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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뽑기와 비슷한 "도나쓰" 아세요?

달달구리 조회수 : 1,853
작성일 : 2021-10-01 11:44:10
저는 73년생이고 서울에서 자랐는데, 제가 어린 시절을 보낸 동네의 뽑기 가게(천막)에 가면 도나쓰라고 있었거든요. 뽑기는 설탕을 녹인후 소다를 젓가락에 찍어 함께 휘휘 저어준후 부풀어오르면 철판에 탁! 하고 던진(?) 후에 납작하게 만든후 무늬를 찍어주는 거잖아요. 그런데 도나쓰는 철판에 던지는 대신에 설탕통에 부풀어 오른 반죽을 던져요. 그리고 살살 굴려주면 설탕이 묻은 채로 덩어리째 살짝 굳거든요. 그걸 손바닥에 놓아줬어요. 가격은 도나쓰가 좀 더 비쌌던 것 같기도 하구요.
뽑기와 달고나 얘기는 많은데 도나쓰 얘기는 잘 없어서 써봤어요.
IP : 158.140.xxx.2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알아요
    '21.10.1 11:46 AM (223.33.xxx.61)

    뽑기보다 실해서 더 좋아했음

  • 2. ㅇㅇ
    '21.10.1 11:48 AM (210.221.xxx.74) - 삭제된댓글

    제가 조금 더 윗연배고 서울출신인데 도넛 도너츠 아닌 도나쓰 기억납니다 ㅎㅎ 설탕 녹인 거에 소다 섞은 걸로도 부족해서
    설탕으로 앞뒤 범벅한게 그땐 정말 맛있었죠^^ㅋㅋ

    그런데 서울 지역에서 말하는 달고나는 하얀색 포도당 녹여서 소다 섞어 먹었던거고

    지금 회자되는 달고나를 서울에선 뽑기라고 하지 않았어요?
    저는 달고나 달고나 그래서 예전 그 하얀색 달고나 생각했었어요 지금은 의미가 바뀐 것 같아서요. 지역별로 부르는 명칭이 많이 달랐구나 싶네요.

  • 3. 그거
    '21.10.1 11:48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이름이 도나쓰였어요? 생각은 안나는데 이름이 달랐던것 같아요. 울동네는...전 74요. ㅎㅎㅎ

  • 4. 하하
    '21.10.1 11:49 AM (125.190.xxx.212)

    알죠 알죠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걸 더 좋아했어요 두툼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 5. 이름은
    '21.10.1 11:56 AM (118.235.xxx.148)

    몰라도 알죠 ㅎ 저도 뽑는거 한번도 못뽑으니 나중엔 그냥 도나쓰 ㅎ 만 먹었어요

  • 6. 달고나
    '21.10.1 11:57 AM (119.149.xxx.20)

    ㅇㅇ님 말이 맞아요.
    지금들 달고나라고 하는건 예전 우리때 뽑기고
    달고나는 하얀 덩어리 물에 넣어 소다넣고 잼같이 폭폭 끓여서 먹던건데 왜 요새 뽑기를 달고나라고 하는지...그 시대를 살았던 저로서는 헷갈려요.

  • 7. 호수풍경
    '21.10.1 12:09 PM (183.109.xxx.95)

    뭔지는 아는데 도나쓰라고 부르진 않았어요...
    누르는게 뽑기고 도톰한건 달고나라고 했던거 같은데...
    헷갈리네요...
    동갑이고 난 강북 살았어요 ㅎㅎㅎㅎ

  • 8. 그건
    '21.10.1 12:18 PM (211.112.xxx.251)

    도나쓰였나요? 이름은 잘 모르고 가끔 생각나긴 했어요. 좀 더 비쌌죠. 윗님 말씀대로 달고나는 포도당덩어리로 만든거고 뽑기는 설탕으로 만든건데...그죠?
    거기에 플러스로 최악의 위생 생각나요. 물통에 국자. 대나무 막대 꼽혀있고 그거 물기만 털어 연탄불에 둘러앉아 만들어 먹었죠.

  • 9.
    '21.10.1 12:34 PM (112.187.xxx.78)

    그 둥그런거! 비싸서 사먹어보진 못하고, 항상 옆에서 군침흘렸었네요. 그게 뭐라고 ㅎㅎㅎ

    달고나인가? 국자에 녹여먹는 하얗고 네모난 거. 그것도 별미였죠.

  • 10. ㅈㅁㅅㅇㄴ
    '21.10.1 12:34 PM (211.192.xxx.145)

    우리 동네 아저씨는 만두 모양으로 만들어줬거든요.
    두께 있게 눌러서 안에 설탕 넣어주고
    반 접어 만두처럼 가생이 꾹꾹 눌어줬어요.
    그래서 우린 만두라고 했어요.

  • 11. @@
    '21.10.1 12:43 PM (125.129.xxx.137)

    저 73년생 서울 인데 그거 뭔지 아는데 우리동네는 먹기 라고 불렀어요 ㅋㅋ

  • 12. 원글이
    '21.10.1 12:54 PM (158.140.xxx.227)

    같은 서울 아래서도 이렇게 명칭이 다양한데, 전국구로 가면 얼마나 더 다양할까요.
    참, 제가 지금 살고 있는 나라에서 때마다 아이스크림 선호 "맛"을 조사해요. 나름 낙농국가라...하하. "호키포키"맛이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는데, 그 호키포키가 바로 우리나라 뽑기/도나쓰랍니다. 여긴 베이킹 트레이에 부어서 좀 두껍게 굳힌후 그걸 작게 부서서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섞어서 나와요. 호키포키에 초콜릿을 입힌 초코바도 있고요 (머리가 찡하게 달아요)

  • 13. doei
    '21.10.1 1:06 PM (58.230.xxx.177) - 삭제된댓글

    74년 성북구 남편도 그거 먹기라고 했대요

  • 14. 75년생
    '21.10.1 4:52 PM (180.70.xxx.49)

    우리동넨 빵 이라고 불렀어요. 가격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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