게 싫은 성격
    간호사들에게도 가르치려들고 생활리듬 어쩌고 하면서 시부모 오는것도 싫어하고 엄청 까탈스런 성격
    거기에 처가집 진짜 너무 싫은 스타일들
    시이모님까지 나서서 난리에 장모 마인드도 너무 싫고요
    이경영이 질릴만함
    차인표네는 일이 고되긴 해도 이경영과의 일만 알려지지 않았음 괜찮았던거 아닌지요 외아들에 재벌가 며느리

  • 8. ..
    '21.10.11 5:32 PM (220.117.xxx.13)

    그리고 이영애도 넘 예쁘지만 차인표는 사랑을 그대 품안에서 보다 불꽃에서 더 멋지게 나오네요.

  • 9. ...
    '21.10.11 5:40 PM (221.151.xxx.109)

    자기가 결정 못하고 냉정하게 끊지도 시작하지 못하고 항상 징징징
    박지현 얼굴 믿고 그렇게 살지 마라

  • 10. 다 가지고
    '21.10.11 5:45 PM (14.32.xxx.215)

    차고 넘치게 배운 인물들이
    처가집 시집 저런거 모르고 결혼했나요
    한마디로 둘이 잡ㄴ잡ㄴ인거에요

  • 11. ......
    '21.10.11 6:30 PM (222.234.xxx.41)

    박지현 얼굴 믿고 그렇게 살지 마라222
    속터지는 캐릭터

  • 12. 퀸스마일
    '21.10.11 6:4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인생이 내뜻대로 안되는걸 작가가 아는구나 싶었어요.

    자기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해야할때 비겁하게 도망치거나 스스로 속이며 덥썩 받아들인 결과가 다 그렇죠.
    김수현이 둘의 죽음으로 끝내려 했다는게 이해됩니다.

  • 13. 고등어
    '21.10.11 7:08 PM (118.37.xxx.7)

    20대에 본방 보면서 내가 박지현이면 죽어도 저런 집에서 못산다고 했었는데,

    결혼 20년 지나보니, 내가 박지현이면 뼈를 갈아서라도 그집에서 애낳고 재벌사모로 살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허허허


    세월이 많은걸 바꿔놓습디다. 가보지 못한 길은 아쉽기 마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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