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다녀오면 발리와 하와이에서도 장기간 지내려고 준비 중입니다.
늦어도 5년 안엔 가서 지내려고 했는데 전염병 때문에 기약이 없게 되었네요.
2차 접종 완료한지 오래이지만 현지 병원 상태를 믿을 수가 없으니 나가지를 못하는 거죠.
의료 상황은 한국이 제일 안전하잖아요.
포르투에서 한달 정도 지낼만한 주방 딸린 집들 중에서 수퍼호스트의 방들만 모아 보는데 150만원 전후로도 지낼만한 곳이 제법 있네요.
왕복 비행기 비용 100에 숙박비 150, 식비 150 잡으면 부부 둘이서 500이면 다녀 오는데...마음은 지금이라도 거기 가서 산책하고 와인 사 마시며 지내고 싶은데 이놈의 전염병이 발목을 잡네요.
현지 물가를 알아보니 서울 보다 매우 저렴하네요.
서유럽 중에서도 물가가 저렴한 곳이라고 하더니 정말 그래요.
출장 때문에 유럽에 간 분들이 전하는 소식을 들으면 관광지들이 대부분 한산 하다고 합니다.
치앙마이 올드타운도 유명 까페들조차 문을 닫고 호텔들도 한산하여 문을 닫고..
유럽 사람들은 유럽 안에서 여행을 다니긴 해도
물류며 여러가지 문제로 경제적 상황이 엄청 나쁘다고 하더군요. 유럽도 중국도 아주 추원 겨울이 될거라고들...
이럴때 일 수록 고국에 콕 박혀 있어야 하지만
그래도 마음은 너무나 여행이 가고 싶고..그래서 에어비앤비 숙소들 눈팅이나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