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태어나서 결혼하고나서부터는 내리막길이군요
1. ㅡㅡㅡ
'21.10.1 1:10 AM (172.58.xxx.230)그러게요
젊을때 누릴걸
다 부질없어요2. 노노노노
'21.10.1 1:21 AM (68.1.xxx.181)딩크가 최고에요. 애 없으면 최고.
3. 요즘 누가 결혼
'21.10.1 1:42 AM (119.71.xxx.160)출산했다고 직장 그만둬요?
몇 십년 전에서 시간여행 오셨나요???4. 음
'21.10.1 1:49 AM (175.120.xxx.173)저도 그다지 공감이되질 않아요.
5. ...
'21.10.1 1:53 AM (222.236.xxx.104)자기능력이 있는 사람이 누가 애낳는다고 직장을 관둬요 .????
6. 요샌
'21.10.1 1:59 AM (223.38.xxx.170) - 삭제된댓글대부분이 아이 낳고도 직장 다니죠.
그리고 딩크도 워낙 많아서...7. ...
'21.10.1 2:00 AM (14.47.xxx.152)애 낳고 직장 다니는 자체가 싱글일 때보다
곱은 힘들어 내리막길일 수도 있죠.8. mmm
'21.10.1 2:01 AM (172.58.xxx.35)본문에 전제가 있잖아요
특별한 커리어 아닌담엔 사실 출산휴가니.뭐니 다 쓰다보면
잘리거나 남편이 도와주지도 않으면 혼자 아둥바둥하다 관두기 일쑤죠
맞벌이로 육아 하기 보통일 아니에요 친정이나 시댁에 애 맡기고 하는거 아니면 여자만 죽어나요 .
경단녀 허다해요 .9. 전
'21.10.1 2:20 AM (211.105.xxx.68) - 삭제된댓글그래서 미혼으로 죽겠다는 동생 응원해줘요.
결혼하라는말 안해요.
주위에서 늙어서 아프면 어떡하냐고 걱정하는데 자식있는 부모는 그럼 누가 얼마나 챙긴답디까.
나야 내가 좋아 결혼해서 자식낳았으니 그아이한테 속죄하는 마음으로 부모로 살지만 남한테 특히 소중한 가족한테 그런인생 강요하고 싶지 않아요..
나이들어 아프면 자매끼리 뭉쳐서 이겨내고싶네요..
자식으로 살아보니..자식이 부모아픔 알아가며 챙기는건 하늘이 내린 효자 아니고서야.. 힘든일인거같아요10. ㅇㅇ
'21.10.1 5:40 AM (175.223.xxx.182)특별한 능력이나 재능없는 여자들이 미혼으로 늙으면 더 힘들어요
그래서 그런 여자들이 서른전에 어떻게든 결혼하려고 노력해요11. ㅎㅎ
'21.10.1 5:50 AM (118.235.xxx.250)저도 그런 생각이았으나 결혼 20년 넘으니 생각이 바뀌네요. 남편과 아이들 없으면 살아도 사는개 아닐거 같아요.
12. ap
'21.10.1 5:57 AM (125.186.xxx.133)애없고 결혼안해도 별볼일 없는삶 많아요
여튼 인생은 고달파요13. 미혼 좋아하네
'21.10.1 5:57 AM (49.1.xxx.141)늙어서 그 외로움 어쩔.
결혼도 아이도 늙어서의 보상. 이렇게 말하면 득달같이 달려들겠지.
가족 아닌이상 늙은이 옆에 누가 있고싶나요.
60대 아상 되어서 미혼이 좋다. 소리가 과연 나올수 있을까.
80대 넘어서서는 어쩔거에요. 자식 소용없기는요. 옆에 있는건 자식이더이다.14. ..
'21.10.1 6:19 AM (49.168.xxx.187)여자라서가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시니 그런거 같아요.
15. ...
'21.10.1 6:23 AM (1.241.xxx.220)특별한... 그다지 특별하지 않아도 회사에 잘 붙어있습니다...
모든 여자 직장인들이 다 특별할 정도의 커리어가 있는거 아니구요.
저 40대지만 미혼 기혼 출신대학 구분없이 직장 안다니는 친구들 없어요. (일단 4년제 대학은 다 나옴) 주변 엄마들중에도 완전 전업인 경우는 대부분 사정이 있거나 돈이 많음.
원글은 50대이상이신듯한데 '여자는'이라고 일반화하지마세요.16. ...
'21.10.1 6:46 AM (1.235.xxx.11)저는 원글 말씀에 깊이 동의합니다.
저야말로 짧은 황금기 누리다가,
결혼 후 계속 내리막길 인 것 같네요.
애들 키우면서 직장 다니며 워킹맘으로 살지만
매일매일이 너무 힘겨워요.
제 몸을 갈아서 이쁜 아이들 크고, 저는 늙어서 할머니 될 것 같아요.
(그런데 결혼 안했어도, 더 멋진 삶을 살고, 잘나갔을 것 같지는 않네요. 그래도 여유는 좀 있겠죠.)
나도 아직 다 안큰 것 같은데, 갑자기 엄마가 되어 늙어가고 있어요.
남편 나이도 회사에서 한창 제일 바쁠 시기라네요.
82에서 읽었는데, 저야말로 뒷골목으로만 다니고 싶어요 T^T17. ^^
'21.10.1 6:50 AM (118.235.xxx.250)윗님 제가 딱 그랬어요 좋은날 옵니다 희망을 가지세요
18. 유리
'21.10.1 7:09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결혼 20년에 뭘 바뀌나요?
직장 다니면서 애 공부 신경까지 미칩니다.
전업이니 애 적당히 키우면서 여유있겠죠.19. ...
'21.10.1 7:11 AM (172.58.xxx.243)여자 로 일반화하지 마세요 222
자녀놓고 부부사이 좋아 소소하지만 큰 기쁨 누리며 사는 사람 많아요.20. 유리
'21.10.1 7:15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결혼 20년에 뭘 바뀌나요? 직장 다니면서 고등 애 공부 신경까지 미칩니다. 전업이니 애 적당히 키우면 여유있겠죠.
가사, 양육은 엄마된 도리라고 생각하고 돈도 벌어오라고 하고...
양립이 정말 어려워요. 전문직엄마들은 아이 고등가면 일을 엄청 줄이기도 합니다. 3년 대충 가는 둥 마는 둥해도 살아남는 직장은 전문직 아님 교사 밖에 없더라고요.21. 유리
'21.10.1 7:16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결혼 20년에 뭘 바뀌나요? 직장 다니면서 고등 애 공부 신경까지 미칩니다. 전업이니 애 적당히 키우면 여유있겠죠.
가사, 양육은 엄마된 도리라고 생각하고 돈도 벌어오라고 하고...
양립이 정말 어려워요. 전문직엄마들은 아이 고등가면 일을 엄청 줄이기도 합니다. 3년 대충 가는 둥 마는 둥 휴직도 하며 살아남는 직장은 전문직 아님 교사 밖에 없더라고요.
아예 너는 너, 나는 나 이렇게 나뉘지 않는 이상 똑같아요.22. 유리
'21.10.1 7:17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결혼 20년에 뭘 바뀌나요? 직장 다니면서 고등 애 공부 신경까지 미칩니다. 전업이니 애 적당히 키우면 여유있겠죠.
가사, 양육은 엄마된 도리라고 생각하고 돈도 벌어오라고 하고...
양립이 정말 어려워요. 전문직엄마들은 아이 고등가면 일을 엄청 줄이기도 합니다. 3년 대충 가는 둥 마는 둥 휴직도 하며 살아남는 직장은 전문직 아님 교사 밖에 없더라고요.
아예 자녀한테 너는 너, 나는 나 이렇게 살지 않는 이상 너무 힘들어요.23. 유리
'21.10.1 7:19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결혼 20년에 뭘 바뀌나요? 직장 다니면서 고등 애 공부 신경까지 미칩니다. 전업이니 애 적당히 키우면 여유있겠죠.
가사, 양육은 엄마된 도리라고 생각하고 돈도 벌어오라고 하고...
양립이 정말 어려워요. 전문직엄마들은 아이 고등가면 일을 엄청 줄이기도 합니다. 3년 대충 가는 둥 마는 둥 휴직도 하며 살아남는 직장은 전문직 아님 교사 밖에 없더라고요.
아예 자녀한테 너는 너, 나는 나 이렇게 살지 않는 이상 너무 힘들어요. 줌수업하는데 놔두고 출근하는 부모 입장은...음...24. 남자라고
'21.10.1 7:28 AM (110.70.xxx.38)별다른가여? 결혼하는 순간 가장의 짐을 지고 사는게 편해요?
25. 당연히
'21.10.1 7:36 AM (118.235.xxx.103)가사 양육 신경 안쓰니까 덜힘들긴 하지만
남자도 힘들죠. 근데 여자는 남자보다 가사 양육 하느라
직장일에 추가로 과중업무 되어서 에너지 더 쓰니까 힘든 정도가 아니라 괴로워요.26. 글쎄요
'21.10.1 7:44 AM (121.162.xxx.174)님이 말한 경우들은
시집을 아주 잘 가서 지금보다 잘 살거야
는 환상을 품고 있던 거죠.
남자들이 따라다니고 ㅎㅎ 결국 그 중에서 골라 내리막이니 환상이랄 수 밖에요.27. ㅇㅇ
'21.10.1 7:59 AM (180.66.xxx.18) - 삭제된댓글글쓴분 생각인거죠.
남자나 여자나 결혼하고 아이낳고 늙고 병들어가는 과정인데 그렇게 보면 내리막인거고
다른 관점에서 보면 열심히 사는거죠.
그리고 결혼하고 아이낳고 직장 그만두고 애키우고 늙어죽는걸 여자의 삶으로 묘사하다니 ㅠㅠ 적어도 제 친구들은 40대이고 다 직장생활하고 자기 커리어 이어나가고 있습니다.28. 저희는
'21.10.1 8:16 AM (118.235.xxx.215) - 삭제된댓글옛날하고 전혀 다른 상황인것은
제가 중학교 때는 아침 8시에 집나와서 5, 6시 되면 귀가
고등 때는 아침 7시에 집나와서 밤 11시되면 귀가였거든요.
사교육 전혀 없으니 밥만 해주면 되고요.
근데 지금은 중등이나 고딩이나 3, 4시면 귀가예요.
라이드도 필요할 때 있는데 직장맘이면 돌아오는 시간 라이드는 가능하죠. 아이 공부 챙길거 많고 정보 듣고 하면 어떻게 공부시키는지 정말 궁금해요.29. 저희는
'21.10.1 8:18 AM (118.235.xxx.215) - 삭제된댓글옛날하고 전혀 다른 상황인것은
제가 중학교 때는 아침 8시에 집나와서 5, 6시 되면 귀가
고등 때는 아침 7시에 집나와서 밤 11시되면 귀가였거든요.
사교육 전혀 없으니 밥만 해주면 되고요.
근데 지금은 중등이나 고딩이나 3, 4시면 귀가예요. 학원시간 맞춰서 저녁 먹어야해요. 저희 집은 보통 보온도시락해놓고 출근합니다.
라이드도 필요할 때 있는데 부모 다 직장다니면 애가 돌아오는 시간 라이드는 가능하죠. 초등까지는 손 많이 가고 중고 아이들은 공부 챙길거 많고 정보 듣고 하면 어떻게 공부시키는지 정말 궁금해요.30. 저희는
'21.10.1 8:20 AM (118.235.xxx.215) - 삭제된댓글옛날하고 전혀 다른 상황인것은
제가 중학교 때는 아침 8시에 집나와서 5, 6시 되면 귀가
고등 때는 아침 7시에 집나와서 밤 11시되면 귀가였거든요.
사교육 전혀 없으니 밥만 해주면 되고요.
근데 지금은 중등이나 고딩이나 3, 4시면 귀가예요. 학원시간 맞춰서 저녁 먹어야해요. 저희 집은 보통 보온도시락해놓고 출근합니다.
라이드도 필요할 때 있는데 부모 다 직장다니면 애가 돌아오는 시간 라이드는 가능하죠. 초등까지는 손 많이 가고 중고 아이들은 공부 챙길거 많고 정보 듣고 하면 어떻게 공부시키는지 정말 궁금해요. 아예 공부 손놓지 않는 경우라면 적당하게 하는 애들 이상은 전교1등맘도 마음 못 놓거든요. 주변 의사 엄마들도 애 고등들어가면 일 줄이고 난리도 아니에요.31. 저도
'21.10.1 8:22 AM (118.235.xxx.215)옛날하고 전혀 다른 상황인것은
제가 중학교 때는 아침 8시에 집나와서 5, 6시 되면 귀가
고등 때는 아침 7시에 집나와서 밤 11시되면 귀가였거든요.
사교육 전혀 없으니 밥만 해주면 되고요.
근데 지금은 중등이나 고딩이나 3, 4시면 귀가예요. 학원시간 맞춰서 저녁 먹어야해요. 저희 집은 보통 보온도시락해놓고 출근합니다.
라이드도 필요할 때 있는데 부모 다 직장다니면 애가 돌아오는 시간 라이드는 가능하죠. 초등까지는 손 많이 가고 중고 아이들은 공부 챙길거 많고 정보 듣고 하면 어떻게 공부시키는지 정말 궁금해요. 아예 공부 손놓지 않는 경우라면 적당하게 하는 애들 이상은 전교1등맘도 마음 못 놓거든요. 주변 의사 엄마들도 애 고등들어가면 일 줄이고 난리도 아니에요.
일 하나 잘하는 것도 되게 힘든데 엄마는 애도 잘 키워야하니 두배로 힘든 거 맞아요. 저 같은 경우 평일 수면 시간 6시간이에요.32. 남자도
'21.10.1 8:23 AM (125.184.xxx.67)여자도 마찬가지. 다들 못 다 핀 꽃처럼 살다 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아쉽고, 나이 많아도 인생은
짧게 느껴지고 더 살고 싶은 거 아닌가..33. ..
'21.10.1 8:42 A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결혼 후부터가 아니라 애 낳고부터죠.
갑부라 입주 베이비시터, 학습시터를 각각 두는 게 아니면 고행의 연속.
타인을 돌보는 일 자체가 소모적이라서요.34. ~~
'21.10.1 8:44 AM (211.246.xxx.22)이런 생각은 지금 60대쯤 아닌가요
전 40대 후반인데, 직장과 가정 힘든 시기 있었지만
미혼이라고 그런게 없는 것도 아니고
지금은 안정되었는데요.
인생의 기복은 누구에게나 있는거지
결혼 후 내리막이라니.. 어떻게 살길래.35. ..
'21.10.1 8:55 AM (27.173.xxx.125) - 삭제된댓글아직까지는 신분상승케이스 좀 있어요~
36. ..
'21.10.1 9:01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삶의 만족도의 기준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40대인데 원글님 글에 공감 백배~
그래서 전 아이들한테 결혼 굳이 할 필요 없다고 해요
능력키워서 즐겁게 삶을 즐겨라..
어차피 결혼해도 다른 면에서 괴롭고 외롭기는 마찬가지고
아무리 세상이 달라졌다해도
임신 육아 가정생활은 엄마의 멀티플레이 없이는 유지가 불가능하고..37. 미혼 좋아하네 댓글
'21.10.1 9:34 AM (14.55.xxx.141) - 삭제된댓글"늙어서 그 외로움 어쩔.
결혼도 아이도 늙어서의 보상. 이렇게 말하면 득달같이 달려들겠지.
가족 아닌이상 늙은이 옆에 누가 있고싶나요.
60대 아상 되어서 미혼이 좋다. 소리가 과연 나올수 있을까.
80대 넘어서서는 어쩔거에요. 자식 소용없기는요. 옆에 있는건 자식이더이다."
어떻게 생각 하나요?38. 참 다양한
'21.10.1 9:41 AM (14.55.xxx.141)80대 넘어서서는 어쩔거에요. 자식 소용없기는요. 옆에 있는건 자식이더이다.
또
아이들한테 결혼 굳이 할 필요 없다고 해요
능력키워서 즐겁게 삶을 즐겨라..
다양한 의견에 결혼을 다시 생각합니다39. ㅁㅁ
'21.10.1 10:59 AM (223.39.xxx.202) - 삭제된댓글그 순간 순간 보석같은 시간들이 얼마나 많은데
뭔 밥통같은 소리인지40. ...
'21.10.1 2:55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싱글은 인생이 오르막길인가요 ㅋ
미혼인 나이 많은 동생 지금은 외롭고 힘들어해요
물론 아닌 분들도 있겠지요
저는 결혼 후 삶이 더 안정되고
가족과 함께 살면서 소소히 느끼는 행복에 감사해요
물론 아닌 분들도 있겠지요
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