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잠깐 하소연 좀 할게요

조회수 : 2,388
작성일 : 2021-10-05 01:28:48
일년 사이에 몸이 너무 안좋아졌어요
매일 다니던 운동과 알바를 그만두었고 아이 학교 때문에
타지역 이사와 지내고 있어요
타고난 집순이이지만 교류하는 사람이 확 줄어서 외로움이 심해졌구요
유일한 취미는 법륜스님 유튜브 보는 거랑 커피마시기예요
아이들 뛰어나진 않아도 자기몫 하고 남편도 직장다니며 재테크 해가며 열심히 살고 있지만 문제는 저예요
살림을 잘하거나 부지런하진 못하나 식구들 밥해먹이는 건 정말 열심히 하는데 문제는 제가 체력도 약하고 우울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졌어요
갑상선기능항진증이어서 약먹기 시작했는데 호르몬 때문인지 더 예민해졌어요
동물은 무서워하고 화초는 안키워봤는데 화초 키우기라도 시작해 볼까요??
산책이나 도서관 가는건 지속적으로 하지만 20년 가까이 아이 키우며 열심히 밥해 먹이고 케어하는 것 말곤 생활에 루틴이 없어요
컴퓨터랑 역사 자격증 따고 영어도 배우러다니고 운동하고 알바도 하고 지내던 시간들이 꿈 같아요
몇년 사이 친정부모님 돌아가셨는데
불행은 갑자기 찾아온다는 어느분의 글에 너무 공감되었어요
마음 붙일 데가 없고 평온한 가족들에 비해 제 마음이 너무 소용돌이쳐서 힘들어요



IP : 116.121.xxx.19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gggg
    '21.10.5 1:35 AM (180.231.xxx.195)

    괜히 이사람 저사람 사귀지 말고
    우울 할때 달리라는 글이 생각나서 적어봐요...
    운동을 해보세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305495&page=1&searchType=sear...

  • 2. 토닥토닥
    '21.10.5 1:37 AM (115.138.xxx.194)

    잠시 동굴 속에서 겨울잠 자는 거다 생각하며 가라앉은 자신을 받아들이는 건 어떨까요?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는 옛말처럼..
    그러다보면 충전이 되어 어느새 일어날 힘이 생길 거예요.

  • 3. 토닥토닥
    '21.10.5 1:40 AM (175.122.xxx.249)

    결혼한지 20년 되었으면
    갱년기라서 그런 것 같아요.
    그동안 부지런히 열심히 살아오신 것 같은데요
    바쁘면 바쁜대로 일때문에 스트레스 받았어요
    내 일을 누가 대신 해줄수도 없으니 힘들고 외로웠어요.
    그냥 이것이 인생이다
    하고 지내다보니 어느덧 나이가 많이 먹고
    덕분에(?) 마음이 평온해진 것 같아요.
    다른 식구들이 평온해보인다니 얼마나 다행이예요.
    다른 식구들이 속썩인다면 정말 마음이 지옥이겠지요?
    햇볕있을 때
    1시간 정도 걷기 하면서
    이 시기를 지나보아요.

  • 4. 정말
    '21.10.5 2:02 AM (116.121.xxx.193)

    늦은시간인데 이렇게 따듯하게 댓달아 주셔서 감사해요ㅜㅜ
    우울할때 달리기
    넘어진 김에 쉬어가기
    이것이 인생이다 하고 지내 보기

  • 5. ...
    '21.10.5 2:03 AM (112.155.xxx.95)

    법상스님 유튭 추천 드려요.
    법륜스님 법문과는 또다른 결이예요.

  • 6. 저랑 비슷
    '21.10.5 2:57 AM (182.172.xxx.136)

    대충 연령이나 갑상선 항진증까지 똑같은데요.
    안그래도 에너지 부족한데 갱년기까지 겹쳐서 더
    그러신것 같아요. 저는 매일 일기쓰면서 화를 다스려요.
    대신 손목관절 부담스러워서 (일기를 3쪽씩 적어서)
    올해까지만 쓰고 내년부터는 컴으로 쓰려고요.

  • 7. 진서니
    '21.10.5 6:30 AM (211.205.xxx.46)

    제 얘기 같아요.
    여름에 땀이 비오듯 흘러 힘들었는데 어제 한의원 가니 심장에 기가 막혀 순환이 안된다네요.
    단순한 갱년기치곤 심하다했더니 아니였나봐요.
    몸 여기저기 신호도 오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가까이 계시면 차한잔 하고 싶네요.
    같이 이겨내 봐요~

  • 8. 저도
    '21.10.5 8:50 AM (14.55.xxx.141)

    님과 같아요
    하루종일 치밀어오는 화와(火病)
    현실의 어려움으로 고통받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8329 오리지널 앤틱이라고 샀는데… 1 ㅇㅇ 2021/10/05 1,686
1248328 부모화 함께 살고있는 대학2 용돈은 얼마나 주시나요? 18 대학생 아들.. 2021/10/05 2,624
1248327 로봇청소기 잘 아시는 분~~ 3 청소기 2021/10/05 1,411
1248326 이재선 김혜경 통화.. 29 ... 2021/10/05 3,154
1248325 워맨스가 필요해 오연수 윤유선 이경민 4 .. 2021/10/05 4,302
1248324 코스피가 2000대로 내려왔네요 12 ... 2021/10/05 4,344
1248323 자전거 출퇴근 힘들어요 5 자전거 2021/10/05 1,213
1248322 펌. 해외네티즌 "한국드라마 때문에 엄마가 구원받았어&.. 3 2021/10/05 3,149
1248321 헝다그룹 이어 판타시아도 파산 위험..中 부동산 불안 확산 3 ... 2021/10/05 1,755
1248320 페북 인스타 이렇게 오래 안됐었던적 있나요? 1 ㅇㅇ 2021/10/05 964
1248319 말기암 환자 임종 전 5 2021/10/05 5,305
1248318 이주혁 쌤 페북글(배임죄 몰고가는 검찰, 프레임 기소!) 19 ㅇㅇ 2021/10/05 1,187
1248317 이재명이든 이낙연이든 37 82 2021/10/05 1,171
1248316 갑자기 왼쪽 등쪽이 너무 불편한데. 14 ... 2021/10/05 2,152
1248315 장제원 아들 노엘 충격이네요 음주 아나래요 53 세상에나 2021/10/05 26,952
1248314 원희룡의 화천대유특강~~ 29 ^^ 2021/10/05 1,439
1248313 윤미향 관련해서, 김어준은 사과한 적 있나요? 8 심각한 일!.. 2021/10/05 1,084
1248312 정치적 의견 일치해보긴 처음인데.. 13 의아 2021/10/05 991
1248311 [단독] 윤석열 장모, 아파트 개발 특혜?..양평군 석연치 않은.. 10 도적떼가별거.. 2021/10/05 983
1248310 임팩타@ 효과 좋나요? 29 2021/10/05 3,413
1248309 SM 이수만, 홍콩에 페이퍼컴퍼니 무더기 설립 의혹 6 ㅇㅇ 2021/10/05 2,951
1248308 윤석열 지지자들이 텐프로 에이스급들을 찬양하는 것 같아요 4 ㅇㅇ 2021/10/05 1,318
1248307 윤석열 장모 시행사 양평군 800억 분양수입!!!!!!! 10 이건왜조용?.. 2021/10/05 1,089
1248306 뽑기.달고나 지금 생각해보면 위생관념 전혀 없었어요. 8 .. 2021/10/05 2,507
1248305 직장을 자주 옮기는 사람 별로인가요? 13 ... 2021/10/05 3,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