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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차차 뭐 이런 드라마가 ㅜㅜ

차차차 조회수 : 27,008
작성일 : 2021-10-10 22:43:16
울다가 웃다가 봐요
오늘 화정커플땜에 울고.. 할머니 얘기에 또 뭉클
미선이커플에 웃고
다음주 마지막인가요
IP : 112.147.xxx.177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10 10:45 PM (58.234.xxx.222)

    에피소드를 지루할 틈 없이 너무 구성을 잘했어요.
    주인공과 조연 배우들의 에피소드 안배가 기가 막히네요.
    담주 내용 너무 궁금해요..

  • 2. 오늘눈물에
    '21.10.10 10:46 PM (182.221.xxx.106)

    콧물에 마니 뺐어요.. ㅠ
    그나저나 공진에 온 누나는 도대체 어디갔나요? ㅠㅠ

  • 3. 내말이
    '21.10.10 10:46 PM (110.70.xxx.142)

    오늘도 울다 웃다.. 정말 ㅠㅠ
    웰메이드네요.
    조연출과의 에피는 생각지도 못한거라 충격이었어요 ㅠㅠ
    무슨일이었을까.. ㅠㅠ

  • 4. ...
    '21.10.10 10:46 PM (175.194.xxx.216)

    홍반장 통장님 감리할머니 전 이 세분이 좋더라구요
    스토리 정신없을때 중심잡아주는거 같아서

  • 5. 근데
    '21.10.10 10:46 PM (223.62.xxx.254)

    홍반장 대학졸업하고 그 선배가 다니는
    자산운용사 인턴으로 입사하고 다녔나봐요
    홍반장이 운용사에서 무슨 실수를 했을까요?
    궁금하네요

  • 6. 이 드라마
    '21.10.10 10:47 PM (223.39.xxx.150)

    여화정 표미선역 조연들의 재발견이예요

  • 7.
    '21.10.10 10:47 PM (180.229.xxx.9)

    김선호 땜에 봅니다...
    스타트업에서는 안그랬는데 여기서는 훌쩍 커보여요. 184.
    제 남편은 183인데 안커보임...배나옴. ㅠㅠ

  • 8. 윗님
    '21.10.10 10:50 PM (118.38.xxx.13)

    저도 김선호땜에 봐요
    스타트업때는 남주혁이 워낙 커서 상대적으로 덜 커보인거 같아요

  • 9. ,,
    '21.10.10 10:50 PM (1.229.xxx.73)

    자산운용사에서 실적 얻으려고
    공진 동네 사람들 돈 걷어다 다 맡겼는데
    사기 당했나? 할머니가 로또 맞은 돈으로
    동네 사람들 원금 돌려주고
    불쌍한 홍반장 받아주고

  • 10. 이마도
    '21.10.10 10:51 PM (122.35.xxx.109)

    조연출 아버지가
    홍반장 믿고 투자했다가 실패하나봐요
    그 충격으로 하반신 마비가 왔구요
    조연출 하고도 엮여있을줄은 몰랐네요
    홍반장 넘 안됐어요

  • 11. ..
    '21.10.10 10:54 PM (211.243.xxx.94)

    대표는 자살 한 거 같고 설정상 홍반장은 무리수 안두는 캐릭인데 너가 죽어야지하는 와이프 대사로 보면 과실이 있긴 한가봄.

  • 12. ...
    '21.10.10 10:56 PM (223.62.xxx.160)

    공진사람들 돈 거둬서 투자한건 아닌것 같아요
    통장이랑 혜진이랑 대화할때
    통장이 군대,직장 다닐때 뭔일 있었는지는 모른고
    단지 공진에 내려왔을때 너무 우울한? 세상짐 다 짊어진듯 한?얼굴이었다고 하지 않았나요?

  • 13. ……
    '21.10.10 10:56 PM (59.5.xxx.104)

    점둘님 얘기 설득력 있네요
    슬슬 마무리 할 이 시점에 뭐가 이리 빵빵 터진대요?

  • 14. ...
    '21.10.10 10:59 PM (220.126.xxx.160) - 삭제된댓글

    저도 울면서 봤어요. 횟집 사장네와 홍반장 감춰진 상처에 먹먹하면서 맘 아프다가도 표미선 커플보면 옷음나고.. 김선호땜에 보는데 조연들도 너무 좋네요

  • 15. ...
    '21.10.10 11:00 PM (175.194.xxx.216)

    단톡방에서 초희 안넣어도 되는걸 굳이 저러고 만들어넣었어야했냐고 욕한다네요 사랑니 빼는걸로 끝내세요 더이상 나가지 말고

  • 16. 윗님 그죠
    '21.10.10 11:02 PM (223.62.xxx.254)

    좀 과했죠. 굳이 초희 캐릭터를 저렇게 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이 드라마 스타일과 영 안어울리고 생뚱맞은듯

  • 17. ...
    '21.10.10 11:03 PM (58.234.xxx.222)

    ㄴ 동성애 맞는건가요? 전 그렇게 이해가 되던데.

  • 18. ...
    '21.10.10 11:05 PM (175.194.xxx.216)

    ㄴ 네 동성애처럼 보여서 욕먹고있는듯요

  • 19.
    '21.10.10 11:06 PM (59.5.xxx.104)

    아 그런거였어요?
    전 지금 이해했어요ㅠㅠ

  • 20. ...
    '21.10.10 11:17 PM (175.194.xxx.216)

    단톡방에서
    배를 산에 놓은게 복선이었나 스토리가 산으로 간다는
    10회까지 보고 재밌어서 추천했는데 왜저러냐고 욕먹네요

  • 21.
    '21.10.10 11:24 PM (61.74.xxx.175)

    자산운용사면 돈에 얽힌 일이겠네요
    그래서 홍반장이 딱 일한만큼만 최소의 보수를 받는 삶을 살기로 한건지...
    홍반장 인생에 풍파가 너무 많았네요
    혜진이랑 잘보듬고 살아가길요

  • 22. ㅋㅋㅋㅋ
    '21.10.10 11:52 PM (218.38.xxx.12)

    배를 산에 올려놓아서 스토리가 산으로 ㅋㅋㅋ 웃겨요

  • 23. ...
    '21.10.11 12:01 AM (175.124.xxx.204) - 삭제된댓글

    동성애라기는 보다는 그냥 한 사람을 좋아하는거 아닌가요??
    인간대 인간으로 뭔가 정서적으로 부족하게 살아온 한 사람이
    정말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나서 여자냐 남자냐 그런게 아닌 그냥 한 사람으로써 좋아하는거
    그 배역을 맡은 배우 인간적으로 너무 좋은 사람, 친구, 배우자, 엄마... 이잖아요 진짜 저런사람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 24. ㅡㅡㅡ
    '21.10.11 1:57 AM (122.45.xxx.20)

    아롱이 다롱이 다양한 사람들 보여주는 걸로 이해. 세상 자연스럽던데.. pd는 작가마음좀 알아주면..

  • 25. 공진사람들
    '21.10.11 2:30 AM (71.60.xxx.196)

    이야기가 홍반장과 혜진이한테 해주는 이야기들 같았어요. 성급하게 결정내리지 말고 기다려주고 마음을 표현해주고 등등.

  • 26. 주인공 보러왔다
    '21.10.11 3:37 AM (123.212.xxx.50)

    동네 주민들한테 빠졌어요
    울다 웃다 ㅜㅜ 다들 연기 너무 잘해

  • 27. 남숙언니 최고
    '21.10.11 7:48 AM (182.225.xxx.20)

    입 가벼운거 빼면 정많고 유머넘치고 옷빨 좋고 ㅋㅋ

  • 28. 여화정 최고!
    '21.10.11 9:00 AM (121.138.xxx.76)

    완전 볼매 스타일!
    깊은 내공이 느껴짐

  • 29. 이런줄
    '21.10.11 9:32 AM (106.101.xxx.155)

    첫 월급타서 낚시대 사줌
    같이 낚시하다 파도에 떠밀려 죽음. 이런 줄 알았는데.

  • 30. ㅡㅡ
    '21.10.11 9:50 AM (223.38.xxx.148)

    여화정 정말 연기 잘 하고 매력있는 캐릭터네요

  • 31. 보라엄마
    '21.10.11 11:39 AM (125.142.xxx.68)

    보라엄마
    입 크게 벌리고 엉엉 우는 연기 좋았어요.
    조연들 모두 제 몫을 톡톡히 해내어
    드라마는 무사히 바다로 갈듯합니다.
    참 보라엄마가
    혹시 빈센조에서 위장 피아노 학원 원장 역 했던
    배우인가요?
    비슷하게도 생긴 듯 하구요

  • 32.
    '21.10.11 12:00 PM (211.205.xxx.62)

    피아노쌤 아니에요

  • 33. 대박 드라마
    '21.10.11 1:46 PM (221.147.xxx.187)

    제 최애 드라마인 나의 아저씨만큼 좋아하는 드라맙니다.
    나의 아저씨가 살짝 우울한 감성이라면
    갯마을 차차차는 인간의 복잡하고 버거운 삶을 참 따스하게 그려냈어요.

    작가가 글 공부보다 사람 공부를 많이 한다는 인터뷰를 읽은 적 있는데
    캐릭터와 대사에서 작가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선생님이 화정언니를 좋아하는 거..
    윗님 말씀처럼 인간이 인간을 좋아하고 위로 받은 것일지 모르는데
    우린 너무 거기에 색을 더해서,,
    결국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이런 드라마에 그닥 안 어울리는 장르가 더해졌단 생각도 잠시 들었는데
    한편으론 이제 그 어떤 다양함이 우리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나 싶기도 했고..

    저도 혜진이처럼 선 넘는 거 싫어하고
    오지랖 넓은 사람들 보면 피곤해하는 성격인데
    이 드라마 보면서 결국 인간은 인간에게 위로 받고
    힘을 내어 또 살아간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

  • 34. ...
    '21.10.11 1:58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그냥 인간대인간좋아하고 이런건아닐듯
    초희엄마가 내가널잘못키웠다하고 큰사닩난것처럼 난리쳤자나요 오빠가 정신병원에넣는다했다고
    그런내용보먼 동성애자설정 맞는듯도.

  • 35. ㅇㅇㅇ
    '21.10.11 3:04 PM (120.142.xxx.19)

    저도 댓글 중에 이런줄님 생각처럼, 그렇게 죽었나 했었는데...
    동성애가 마치 이 드라마에 큰 흠처럼 생각하는게 어리석단 생각입니다. 남아있는 횟수때문에 작가가 크게 풀지는 못하겠지만, 다양한 인생에 대해 얘기하는 거라면 굳이 못넣을 캐릭터도 아니란 생각이 드는데요?

  • 36. ...
    '21.10.11 5:01 PM (112.171.xxx.126)

    보면서 따뜻한 위안을 받는 느낌을 주는 드라마예요.
    다음주 끝나면 넘 그리울듯요.,
    동성애설정이면 어떤가요 저도 낚시하다가 선배가 죽은줄 알았는데..
    홍반장 너무 가여워요.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기를..

  • 37. 가슴 저려요.
    '21.10.11 5:45 PM (203.254.xxx.226)

    홍반장이라는 한 인간이 가여워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가벼운 드라마같지만..등장 인물 제 각각의 서사가
    우리 인생 한 자락을 보는 듯 해서 결코 단순한 로코물로 보이지는 않네요.

    홍반장. 부디 행복하길 바래요.

  • 38. Mmm
    '21.10.11 7:57 PM (122.45.xxx.20)

    너비와 깊이가 꽤 되는 드라마. 인간실격이 깊이를 추구한 듯한데 공감이 별로 안되고 배우들 아까워서 보려고 노력하는데 갯마을하고 비교되네요. 아무튼 성소수자들 드라마 처음 나온 것도 아니고 선생님 너무 이해되고.

  • 39.
    '21.10.11 8:32 PM (183.101.xxx.196)

    십몇년간 팔찌를 간직할 정도였고, 초희말대로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게 무슨 잘못일까요.

  • 40. ...
    '21.10.11 8:42 PM (121.179.xxx.246)

    주인공과 주변인들 비중이 적절히 배분된 회차가
    확실히 완성도 높고 재미도 있는 듯 해요.
    저도 김선호 좋아하지만 지난번
    주인공들 비중 몰빵에 러브러브 모드일 때는
    좀 지겨워서 그만 하차할까 생각까지 했다는요.

  • 41. 어제
    '21.10.11 9:41 PM (182.210.xxx.178)

    정말 너무 다양하게 공감가고 재밌었어요.

  • 42.
    '21.10.12 4:07 PM (211.192.xxx.194)

    저는 통장의 밥은 먹었구? 가 너무 따뜻해요.
    상대에 대한 연민과 애틋함이 다 녹아져 있는 밥은 먹었구?
    저도 지난 주 혜진 선호 백화점 씬은 너무 별로였어요.
    두식이 너무 마음 아파요.
    부디 아픔을 딛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감리할머니는 뭔가 알고 계시나요?
    두식이의 행복을 누구보다 바라시는 눈빛,
    너무 따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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