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인데요
살 물건에 대해서 다 얘기하고 어떻게 보낼지 얘기하다가
오후 4시 반쯤 일 때 였는데 그 사람이 우체국 택배로 보낼테니 말하라는 걸
제가 5시 좀 넘어서 글을 보고 어차피 내일부터 나흘간 휴일이니
차라리 반값택배 하면 좋겠어요 이렇게 보냈더니
오늘까지 연락이 없어요.
어제 저녁에 10시 좀 넘어서 내가 바쁘시냐, 언제든 연락 달라 보낸 글도 안 읽고요.
오늘 아침에 9시 조금 넘어서 전화 했더니 고객께서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라는 음성이 나오는데
이거 화난 건거죠?
제가 착각한 건 오늘이 공휴일이라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오늘부터 월요일까지 공휴일이라 생각하고 어차피 택배 보내도 안 오는 거
그럴 바에는 반값택배 하지 싶어서 물어봤는데 저런 상황인데
그럼 이제 연락 안 해야 되겠죠?
참 사람 마음 읽기도 어렵네요.
제가 뭘 그렇게 무매너인건가 싶고
그냥 반값택배 싫으면 싫다던지 뭐라하면 그럼
나도 얘길 할텐데 젊은 아가씨 같던데 진짜 지금 기분이 좀 뜨는게
정정을 하고 싶은데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