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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지하철인데;;; 실수한 듯

.. 조회수 : 26,943
작성일 : 2021-09-30 17:45:51
자리에 앉아 있어요, 외출 후 귀가 중.
제 앞에 푹 퍼진 분홍 임부복 입은 여자분이 서 있어요.
슬쩍 배를 확인…
두 번 세 번 확인
저 정도면 6개월은 된 거 같은데

일어났어요.
혹시 몰라서
혹시 임산부세요? 하고 슬쩍 물어봤어요,
당연히 그렇다는 답을 예상하고!
하지만 혹시 모르니까 그냥 비켜 주면 의아할 테니까.

그런데
그런데 ㅜㅜ 아니래요… 의아한 눈으로 도리도리

저도 모르게
죄송합니다
하고 다시 앉았어요.
아 나는 친절하고 싶었던 건데 죄송해졌네요… 상처받지 마세요 ㅜㅜㅜㅜㅜㅜ
IP : 223.62.xxx.230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1.9.30 5:47 PM (203.142.xxx.65)

    좋은 마음 으로 그랬으니 그 사람도 이해 하겠죠~~

  • 2. 요즘은
    '21.9.30 5:47 PM (223.57.xxx.99)

    임산부명찰??같은거 달고 다니시던데…
    센스를 발휘하시지.

  • 3. ㄷㅈ
    '21.9.30 5:47 PM (39.7.xxx.131)

    저두 그런 사람 봄
    160도 안 되는데 임신중반처럼 보여서
    비율이 똥망이고 얼굴이
    너무 커서 일어나다가 놀라서 앉음.

  • 4. ㄴㅂㅇ
    '21.9.30 5:48 PM (14.39.xxx.149)

    저도 가끔 배나온 여자분 보면 그런ㅓ갈등이 들 때가 있어요
    임산부 아니면 어쩌지 싶어서 안절부절...
    그래도 님 마음이 고운 분이세요

  • 5. ㅇㅇ
    '21.9.30 5:48 PM (124.51.xxx.24)

    괜찮아요.
    저 당한 입장이엤는데 좀 챙피할뿐
    주변에 웃긴 에피소드로 떠들고 다녔어요.ㅎㅎ

  • 6. ....
    '21.9.30 5:51 PM (112.133.xxx.155)

    저도 당한 입장인데
    괜찮았어요
    다시는 그 옷 안 입어요
    옷 때문이라 굳게 믿어요

  • 7. 하아~~~
    '21.9.30 5:52 PM (121.166.xxx.61) - 삭제된댓글

    경험자에요.
    다들 비켜주대요.
    아니라고 아니라고 몇번 하다가 쪽팔려서 나중엔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앉았어요.
    담 정거장에 내리는데
    세상은 아직 따뜻한데 왜 눈물이 나는지...

  • 8. 저도
    '21.9.30 5:55 PM (114.206.xxx.38)

    여름에 원피스 입고 버스 의자 양보받았어요
    근디 저 54살 마스크만 벗어도 아닌 거 알았을텐데

  • 9. ㅇㅇ
    '21.9.30 5:56 PM (118.217.xxx.94)

    제 별명이 5개월입니다 ㅜㅜ
    20년째 임신5개월배

  • 10. ㅇㅇ
    '21.9.30 5:56 PM (58.141.xxx.3)

    제가 그 여자분이면
    네하고 좋아하며 앉을듯여

  • 11. ..
    '21.9.30 5:57 PM (58.229.xxx.118)

    저는 남편이 옆에ㅠ서있는데 자리에 앉은 아저씨가 크게 물어봤어요.
    남편 놀리고 놀리고..

  • 12.
    '21.9.30 6:00 PM (211.219.xxx.193)

    저도 버스에서 양보 받았어요.
    그것도 등산 다녀오다 거나하게 취한 할아버지에게.
    몇개월이냐 몇째냐 성별은 아냐..
    임산부인척 했네요.
    남편한테 이야기하면서 짜증나서 눈물 흘렸었어요.

  • 13. 저도
    '21.9.30 6:00 PM (218.101.xxx.154)

    당해본 입장..ㅠㅠ
    아무리 관대한 시선으로 바라봐도 절대 가임기로 볼수있는 나이가 아닌지라 챙피하면서도 한편 고마워했다는...ㅋ

  • 14. apehg
    '21.9.30 6:04 PM (125.186.xxx.133)

    그 사람 성격이 유쾌함 괜찮은데 아님 엄청 괴롭겠죠
    저도 여름만되면 임신했냐고들 물어요ㅠ

  • 15. ㅋㅋ
    '21.9.30 6:04 PM (112.167.xxx.248)

    저도 많이 당해봐서..
    호의라 화도 못내고.

  • 16.
    '21.9.30 6:07 PM (218.238.xxx.141)

    그냥 앉지 그분도참 ㅋㅋㅋㅋㅋㅋ

  • 17. . ..
    '21.9.30 6:10 PM (121.132.xxx.12)

    저도 그런적있어요.

    일어나기전 제가 눈짓과 약간의 손짓으로 신호를 보냈더니 그분도 눈짓과 손짓으로 아니라고...
    저는 죄송하다는 인사. 그분은 괜찮다는 인사로 끝맺음.

    좀 죄송하긴 했어요.

  • 18. ㅡㅡ
    '21.9.30 6:13 PM (1.222.xxx.53)

    들으면 웃긴데
    직접 당하면 ;;;

  • 19. ㅇㅇ
    '21.9.30 6:20 PM (118.33.xxx.195)

    저 고등학교때 담임 선생님이 어느날부터 배가 점점 나와서
    옆반애들이 수업시간에
    선생님~~ 임신하셨어요??
    이랬다가 그 선생님이 울면서 그냥 나가버렸어요 -.-(
    생각해보면 지금 저보다 훨씬 어린 30대 중반이셨던 것 같아요
    그 소식을 들은 우리반 애들도 엄청 놀랐어요
    뭐?! 임신이 아니었어????

  • 20. ㅇㅇ
    '21.9.30 6:20 PM (125.135.xxx.126)

    지하철 타지 말아야 겠다 흐잌...

  • 21. 50대
    '21.9.30 6:27 PM (39.7.xxx.120) - 삭제된댓글

    지하철에서 서서가는데 비어있는 임산부을 보고 옆에 아저씨가 나를 보더니 앉으시라고..
    그래서 아저씨 앉으세요 했더니
    난 남자잖아요.
    젊게 봐준건지 나온배를 봐준건지

  • 22. 나오십대
    '21.9.30 6:28 PM (39.7.xxx.120) - 삭제된댓글

    지하철에서 서서가는데 비어있는 임산부석을 보고 옆에 아저씨가 나를 보더니 앉으시라고..
    그래서 아저씨 앉으세요 했더니
    난 남자잖아요.
    젊게 봐준건지 나온배를 봐준건지

    작성자 :

  • 23. ㅋㅋ
    '21.9.30 6:36 PM (211.105.xxx.68)

    저 30초반일때 젊은 남자한테 당했어요.
    전 그냥 앉아서 눈감고 왔는데 그날 충격먹고 살좀 뺐어요ㅡㅡ

  • 24. ...
    '21.9.30 6:42 PM (117.2.xxx.125)

    저도 제가 당했어요 ㅠㅠ
    50~60대 여자분이 큰소리로 '새댁 임신했네 힘들겠다 여기 앉아요' 그러시는데 창피해서 그냥 임신한척하고 앉았어요 ㅠㅠ

  • 25. ㅇㅇ
    '21.9.30 7:05 PM (175.207.xxx.116)

    유튜브에서 본 건데요
    결혼식 갔다가 집에 들어오는 아내를 놀래키려고
    남편이 자기 지인을 불러서 둘이 부둥켜안고
    누워 자는 척 해요
    지인은 남자인데 여자 가발 쓰고
    어깨를 드러내고
    이불을 덮고 있는..
    얼굴은 안보이고 긴머리 여자가 남편이랑 누워있는 걸
    본 아내는 깜놀..
    나중에 몰카인 거 알고 깔깔거렸는데..
    유튜브 댓글이 다들
    너무 심한 장난이다,
    임신한 아내한테 저런 장난을 하다니 너무 했다..
    다들 임신한 아내 어쩌고 ...

    그 다음 사과 영상 올라왔어요
    아내 임신 안했는데 임신한 것처럼 보여서 사과한다고..
    결혼식이라고 입고 간 원피스가
    임신한 것처럼 보이긴 했어요

  • 26. ㅁㅁㅁㅁ
    '21.9.30 8:09 PM (125.178.xxx.53)

    ㄴ임신안했어도 너무한 장난이네요

  • 27. 저는 오십대
    '21.9.30 9:05 PM (220.117.xxx.61)

    저는 오십대에
    임산부로 오인받아서 자리 양보 받았어요.
    웃겨서 미칠뻔하고 그냥 왔어요. ㅋㅋㅋ
    앉지는 않았어요. 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겨요.

  • 28. ㅎㅎ
    '21.9.30 9:09 PM (211.246.xxx.81)

    제 친구 같은 경험하고

    다이어트 제대로 했어요ㅡㅋ

  • 29. ㆍㆍ
    '21.9.30 9:14 PM (116.125.xxx.237) - 삭제된댓글

    마스크쓰니 젊게 보여서 부한 원피스 입으면
    할머니들이 새댁 몇개월이냐 물어봐요
    애 다컸는데 ㅎ 살빼야겠어요

  • 30. ...
    '21.9.30 9:16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둘째 낳고 강단에 섰는데 학생이 수업 끝나고 선생님, 아이 가지셨어요? 너무나 해맑게. 기분나쁜 티 내면 내가 이상해지는 순간. 원글님이 자리 양보했던 사람이 느꼈을 그 기분. 아........생각난다.

  • 31. ㅇㄴ
    '21.9.30 9:39 PM (222.237.xxx.108)

    저는 파마하러 미용실 갔는데
    남자 미용사가 병원에 물어보고 온거냐고
    네? 하니까
    임신 중에 파마해도 되냐고 물어본거냐고
    네? 아.. 이미 낳았어요. 했더니 (애기가 6개월. 단유한 상태)
    미용사가 네??
    아..그게 애기를 낳았다고요. 상관없어요. 했어요.. 대인배처럼 웃으며^^

  • 32. 예전일
    '21.9.30 9:48 PM (125.179.xxx.89)

    기억나네요
    멀끔한 남자가 자리양보하기에 내게 호감있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나중 느낌으로 임산부로 착각했던거 같아요

  • 33. 그래도
    '21.9.30 9:50 PM (114.203.xxx.12)

    용감하시네요. 질문도 하시고. 전 혹시나 실수할까봐 그냥 일어나 멀리 가버려요. 임신부든 아니든 일단 내가 확신이 안서면 앉아있기가 불편해서요.

  • 34. 저라몀
    '21.9.30 10:02 PM (124.49.xxx.188)

    네!!! 하고 앉아야겟네요 ㅎㅎㅎ

  • 35. 저도
    '21.9.30 10:32 PM (74.75.xxx.126)

    맨날 당해요. 맥주 좋아해서 배만 볼록 나왔거든요. 50이 가까운 나이인데 나름 동안인가봐요 ㅎㅎ
    저는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앉아요. 안 그러면 서로 민망해져서요.

    한번은 홍콩에 놀이동산에 아이 데리고 놀러 갔는데 매표소 직원들이 다 나와서 축하한다고 하고 미니 폭죽? 생일 케익이랑 같이 하는 그거 있잖아요, 그런 것도 터뜨려 줬어요. 거기다 대로 어떻게 술살이라고 해요. 그냥 고맙다고 했죠.

    또 한번은 전철에서 내렸는데 왠 미남 총각이 따라 오더니 아무말 없이 제 가방을 들어서, 입구가 상당히 먼 역이었는데 끝까지 들어다 줬어요. 제가 또 이 체형에 원피스를 즐겨 입는 스타일이라 배가 더 나와보였던 것 같아요. 그 친절한 총각한테 나 임산부 아니라는 말을 어떻게 해요. 그냥 고맙다고 했죠.

    쓰고 보니 본의 아니게 사기 많이 치고 다니네요. 진짜 살 빼야겠어요.

  • 36.
    '21.9.30 11:03 PM (211.205.xxx.62)

    읽으면서 이밤에 쿡쿡 웃고있어요
    너무 재밌어요

  • 37. 저도
    '21.9.30 11:04 PM (180.230.xxx.233)

    동네엄마 살찐 줄 모르고
    임신했나봐 축하축하 한 적 있어요. ㅠㅠ

  • 38.
    '21.9.30 11:21 PM (219.240.xxx.130)

    왜 웃플까요

  • 39. 아기야가자
    '21.9.30 11:37 PM (106.101.xxx.155)

    왜 말을 못해!
    이 살은 술살이라고 왜 말을 못해!
    어떡게 말해요... 서로 상처받는데... 흑흑흑

  • 40. ㅇㅇ
    '21.10.1 12:26 AM (1.240.xxx.117)

    펑퍼짐한 원피스 입고 병원 엘레베이터 기다리는데 어떤 아줌마가 조리원 홍보물을 쥐어주더라구요 이게 뭐지하고 읽고있는데 자기도 아차 했는지 도로 빼앗아 가더라는 ㅋ

  • 41. 흐억ㅋㅋ
    '21.10.1 12:30 AM (118.221.xxx.129)

    코로나 확찐자가 된 제 친구..
    호리호리한 몸매에 배에만 살이 찌더랍니다

    어느날 퇴근길, 무심코 지하철 노약자석 앞에 섰는데
    그 앞자리 남성분이 스프링 튀듯 파바박~!!하고 벌떡 일어나
    '어서 이 자리에 앉으시라'고 권하는데
    어리둥절한 제 친구 멈칫 하는 사이
    잽싸게 자리를 차지한 다른 아저씨 등장..
    그러자 자리를 양보한 매너남이
    "이 자리는 여기 이 산모분한테 양보한 겁니다!" 분연히 외치고
    제 친구를 돌아보며 보람 가득한 미소를 만면에 띄우고는
    "산모분 얼른 앉으세요 ^^"를 시전ㅋ

    그제서야 상황을 파악한 제 친구
    얼른 배를 쓰다듬으며 공손히
    "감사합니다^^" 하고는 자리에 앉았다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알 수 없는 이야기ㅋㅋ

  • 42. ...
    '21.10.1 2:29 AM (210.178.xxx.131)

    그냥 앉는다는 댓글 너무 웃겨요ㅋ 저도 맥주를 덜 마셔야 할텐데요ㅠ

  • 43. 서울지하철에서
    '21.10.1 2:35 AM (222.234.xxx.142)

    똑같이 그랬는데ㅋㅋㅋㅋㅋ

    같이 계시던 어머니가 그 여자분 등짝을
    때리며
    이년아 살 좀 빼라고했지!!내가!!!

    아 저 죄송합니다를 남발하면서 자리 피했어요.

    근데 제가 딱 요즘 오해받게 생겼네요ㅋㅋ

  • 44. 저 진짜 나쁘네요
    '21.10.1 2:43 AM (222.234.xxx.142)

    또 한번은
    집에 교구로 하는 유아프로그램쌤이 오시는데
    교구값이 70만원이었는데
    선생님이 두번이나 바뀐거예요.
    새로 오신분을 보니 배가 진짜 바가지얹은것처럼
    임신하셨더라고요.
    끝나고 선생님께 임신하셔서 나중에 다른 분이
    오시나요?했더니
    막 웃더니 저 결혼안했어요. 술배예요 술배!!!!!
    와 성격도 좋지
    제가 선생님 자꾸 바뀌셔서 예민해서 오해했다고
    진심 사과드렸어요.
    물론 그 분도 두달뒤 그만두셨어요.
    회사가 문제인걸로 생각하기로 했죠.
    그 좋은 성격에 못버티고 나가다니...

  • 45. ..
    '21.10.1 3:03 AM (175.119.xxx.68)

    등짝 때리는 모녀 댓글 잼있네요

  • 46. 이 새벽에
    '21.10.1 4:19 AM (49.174.xxx.232)

    너무 많이들 당하셨군요 ㅎㅎㅎ
    댓글 보고 이 새벽에 이불 속에서 ㅋㅋㅋ

  • 47. ㅋㅋㅋㅋ
    '21.10.1 5:32 AM (49.1.xxx.141)

    등짝 넘 웃겼어요.
    옛날 임산부석도 없고, 노약자석만 있던 그당시
    임신 6개월 좀 넘어가던 시기에 허리없는 임산부용!! 원피스 입고 지하철로 나다니던 때.
    왜 아무도 양보를 안해주었을까요.
    양복입은 30대 후반의 아저씨들이 제일 잘 일어나줬고,
    그 외에는 절대로 양보 없었어요.
    오히려 양보받고 앉으려는데 할배가 싹 젊은 대학생들이 싹.
    와 진짜 다리 허리 끊어질라하던때였어서 뒷통수 때리고 싶을지경 이었었어요.

    보이는대로 사람들이 의식이 바뀌는것 같아요.
    임산부석 이라고 핑크칠 도배해놓은거, 노약자임산부석 이렇게 써놓는거.
    정말 잘한거라고 봐요.

  • 48. 경험자
    '21.10.1 6:26 AM (121.223.xxx.152)

    제가 당했는데 그 이후 15키로 뺐어요 ^^
    경험자 분들 많으시네요 ㅎㅎ 그래도 이런 오지랍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거죠

  • 49. @@
    '21.10.1 8:47 AM (125.129.xxx.137)

    저는 예전에 임신이 잘안돼서 배란일 체크하러 산부인과 다니는데 접수보는 간호사가 저 보자마자 산모수첩 달라고 했어요 ㅠㅠ

  • 50. 임산부
    '21.10.1 9:25 AM (182.216.xxx.172)

    임산부는 방송에서 널리 알리고
    병원같은곳 에서
    배지 같은거 나눠 줬으면 좋겠네요
    우리 모두 혼란 겪지 않게
    보호해 줄수 있게요
    훈훈한 풍경중 하나일것 같은데요

  • 51. 뱃지
    '21.10.1 9:55 AM (121.133.xxx.137)

    좋네요
    친절한 실수 좀 안하게요...

  • 52. 저요
    '21.10.1 10:10 AM (121.190.xxx.231)

    50 넘어서 그런소리 들음~
    버스에서 서있는데 젊은 처자가
    혹시 임산부시냐요?? ㅎㅎ
    감사하다고 젊게 봐줘서~
    같이 멎적게 웃었던 기억이~~

  • 53. 고딩때
    '21.10.1 10:20 AM (203.237.xxx.223)

    늘 말랐다는 말 듣고 자란 사람인데,
    배가 나와 보이더라구요...
    수영장 같은데서 정자가 들어가서 임신될 수도 있나? 하고 걱정걱정 했던 날도 있었어요.
    애도 아니고 별 걱정을 다... 원래 배란게 좀 나오는 게 정상

  • 54. ㅋㅋㅋ
    '21.10.1 12:24 PM (124.53.xxx.159)

    세상만사 폼에살고 폼에 죽는,
    젊은날 그녀가 출근할때면 골목 대문들이 약간 씩 열렸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눈이 즐거워지는 시누이가 있어요.
    퇴직하고 오랫만에 만났는데 나도 모르게 그만 '애기 가졌어요?..하고 말았다는 ..
    효과 없었는지 그 후로도 10 키로 이상 쪘어요.
    나이가 들어 그런지 그모습 그대로 살아요.
    보기에는 인상도 좋아지고 나쁘지 않아요.

  • 55. 복부지방50대
    '21.10.1 4:15 PM (221.146.xxx.164)

    키 153에 53키로
    복부지방 있어요.

    지하철 탔는데 임산부인줄 알고 자리양보해 주네요 ㅠㅠ
    가입여성으로 봐줘서 좋아해야 하나
    복부지방 돼지로 봐주니 슬퍼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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