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연 지지자들 모여보실래요..그냥 두런두런

[누구냐]

악다구니 쓸 이재명 지지자와 국짐 지지자는 뒤로 가주세요.
굳이 여기와서 머라머라 마시고이~
게시판이 니네꺼냐 시비도 반사.
~드라마 보는 사람, ~가수 팬 들끼리도 이야기하는데

솔직히 저는요, 어젯밤만해도 반신반의 했어요.
네, 제가 좀 느려요.
박근혜도 설마 정말 탄핵소추가 될까 했었으니까.
응원은 했지만 월드컵 4강, 여배가 올림픽 4강 느낌.
항상 민심은 기적을 만들어내지만,
온갖 기사들은 거의 확정적이네
몇 만표만 얻으면 되네 이런 분위기에
진짜 후보 낙마하는 꼴을 볼 것 같은 불안감에 참 그랬어요.

오늘 정말 기적적이고 기록적인 숫자에 심장이 뛰고,
우리 후보가 정말 역전의 명수 맞구나...
그럼과 동시에 내가 한표라도 더 끌어올 걸 후회되구요.

시골에 친척 어르신들,
뉴스보시면서 너무 속상하셔서 식사도 거르고 계셨다네요.
애들이 스마트폰 하랄 때 좀 배워둘 걸 그랬다고
(사실 선거인단 모집 기간에 편찮으셨어요..
치료중이셔서 알려드릴 수가 없었다는 ㅜㅜ)
자책하시는데 맘이 울컥하고 에흐.

뒤늦게 제가 하도 열뻗치고 댕겨서 알게 된 후배들은
선거인단 모집이 왜 그렇게 빨리 끝났냐고 속상해하구요,

3차 결과는 어떻게 보면 당심보다 민심에 가까운 거고,
제발 이걸 보고 이제라도 지도부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는데
굳이 지난 표를 빼서 재 계산하는 건
무효표 처리가 아니라 표를 삭제한 셈인데.

앞으로 어떻게 상황이 펼쳐질 지 걱정도 되지만
어떻게 되더라도 끝까지 후회없이,
부끄럽지 않은 후보를 지지한다는 자부심으로
이낙연 후보가 가는 길을 지지하고 싶네요.
오늘 우리 후보님도 잠 못들고 계시겠죠...

[맞아요]

정말 3차 선거인단 모으는데 뼈를 갈아넣었습니다. ㅠㅠ
트윗에 보면 천 단위로 모았다는 레전드도 보이지만.. 저는 그럴 깜은 못되고 제 그릇에 비해 많이 모았다고나 할까요. 제 그릇이 작다보니 것도 얼마나 벅차던지요 ㅠㅠ
가입할 때 한번 갈아넣고... 투표 날 이틀 또 갈아넣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기분은 넘나 좋아요~
이재명 캠프는 이겼다고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아직 끝난거 아닙니다~
결선 가야죠~
그래고 궁극적으로 이재명은 감옥에 가야합니다. 그때까지 우리 힘내봐요~

[누구냐]

고맙습니다.
너무 죄송한 마음 뿐이에요.
저는 그냥, 에라 모르겠다라서 많이 모으지도 못했구요.

이제부터라도 잘 할께요...

[6시땡하면]

결과보다가 오늘은 일부러 안보고 운동후 7시반쯤 봤는데
잘못본 줄 알았어요^^

[결선해야죠]

결선 안하면서 민주당이라는 당명도 쓰면 안됩니다

[....]

3차보면 누가 대선에서 이길 후보인지
답은 나온거였어요

[맞아요]

민주당은 이재명당으로 이름 갈아야죠.
결선가야합니다!~ 민주당 남은 마지막 명예 지킬 기회마저 저버리면....안됩니다!!!!

[좋다]

저 3차경선인단 싹싹 긁어모아 20여명했어요
1,2차까지 합치면 30명이 넘네요
그냥 오늘은 기쁩니다

[누구냐]

저는 죄책감이 컸어요.
내가 화만 내고 답답해하는 중에
사람들은 이렇게 뛰었구나하고.

고맙습니다. 오소리들!!

[ㅇㅇ]

제 정말 아는 사람 없는데 남편 딸 친구 친정부모님 동생들까지 다 영업했어요.ㅠㅠㅠ
전화해서 다들 고맙다고 인사드렸습니다. ㅠㅠㅠ그분들이 포기안하고 투표해준 덕분이에요

[진짜..]

트윗에 보면 공원에서 모르는 사람 붙잡고 선거인단 가입시켰다는 분도 계시고
전남친도 있고 전남편 가입한 분도 있다 들었어요 ㅠㅠ
82에서 당근 거래하다 선거인단 가입 권유 받았단 글도 있었지요.
정말 우리 너무 열심히 했습니다~

[아이구...다들]

정말 애쓰셨고 고맙습니다.
정말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자랑스럽습니다.

우린 역쉬 문파.
일희일비는 우리의 자세!!!
오늘은 졌어도 시간은 흐르고
내일 일은 알 수가 없지만 우린 또 즐겁게 가봅니다!!!

[어휴]

저도 뭐 다 내려놓았다가… 진짜ㅠㅠ
애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는 그냥 투표 안하겠다는 남편만 포섭했네요.

[누구냐]

윗님 제가 다 감사드려요.

이럴 때 또 한번 느끼는 게 잘 살아야겠다.
내가 좋은 사람이어야지,
내 말이 신뢰할 수 있어야지 될테니까..

[누구냐]

다들 후회없이 뛰셔서 시원하실텐데,
저는 후회가 많아서 잠 못 이루고 있어요 ㅜㅜ

[...]

저는 1,2차 모집 지나고서야 각성해서 3차에만요.
진짜 별사람에게 다 했어요.
3차 경선인단이랍시고 만든 송영길, 이거만큼은 칭찬합니다 ㅋ
3차때 다들 미친듯이 모집한 결과에요.

[그렇네요]

3차 경선 만든 송영길 요건 칭찬해~ ㅎㅎㅎ

[...]

저는 동네친구, 남편, 고3아들 3차영입하고 투표했나 체크하고 고맙다고 하고, 카톨릭 신자라 성당갈때마다 기도했어요..
3차는 많은 분들이 애쓰신것 같아 결과가 좋을거라 생각했는데, 사사오입의 부당함을 알릴수 있는 절묘한 결과가 나왔네요. 저는 어짜피 이재명은 감옥갈꺼라 보지만요... 여트 많은 분들이 간절한마음으로 뛰어주신거 고맙고 눈물납니다.

[ᆢ]

저도 3차만 5명요
간절하고 절박하니 제 성격에 나서게 되더라구요

이재명이든 이낙연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되면
찍겠다는분들인데 화천대유 터지고
매일 뉴스로 도배되니 이재명 윤석열 안봤으면 좋겠다고
적극적으로 투표하더군요
투표하는날 투표완료까지 확실히 인증받았죠
오늘 결과보니 저랑 같은 마음이신분들
정말 많았구나 하고 기분좋더군요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참,,]

우리 해외 오소리님들도 칭찬해요~~ 55프로 넘겼잖아요~~ 넘나 고마운 분들~

[좋다]

저는 질때 지더라도 후회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때 내가 조금 더 노력할 걸
그때 내가 왜 안했을까
이런 후회를 하고 싶지 않았어요

진인사 대천명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는 밤입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

저는 오히려 후회되는게 있어요
2~3명 정도는 내가 철판을 깔고 전화했으면 경선에 참여시킬 수 있지 않았을까하구요
화요일에는 경선에 참여해준 분들께 고맙다고 문자돌려야겠어요^^

[유리]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민주당을 이렇게 까지 더럽힌 자들
천벌 받길 ~~ 모기자 팬카페명처럼 최소 쪽팔린 후보가 되는 건 안되죠. 좌적폐 유투버들, 줄선 의원나리들 창피한 줄 아세요.!!!
여니님 끝까지 함께해요!!!

[...]

고맙습니다.
위로 받고 다시 힘내서 응원하렵니다.

[쭈글엄마]

부탁들어주셨던분이 오히려저를위로해주셨어요 모두들고생하셨습니다

[..]

모두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끝까지 함께해요

[폴리]

하.... 제가 더 열심히 못했어요 ㅠㅠ
처음으로 의견이 나뉜 20년지기 친구도 결국 설득못했고...

저는 이명박 같은 거 못뽑아요. 바른 사람 원해요
근데 그보다 더한 게 국짐도 아니고 민주당 후보라니...

그치만 아직 끝난게 아니니까요. 끝날때까지 힘내봐야지요
오소리 명함도 못내밀지만 다들 넘넘 고맙습니다

[미네르바]

국짐당지지자인 남편도 저를 위로해주었어요
우리집에서 정치이야기는 금물
오랜 세월 싸우다 서로 합의가 된 사항입니다
그런데 어제는 매우 안되었다고 위로를 하더군요!

어쩌다가 저런 인간이 나왔냐고 민주당이 썩었네 하면서

그런데 자기도 남 말할 상황이 아니라
서로 위로했어요
윤석열은 털면
먼지가 풀풀 날린다면서~~~

나라가 어쩌다 이런 꼴이 된건지 하면서

우리 남편은
민주당의 정세균이나 이낙연후보는
확장성이 있다고 생각하네요!

이재명이나
추미애는 극혐대상입니다~~

[ㅇㄹ]

평소 소극적이라 저만 3차 신청했어요ㅠㅠ
그런데 지난 금요일 동료들과 얘기하다 보니 이재명 좋다는 사림이 없더라고요. 좀 열심히 해볼걸.. 후회됩니다.

[..]

저도 해외거주국민투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