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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남편이랑 얘기하거나 통화하기전부터 긴장이되요

.. 조회수 : 3,797
작성일 : 2021-10-04 01:17:25
남편이 성격이 극과극이에요
대부분 그냥 순한편이긴한데..이따금씩 극도로 급해요
그 급해하는 상황에서 더 빡치고 그러면 욱해지구요
몆 차례 그런 모습 보고난 뒤로 한없이 편한 사람이구나..
무엇보다 내 맘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구나, .라는 믿음이 사라졌어요

그리고 얼마전부터 생긴거 같은데
제가 남편이랑 통화해야하거나 아님 집에서 나눠야하거나 할 때
제 심장이 심박수가 오르는거 같아요
불안하고 초조해서요

저 이게 지금 너무 충격이에요

제가 부모님 불화때매 어릴 때 조마조마 두근두근하면서
그런 날이 숱했거든요
근데 또 새로 형성된 가족 관계에서 이 감정을 또 느끼게되서
진짜 너무 슬퍼요

병원가볼까요?
아님 진지하게 남편에게 얘기해볼까요
대화하다가 욱하고 그럴까봐 대화하는게 사실 두려워요

진짜 이런 사이가 아녔었는데
아이낳고 1년간 너무 힘들었고
부부사이는 왜 이렇게까지 되버린건지..

지금도 글 쓰다보니 목구멍이 아파와요
울음 삼키네요

IP : 223.38.xxx.1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1.10.4 1:20 AM (70.106.xxx.197)

    무의식중에 어릴적 자기가정환경을 답습한대요.
    무의식중에 그런 배우자를 고르거나 남친으로 사귀구요. (폭력적인 성향을 가진 남자에게 매력을 느낌)
    남편하고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세요

  • 2. ..
    '21.10.4 1:24 AM (223.38.xxx.126)

    연애할 때 전혀 볼 수 없던 모습이에요
    그때는 둘이 싸울일이 거의 없었고 있다해도 늘 먼저 저한테
    져주고 그랬었거든요
    결혼하고 아이낳고 예민할 때 둘 다 바닥치게 됐던건데
    그 후로 더 심해지는거 같아요

  • 3. ㅡㅡㅡ
    '21.10.4 1:28 AM (70.106.xxx.197)

    원래 힘들때가 그사람 민낯을 보는거죠
    연애시절이야 뭐 성질낼게 있나요?
    못자고 못먹고 피곤할때 보이는게 그사람 진실이에요

  • 4. ㅡ.ㅡ
    '21.10.4 1:28 AM (49.196.xxx.26)

    남자도 육아 출산 우울증 옵니다
    잘 얘기해 보세요

  • 5. ..
    '21.10.4 1:39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남편이 꼭 져줘야한다면 원글님도 고집이 있다는건데 남편도 힘들지 않을까요
    원인은 늘 상대방에게 있는 것만은 아니더라구요.

  • 6.
    '21.10.4 1:44 AM (222.114.xxx.110)

    부부상담을 받아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 7. ㅇㅇ
    '21.10.4 3:51 AM (106.102.xxx.251)

    7년 연애기간동안 못봤던걸 ,결혼후 2개월동안 겪으며
    충격속에 살았었어요
    그래서 저희 아이들에게는 미리미리 가르칩니다
    배우자 될 사람 가정사 잘들으라고, 부모 모습 그대로 결혼하면 나온다고..
    부부 상담 받으면서 남편이 엄청 힘들어해서 몇번 못갔지만, 자기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는 되었던거 같아요..

  • 8. ...
    '21.10.4 7:35 AM (39.7.xxx.40) - 삭제된댓글

    나도 승질있다고 똑같이 맞서다가 18년 소리같은 육두문자를 듣고
    이혼할거 아니면 쌍욕나오는 상황을 아예 만들지 말자
    이렇게 되니 내가 조심하고 참아야 하더라구요.
    똑같이 18놈뱉었으면 난리났을겁니다

  • 9. 진지한대화
    '21.10.4 8:31 AM (222.116.xxx.33) - 삭제된댓글

    해보세요
    대화는 항상 나로 시작해서 말씀하시고요
    나는 이러저러한 생각과 감정을 느낀다 이렇게요
    너가 이러저러하다 빼시구요
    저도 신혼때 남편과 다툴때 남편 어조 변하면서 쇳소리나면 가슴이 벌렁벌렁 하더라구요
    대화 여러번해서 고쳤어요
    내가 힘들고 아프다는데 안고치면 내 남편으로 둘 수 없죠 전 항상 그런 마음가짐이에요

  • 10. ;...
    '21.10.4 4:12 PM (110.13.xxx.200)

    저도 결혼전 작은 힌트를 못알아보고 그냥 결혼했더니
    비슷한 폭탄 맞았었어요.
    지금은 지롤을 하든 말든 개무시하고 똑같이 대해줫더니 깨갱해요.
    그래도 성질머리는 어디 안가서 욱하긴 하는데 제앞에선 바로 못하네요.

    결혼하고 봤더니 시부인간 성질이 개같아서 고대로 하는거였네요.
    아들이니 지애비한테 엄청 압박받고 당하면서 산것도 있었구요.
    근데 ㅂㅅ같이 또 그 성절머리는 시부한테는 꼼짝도 못하고 못부리네요. 상등신..
    저는 어른이고 나발이고 비합리적인건 안따르거든요.
    그래서 시부라면 치떨리고 진짜 여자들 결혼한테 시부 철저하게 보라고 하고싶네요.
    인간은 나약해서 지애비, 지부모한대로 고대로 보고 행동하네요.
    특히 남자들은 동물적 성질이 강한건지 지들이 육체적으로 강자란 생각에서인지 더 맘대로 해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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