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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말을 이쁘게 해요

... 조회수 : 3,727
작성일 : 2021-10-05 17:09:46
고딩이에요
제가 엄마 가는 스터디카페 같이 가자고 하면 싫다고 안하고
다음에 같이 간다고 해요
돌려말할줄 아는거죠
상대를 배려해서
그리고 제가 가끔
엄마는 누가 안시켜도 혼자 이런거 알아서 하잖아
하면 그렇다고 해줘요
Mbt 검사결과 얘기하다
엄마는 개인주의자라고, 이기적인것과 개인주의는 달라 하니까
응 하고 맞대요
같이 여행가자고 하면 그러자고 하고
대학들어가면 엄마 운동하는데 와서 운동하라니까 그런대요
하,, 얘는 이렇게 이쁘게 반응하는걸 어디서 배웠는지
아니면 보통 애들이 이러는데
제 눈에만 콩깎지가 껴서 이쁘게 말하는걸로 보이는건지 모르겠네요
공부 고만고만해도 예뻐요
부모님상 치른지 얼마 안됐는데
얘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싶어요



IP : 125.178.xxx.10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리버드
    '21.10.5 5:11 PM (121.190.xxx.110)

    부럽네요. 울 아들 어릴때는 천사같이 말하더니 고딩 되니 ㅠ ㅠ

  • 2. 울집은
    '21.10.5 5:23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팩폭 날려요.
    엄마 엉덩이 커진것 같지 않냐? 엄마 살쪘지? 엄마 늙었지? 등등 아니라는 대답을 듣고 싶은 모든 질문에 항상
    엉. 엄마 쪼끔만 더 찌면 100키로 될듯. 엄마는 유전자에 히스패닉 피가 섞인것 같아. 엉덩이가 엄청나시네요. 이러는 놈 있어요.

  • 3. 초록솜사탕
    '21.10.5 5:24 PM (119.67.xxx.192)

    엄마가 아이 어렸을 때 뿌린 예쁜 말을 엄마께 돌려주나 보네요.

    아이 키워보니, 혼자 뚝 떨어져서 잘 크고, 바른 마음 가지며 크는 아이는 없는 거 같아요.

  • 4. ㄱㄱㄱㄱ
    '21.10.5 5:34 PM (125.178.xxx.53)

    위로가 되는 아들. 복이 많으시네요

  • 5. ㄱㄱㄱㄱ
    '21.10.5 5:36 PM (125.178.xxx.53)

    180님 아들은 유머유전자가 있네요 ㅋㅋ

  • 6. ......
    '21.10.5 5:41 PM (125.136.xxx.121)

    울 아들도 말을 참 이쁘게했어요.지금은 중2 ㅠ.ㅠ
    목소리가 안들려요. 변성기로 완전 저음톤이라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응.아니 이말만 하고

  • 7. 저희
    '21.10.5 5:50 PM (180.230.xxx.233)

    큰애 어릴 때는 느려서 저 속터졌는데 지금은
    느긋하고 마음이 넓어서 얘만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편안해져요. 늘 하는 말 " 엄마 괜찮아.~"
    공부도 넘 잘하고 알아서 모든 걸 잘해서
    얘만 생각하면 감사합니다가 절로 나와요.
    작은 애는 어릴 때는 그렇게 눈치 빠르고
    예쁘더니 지금은 한 까칠해요.
    그래서 되도록 안부딪히고 뭐든 잘했다고 해줍니다.
    공부도 잘했고 일도 제 몫을 하니 욕심 안내려구요.
    살가울 때는 엄청 살가운데 핀트 나가면 어깃장이...
    항상 이만하면 넘 감사하다 생각하려구요.

  • 8. 울 딸도
    '21.10.5 6:07 PM (175.113.xxx.17)

    엄마 부쩍 살 쪘지? 하면 엄마 돈 벌일만 남았대요 요새 개그맨들 다 날씬해져서 희귀템이라 큰 몸으로 큰 돈 벌거라며 응원해줘요
    엄마가 돈 많이 벌면 맛있는거 많이 먹자는 희망 만땅 메세지까지~
    세상 예쁜 딸입니당

  • 9. 좋은 부모가
    '21.10.5 7:17 PM (124.53.xxx.159)

    좋은 자식을 두겠지요?

  • 10. 심성 좋은
    '21.10.5 7:21 PM (114.206.xxx.196)

    착한 아들이네요

    복이 많으십니다 ^^

  • 11.
    '21.10.5 7:33 PM (119.70.xxx.90)

    에휴 울아들도 이쁜아들였는데
    요샌 응 아니야~ 가 다인듯요ㅠㅠ 중3.....
    고딩가면 제정신 돌아올까요...
    엄마 뚱뚱하다고 살빼래요ㅠㅠ
    그리 뚱뚱도 아녜요 쬐금 통통한디ㅠㅠ

  • 12. 우리 아들
    '21.10.5 7:35 PM (125.15.xxx.187) - 삭제된댓글

    고 2 때
    남편하고 싸우고
    눈물을 흘리니
    저를 끌어 안고 머리에 뽀뽀를 하고
    쓰다듬고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에
    감동

    사랑을 받는 느낌이 이렇게 좋을 수가...

    아들이 없을 때
    그 침대에 가서 누우면 너무 마음이 뭉쿨해집니다.

    지금은 30대로 가는 나이가 되었지만요.

  • 13. 그랬던
    '21.10.5 8:21 PM (106.102.xxx.159) - 삭제된댓글

    아이가 대학 가더니...ㅠㅠ

  • 14. 그런애들은
    '21.10.5 8:24 PM (220.85.xxx.141)

    평생이 순탄하고
    평온하더라구요
    부러워요

  • 15. ...
    '21.10.5 8:34 PM (1.241.xxx.220)

    우리아이도 해요.. 가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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