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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한후 친정에 자기방 그대로 놔두나요??

ㅇㅇ 조회수 : 4,351
작성일 : 2021-10-08 11:49:11
드라마 그래그런거야에서 보면

큰딸이 결혼후에도 친정에 자기방을 그대로 놔두고 아무도 못 쓰게ㅡ하는게



이렇게 하는거 저는 듣도보도 못했는데 말이에요...



어느정도는 종종 이런 경우가 있나요?
IP : 223.62.xxx.11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8 11:50 AM (121.165.xxx.30)

    방이 널널하면 그대로 두고 방이 없으면 바로 짐빼고 없어지더라구요
    보통 방3개만되도 바로 없어지는...
    방이 네개이상되야 냅두던데요 애들오면 애들방쓰게해준다고

  • 2.
    '21.10.8 11:52 AM (121.165.xxx.96)

    보통 없애지않나요 1년에 몇번온다고 유지하는지 청소해야할텐데

  • 3. 당연하죠
    '21.10.8 11:53 AM (182.216.xxx.172)

    아이가 쓰던 방이고
    결혼했다 해도
    집에 안오는거 아닌데요
    다 그대로 두고
    청소도 같이 해둡니다
    지금은
    자식은 물론 배우자도 암때나 와서
    그방에서 자고 갑니다

  • 4. ㅇㅇ
    '21.10.8 11:56 AM (1.237.xxx.146) - 삭제된댓글

    제방을 50줄 미혼언니가 차지하고 씁니다. 자기방보다 내방이 더 조용하다면서요. 제물건은 하나씩 없어지는중이고요.

  • 5. ㆍㆍㆍㆍㆍ
    '21.10.8 11:57 AM (211.208.xxx.37)

    그 드라마 보면서 그 장면 이해 안갔어요. 방이 남는 집도 아니고 대가족 복닥거리는 집이고 방이 필요해서 그 방 좀 쓰겠다는데 그 집 가끔 들리는 결혼 한 자식이 왠 쌩 억지인지. 우리집은 언니 결혼하자마자 그방 부모님이 옷방으로 바꾸셨고 이모네는 집이 넓어서 방이 넉넉한지라 결혼한 딸 방 그대로 놔뒀어요. 집집마다 상황이 다른거죠.

  • 6. ..
    '21.10.8 11:58 AM (218.50.xxx.219)

    집에서 차로 20분이면 서로의 집에 도착하니까
    자고갈 일도 없고 해서 침대는 뺐어요.

  • 7. 친정엄마
    '21.10.8 12:00 PM (211.246.xxx.189) - 삭제된댓글

    제방 몇년후 치우고 제가 심어놓은 장독대 옆 앵두나무도 앵두가 많이 열리던걸 몇년후 베어버렸더라고요.
    제가 꼴비기 싫었을까요?

  • 8. ㆍㆍㆍㆍㆍ
    '21.10.8 12:00 PM (211.208.xxx.37)

    그래도 애들 오면 자야하지 않겠냐고 아빠가 좀 망설였었는데 언니가 집에 남편 데리고 자고가는일없을거니까 그냥 없애고 넓게 쓰라고 했었어요. 시가에 남편방도 시어머니 작업실로 바꿨다고 하더라고요. 결혼한지 몇년 됐는데 양가에서 잠 안자고 당일치기로 다니고요. 명절에도 당일에만 다녀갑니다.

  • 9. 형편따라
    '21.10.8 12:00 PM (117.111.xxx.30) - 삭제된댓글

    4인가족에 방3개인데 저희 부부는 안방과 거실만으로 충분해서 아이들 방은 그냥 빈 방으로 놔둡니다.
    환기때문에 애들 방문 창문은 항상 열어두고
    가끔 청소기 돌리고 가구 먼지 닦고
    다녀가면 이불빨래해서 넣어두는 정도로 유지합니다.

  • 10. 친정
    '21.10.8 12:03 PM (211.246.xxx.189) - 삭제된댓글

    제방 몇년후 남동생이 쓰고 남동생은 결혼 안하고 외지에 직장생활 하는데 방은 남겨뒀어요.
    제가 장독대 옆에 결혼전 앵두나무 심었는데 해마다 앵두가 엄청 열렸고 항상 꽃도 만발하고 열매도 많이 열리는데 십년후 베어버렸더라고요. 기분이 묘했고 엄마가 제가 꼴비기 싫었나보다 했어요.

  • 11. 독립
    '21.10.8 12:03 PM (175.223.xxx.206)

    시킬 생각 없으니 저윗분 처럼 저녀가 그방에 자주 와서 자고 가고 하겠죠
    전에 시가에서 그러니 미저리니 했던 82 아니던가요?

  • 12. 시가에서
    '21.10.8 12:04 PM (211.246.xxx.229)

    남편방 남겨두고 종종 자고 가라 하면 ㅎ

  • 13. ~~
    '21.10.8 12:06 PM (175.211.xxx.182)

    전 외동이라 집에 딱이 방이 부족한게 아니라
    친정가면 제방 제물건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요.
    방이 부족하면 아마 다른 용도로 쓰실수도 있을듯요.

    저 어릴때 사진 액자랑 제 침대 제 옷장안에 처녀때 옷,
    초등학생때 친구들 편지 그대로 있어요ㅎ

    친정가면 그 방서 저희 식구 자고오고,
    우리 애들이 중학생인데
    재미있어합니다ㅎ

  • 14. ㅎㅎㅎ
    '21.10.8 12:09 PM (182.216.xxx.172)

    175 223님
    독립시킬 생각이 없어서라고 단정지으시네요
    님은 나중에
    집에와서 자고 간다 하면
    그냥 가라고 내 쫓으세요
    오라하지 않아도
    저흰 자식 배우자도 혼자서도 자주 오는지라
    그냥 둬 뒀습니다
    제가 오히려 독립적이라
    저는 자식집에 초대 받은 경우 아니면 안갑니다
    님글 참...

  • 15. ㅇㅇ
    '21.10.8 12:10 PM (223.62.xxx.114)

    댓글 읽다 깨달았는데..

    이게 빈부격차군요...

    아 서글프다

  • 16.
    '21.10.8 12:11 PM (182.216.xxx.172)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자식만 부모 자주 오면 귀찮은줄 아세요?
    부모는 자식들이 자주 오면 신나는줄 아세요?
    비슷합니다
    내원참
    삶이 왜 꼭 본인들 같다고만 생각하는지
    모를일입니다

  • 17. 저희 친정
    '21.10.8 12:16 PM (220.78.xxx.44)

    오빠방, 제 방 그대로 있어요. 침대, 책상도 그대로.
    전 어렸을 때 보던 책, 앨범 등 결혼 전 사용한 것들 거의 친정에 두고 안 가져 왔어요.

  • 18. 왕초보
    '21.10.8 12:20 PM (61.85.xxx.216)

    집이 좁으면 당연 방을 비워서 다른 용도로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랑 남편 모두 친정이랑 시가에 방이 없습니다. 저는 제가 산 집에 친정엄마가 사셔서 몇년정도 유지했고요. 남편은 워낙에 형제들이 많아 자기 방이 아예 없었고요.
    지금 저희는 외동 아이에 방이 많아 아이 독립해도 방 유지 할 생각입니다.

  • 19. 내 방 거실쯤
    '21.10.8 12:26 PM (222.120.xxx.44)

    돼야 빈부격차지, 아이가 외동이거나, 식구 적은집들은 그냥 둘 것 같아요.

  • 20. 없앨이유가...
    '21.10.8 12:27 PM (1.230.xxx.102)

    이미 집에서 내 방으로 쓰던 방이고, 그 방을 굳이 없애고 다른 용도로 쓸 필요가 없어서...
    저는 비혼으로 독립했는데, 제 방 그대로 있어요. 책장 책을 다 갖고 올 수가 없어서 그대로 두기도 했고,
    옷장에 안 입는 옷들도 그대로 있고.
    언니 결혼했는데, 언니 방도 그대로... 오빠 결혼했는데 그 방도 그대로 있어요.
    물론 그 방들에 안 쓰는 물건 같은 것들 수납은 좀 하고 있죠.
    그 방들을 꼭 결혼한 언니네 오빠네가 와서 자고 가라고 그냥 둔 건 아니예요.
    그러나 집에 와 자고 갈 일 있으면 당연히 본인들이 쓰던 방에서 자죠.

  • 21. 지금생각해보니
    '21.10.8 12:33 PM (112.145.xxx.70)

    한 10년은 그대로 있었던 거 같네요.
    집에 가면 그냥 내 침대 책상 그대로 있었어요..

    그러다 어느순간 창고방이되더라구요 ㅋ

  • 22. 내 친구
    '21.10.8 12:42 PM (59.8.xxx.73) - 삭제된댓글

    방네개짜리 사는데
    큰딸 결혼하자마자 끈딸방 싹 고쳐서 자기방으로 쓴다고 엄청 좋아합니다.
    자식이 3명이라 그동안 부부가 같은방 사용했는데
    큰딸 결혼과 동시에 부부가 방 하나씩 차지한거지요
    안방은 넓으니 남편방 잘 만들어줬대요
    대만족이던대

  • 23. ...
    '21.10.8 12:45 PM (110.70.xxx.190)

    저번에 그런 글 올라오지 않았나요?
    방 4개 집인데 큰딸 시집 보내서
    그 방을 엄마가 본인 서재로 쓰려고 했는데
    방 못 건드리게 하더라고
    자기 가정 꾸려서 나가면
    남은 가족들이 사는집인데
    거기에 자기 지분이 어딨나요
    따로 쓸 용도가 없다면 남겨두겠지만
    살고 있는 남은 가족들이 쓰고 싶은 용도가 있다면
    바꿔줘야죠

  • 24. 82에
    '21.10.8 1:04 PM (175.223.xxx.12)

    시어머니가 남편방 남겨둔거 끔찍하다고 미저리 아니냐 올라온글 있었죠. 시애미 또라이로 결론 났었는데요.
    결혼시키고 자녀랑 자녀 배우자 혼자 찾아가 잘일이 뭐가 있을까요?

  • 25. ㆍㆍ
    '21.10.8 1:14 P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아들이 군대만가도 슬금슬금 짐이 쌓이는데 ..
    명절에 자고가는 거리면 놔두고 아니면 치우고 작은집으로 이사가고싶어요

  • 26. 저희방모두
    '21.10.8 1:16 PM (118.235.xxx.36)

    저희 방 3개 있는 아파트인데
    동생방 제 방 그대로 있었어요.
    굳이 버리고 새 방 만들 필요 없었어요.
    부모님 두 분 사시니까요.

  • 27. ...
    '21.10.8 1:25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애들 독립하면 집을 줄이고 부부중심으로 살려구요.
    퇴직후 하루종일 같은 공간에 있는 것도 힘들구요.
    매일 한사람이 나가는것도 쉽지 않으니 침실 빼고 각자 방하나씩 가지는것도 좋을듯해요.
    각자 알아서 놀다가 밥때 만나고 친구와도 각자 공간 있으니 덜 불편하고 부부중심으로 사는게 당연해요.
    방비워두면 아무래도 자식 기다려지고 자고 가기를 바랄수도 있고 자식바라기 그만하고 싶어요.

  • 28. 흠..
    '21.10.8 1:52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부모마음 아닌가요?
    뭐 집이 저택이라 방이 십여개 있음 모를까
    방이 세네개이면 부모가 알아서 쓰는거죠.

  • 29. 제 방은
    '21.10.8 1:58 PM (49.174.xxx.190)

    엄마가 쓰세요 ㅋㅋㅋ 아빠랑 유투브 취향이 안맞아서 각방쓰신다고 ㅋㅋ 가끔 가보면 아빠는 안방에서 삼국지 이북 읽고있고 엄마는 예전제방에서 강아지끼고 임영웅 영상 무한반복하세요 ㅎ

  • 30. ......
    '21.10.8 2:08 PM (222.109.xxx.48)

    자고가라고둔건아니고
    걍 짐놓는방 이나 서재로 쓰면서
    거기 침대마 책상을 부모님들이 쓰시는거죠뭐

  • 31.
    '21.10.8 2:11 PM (1.233.xxx.250)

    전에 '일단 해봐요 생방송 오후1시'라는 프로에서 정리수납전문가가 나와서
    부모님들이 노후에 자녀들이 독립해나간 후 집안을 한번 싹 정리해서 부부위주로 깔끔하게 살고 싶어하시는데 자녀들이 두고간 물건들 때문에 정리가 너무 힘든 경우가 많다. 자녀분들은 독립해나갈 때 본인들 물건을 부모님댁에 두지 말고 가져가주셨으면 좋겠다. 이 말씀 꼭 드리고 싶었다.'고 하더군요.
    부모님이 자녀의 물건들 중 두고 보고싶은 것들을 선택해서 보관해두는 건 괜찮지만 자녀들이 일방적으로 가져갈 가망이 거의 없는 처치곤란인 물건들을 부모님댁에 쌓아두고 오랫동안 못치우게 하는 건 잘못된 거라고 느꼈어요.

  • 32. ㅋㅋ
    '21.10.8 2:59 PM (221.142.xxx.108)

    제 방도 엄마가 써요 ㅋㅋ
    근데 제 침대 화장대 그대로고 방 바깥쪽 베란다 한쪽에 제 짐 남아있어요 ㅋㅋ
    울엄마 처음엔 가져가라고하더니 지금은 별말없고...
    제 신혼집이 넘 좁아서ㅠㅠ 못가져오고있어요
    근데 윗댓글 보니 ㅠㅠㅠㅠㅠㅠ 반성이... 정리하고 버려야겠네요
    제가 친정가면 그 방 쓰겠지만~ 가까워서 자고 온 적은 없네요
    그리고 제친구들도 거의 비슷하던걸요~
    방 세개 네개 정도 비슷비슷한 집들이라 그런지....
    치우고 쓰긴하는데 침대는 그대로 남아있드라구요 ㅋㅋ

  • 33. ...
    '21.10.8 4:05 PM (221.151.xxx.109)

    불꽃에서도 이영애가 그러잖아요

  • 34. +_+
    '21.10.8 8:01 PM (119.64.xxx.150)

    친정집 방이 네 개인데 제 방 그대로 있어요. 타지에서 대학 다니느라 떠나온지 거의 20년 가까이 됐는데 그 방은 그대로.. 엄마가 침대랑 침구를 좋은 걸로 바꿔놓으셔서 저희 식구 친정 갈 때면 그 방에서 지내곤 해요. 평소엔 엄마가 쓰시고요.

  • 35. ..
    '21.10.8 10:45 PM (219.241.xxx.8)

    친정집 방셋 딸둘 아들하나 미혼인 남동생방은 그대로 뒀고 나머지 방1은 손님방으로 만들어서 누군가 집에오면 자고 갈수있게 해놨어요 저는 친정집 5분거리 여동생은 1시간 거리인데 타지역이라 주로 여동생네가 한번씩 자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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