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은 가난을 기억을 하는걸까요..ㅠㅠㅠ
1. 좋은거죠
'21.9.29 3:16 PM (211.224.xxx.157)돈 풍풍 써 버릇하는 사람은 로또 맞아 부자돼면 그 돈 못지키고 다시 가난해져요
2. ...
'21.9.29 3:16 PM (220.75.xxx.108)아끼는 버릇은 좋은 거죠.
3. 오래된 주부
'21.9.29 3:17 PM (110.70.xxx.187)그렇게 사는게 어때서요?
저는 그렇게 가난해본적 없지만 마트 세일 따져가며 장봅니다
동네에 할머니들이 파는 채소도 자주 사구요
돈 많다고 펑펑 쓰는게 정당화 될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쿠팡이나 마켓컬리는 가격보다 그 포장재를 너무 많이 쓰는게 겁나서 주문 잘안하게 되더라구요4. ㅇㅇ
'21.9.29 3:17 PM (112.167.xxx.248)가난했던 시간 속에서 배운게 있는 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합시다.
제가 아는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게 살아요.5. ㅁㅁㅁㅁ
'21.9.29 3:18 PM (125.178.xxx.53)자산이 수십 수백억돼도 옷한벌을 안사입는 정도 아니면..
6. ..
'21.9.29 3:18 PM (222.236.xxx.104)저는 포장재보다는 오로지 가격요.. 이거 우리동네 세일 하면 대충 얼마하는데 ... ㅋㅋ 저녁에 가면 묶어 놓고 얼마 안하는데 등등.ㅠㅠ 아마 죽을때까지 그렇게 살지 싶어요..
7. 좋은거죠
'21.9.29 3:19 PM (211.205.xxx.62)그건 좋은습관이고
꼭 써야할때 못쓰고 후회하는게 제일 슬픈거죠8. ...
'21.9.29 3:19 PM (211.252.xxx.237)그게 왜요???? 그렇게 해서 싸고 싱싱한거 사고나면 짜릿하잖아요. 그걸 가난을 기억하는거라고 한다면 너무 비약인것 같아요.
9. 님의 글
'21.9.29 3:20 PM (39.7.xxx.84) - 삭제된댓글그런생활습관 때문에 한푼두푼 모아서 집도 사고 했지만...
-여기에 답이 있는거 같아요. 아껴가며 산 결과가 있으니 계속 아끼게 되는거죠
저는 아낀다고 아꼈는데도 뭐 남은게 없으니 요즘
제 말버릇이 '아껴도 부자 안되더라'가 되었어요. 그래서 사고 싶은거 있음 그냥 사고, 최저가 찾으려고 시간 버리고 하질 않아요.10. ,...
'21.9.29 3:21 PM (222.236.xxx.104)근데 식비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좀 그런것 같아요...ㅋㅋ
11. 아끼는 재미도
'21.9.29 3:21 PM (125.184.xxx.67)쏠쏠해요.
가난에 대한 자격지심이 심한분, 부자에 대한 환상이
강한 분이 이런 생각 많이 하시는 듯..
부자들도 많이 아끼고 살아요ㅎㅎ12. 좋은습관
'21.9.29 3:21 PM (175.120.xxx.173)가난을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은
어쩌면 큰
행복을 누리고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13. ...
'21.9.29 3:23 PM (222.236.xxx.104)부자들도 ㅋㅋ 특히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그런사람들 많을것 같아요.... 그냥 아끼다 보니까 자수성가해서 엄청 아끼고 하는 사람들도 좀 이해가 가거든요.
14. 에이
'21.9.29 3:23 PM (112.167.xxx.92)뭘 아끼는게 좋데요 돈을 버는 이유가 아끼려고 버나요 소비하기 위해 버는것을 가난충들에 자기변명일뿐
한우원뿔고기도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기에 더 사먹는거죠15. ㅇ
'21.9.29 3:25 PM (58.228.xxx.186)잘하고 계시는거 아닌가요?.
몸이 가난을 기억하면 어떤가요?.. 꼭 부정적으로 볼 필요 없어요
원글님 말씀처럼
그렇게 했기에 집도 사고 했잖아요.
절약하는 습관 배우고 싶네요16. 저도
'21.9.29 3:29 PM (180.68.xxx.100)그래요.
오늘도 몸이 기억하는 행위를 하면서
너를 어쩌면 좋니 이러면서 왔어요.ㅎㅎ17. 저도
'21.9.29 3:30 PM (180.68.xxx.100)지금 가난하지 않은데
남편에게 가난이 남긴 유산이라고 말해요.18. ...
'21.9.29 3:30 PM (39.7.xxx.168)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
돈 쓰는 기준이 가성비라서요.
저처럼 사는 사람들만 우리나라 있으면 경제가 말이 아닐거에요.
제일먼저 백화점이 사라졌을거구요.
극장. 화장품회사. 브랜드 의류 가방 액세서리 미장원...도 없어졌19. 저
'21.9.29 3:36 PM (211.36.xxx.14)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 그리고 인터넷 두어번 샀는데 그것도 해본 넘이 한다고 안해본 사람이 해서 그런지 맛없고 시들..해서 무조건 오프라인에서 제 눈으로 보고 삽니다
20. 부자들도
'21.9.29 3:38 PM (119.71.xxx.160)다 아끼면서 살아요
그게 어떄서요? 할 일 많이 바쁘고 시간 없지 않으면
산책 삼아 동네마트 가서 직접 눈으로 보고 사오면 좋잖아요
긍정적인 면을 보세요.21. ... ..
'21.9.29 3:39 PM (125.132.xxx.105)다른 건 몰라도 야채는 눈으로 보고 신선한 걸 직접 구입하는게 가장 좋은 거에요.
22. ..
'21.9.29 3:40 PM (223.38.xxx.184)자수성가 아니고 엄청 어렵게 자라진 않았는데
합리적인 소비 좋아해요.
명품가방도 사고 애기 명품옷도 종종 입히고
비싼 식당도 가는데..
쿠팡, 대형마트 할인쿠폰 카드할인, 인터넷최저가
이런거는 다 챙겨요.
과일빼곤 비슷한거면 싼거.. 피비상품도 좋아하구요^^;;
점점 의류나 잡화는 온라인이 더 싸도
오프라인으로 사는 비중이 커지고는 있어요.
고르는데 쓰는 에너지도 그렇고
딱히 마음에 백프로 안들어도 반품 귀찮아서
썼던적이 많아서요.
그래도 아울렛도 많이 이용하고,
백화점 정가제품은 진짜 노세일인것만 사는편이네요.23. ..
'21.9.29 3:41 PM (218.49.xxx.33)그런 버릇은 좋은 버릇이예요.
아주 합리적인 사고방식인거죠.24. ..
'21.9.29 3:43 P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저도 아끼는거 좋아요.. 인간들이 쓰레기를 너무 만들어대잖아요~
25. . .
'21.9.29 3:47 PM (110.8.xxx.83)부자들이 더 짠돌이 많아요. 소비성향은 재력하고상관없어요
26. ㅎㅎ
'21.9.29 3:48 PM (210.94.xxx.89) - 삭제된댓글다 좋은 얘기하셨는데 뭐가 됐건 자신의 소비 취향을 타인에게 강요만 안 하시면 됩니다.
저는 유기농 채소 좋아하고 아닌 것에 비해 비싸도 믿고 사 먹는데 시모님은 그런 거 믿을 게 못 된다며 그냥 사 먹어도 된다고 하시는데 제가 시모님 돈으로 사 먹는 것도 아니고 제 돈으로 사 먹는건데 그걸 왜 잔소리하시나 모르겠어요.27. 성격이예요
'21.9.29 3:48 PM (59.20.xxx.213)좋은성격인거죠ㆍ타고난거라
어릴때 부자도 절약하는 사람은 해요ㆍ
전 부족함없이 자랐는데 사소한거에 절약할때도 많아요
아끼는거 좋은거라 생각해요28. ㅁㅁㅁㅁ
'21.9.29 3:49 PM (125.178.xxx.53)가난충이라니..일베에서 왔나
29. 전
'21.9.29 3:54 P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돈벼락을 맞은건 아니고 많이 아프고 나서부터
싸게 사려고 마음 쏟는 일이 부질없게 느껴졌어요.
그렇다고 펑펑 쓰는건 아니지만
근처 헤어샵에 백만원 예치 해두고 20만원짜리 펌도 하고
떨이 아닌 야채나 과일도 먹고 싶으면 사요.
아이들이 사달라는 3만원 넘는 여름반팔티도 무신사에서 사주고
편의점에서 행사 안하는 과자도 사먹어요.
가계부는 꾸준히 쓰는데 지출 총액이 많이 늘진 않더라구요.
물욕이 줄어서 그런지30. ㅇㅇ
'21.9.29 4:06 PM (125.177.xxx.178)허걱스러운데요,가난충이라니.
뭐 눈에 뭐만 보인다고 주변에 벌레들만 득실거리나요.
어쩌면 저런 답글을 다나요.
아참,아끼는 습관은 좋은거예요.
그렇게 집도 사고 재산도 불리고 하는 평범한 삶을
살고 계신거죠.대개가 그럴거예요.31. ...
'21.9.29 4:13 PM (152.99.xxx.167)어쩔수 없어요. 저도 어릴때 가난한 집에서 자수성가해서 아직도 뭘 하나사도 백원싼데서 사고 그러는데
특별히 나쁜 습관인가요? 아끼면 좋죠
대신 명품 갈망하지 않고 그런건 어떤면에서는 더 좋은거 같아요
뭐든 가성비~를 따지는게 다른사람이 보면 답답할수는 있겠지만. 나름대로 만족하고 살아요32. 그건
'21.9.29 4:37 PM (211.36.xxx.79)현명한 소비라고 생각해요.인터넷 주문하면 포장지라는 폐기물이 생기고 운반해야하고 탄소가 많이 생기죠.
신선재료는 직접 보고 사는 편입니다. 돈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33. 그런거 같기도..
'21.9.29 4:38 PM (124.53.xxx.159)지인이 어린시절 너무 가난했고 계부와 살았는데 한이되어 오로지 돈만 바라보고
모임이나 그런거 60평생 단한번도 안했다네요.
아들도 남편도 없고 딸만 있는데 명절 사위상도 한번도 차려본적 없다고
젊을땐 돈모은다고 김치만 먹고 살다시피 했는데 이제는 그 돈 다 쓰지도 못하고
갈텐데 소화가 안돼 맛있거 먹을수가 없다고...
사위가 오지도 않고 인사도 안한데나 어쩐대나..다 돈때문에 생긴 일 같았어요.
돈든다고 설 추석도 지내지 않고 혼자 쓸쓸히..
시장봐 요리해서 사위대접하고 그런 기본적인거 해보지 않아서 못할거에요 아마.34. ㅇㅇ
'21.9.29 4:43 PM (222.120.xxx.32)원글님 말에 공감되어요. 이젠 쓸 때도 되었건만. 몸이.뇌가 기억하는 가난했을 때 보던 시각.선택이 계속 유지되는 것
고기도 먹어본 넘이 먹는다고 돈 많아도 한우 원뿔 못먹더라구요. 머리서 계산기 두들겨져서
혼자사는 골드미스 싱글 연봉 억대에 부동산 재테크도 잘했는데 혼자 살아도 한우 비싸다고 호주산 먹고.극장가서 팝콘 안사먹고 유부초밥 집에서 만들어 가서 먹어요.
그렇게 열심히 해서 돈 벌었는데. 물려줄 가족도 없는데 습관되서 아직도 스쿠르지.ㅜㅜ35. ...
'21.9.29 5:09 PM (117.2.xxx.125)전 많이 사치 부리는 사람은 아닌데 먹는건 안아껴요
좋은거 맛난거 그냥 먹고 대접해요.
근데 여유가 있어도 택시비는 아까워서 못타요 ㅠㅠ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걷고 그러네요
그리고 비닐봉투값, atm수수료 이런 푼돈이 너무 아까워요36. 저도
'21.9.29 5:23 PM (218.155.xxx.135)그래요
장을 한곳에서 못봐요
야채같은건 집근처 중소형 마트가 더 싸서 장볼때 몸이 힘들어도 두어곳은 들러서 와요 주변에선 시간이 더 아깝다 왜그러고 사냐 하는데 그 돈아껴 가족들 맛있는것 많이 해먹이고 싶어요37. 식성이라는게
'21.9.29 5:24 PM (112.161.xxx.15)기억하는것 같아요.
가난했던 시절을 살았던 지금은 여유있는 노친네들이
돈주고 수제비 먹으러 식당 가잖아요38. 괴로워마세요
'21.9.29 5:53 PM (124.5.xxx.26)못난게 아닙니다.
이제 본인과 가족을 위해 쓰세요. 고생하셨어요.39. ...
'21.9.29 6:31 PM (211.203.xxx.132)저도 그래요~그래서 지금 잘 버티고 살고 있는것 같아요~~
40. 상상
'21.9.29 7:52 PM (211.248.xxx.147)음..전 나가기귀찮아서 그리고 가격고민안하고 사질러서 쿠팡같은데 이용하나봐요.ㅠㅠ
41. ㅇㅇ
'21.9.29 8:07 PM (112.149.xxx.26)원글님 잘하고 계신거에요
쿠팡이나 마켓컬리 그 포장 환경오염 어쩔거에요
전 억만금 돈벼락을 맞아도 그런데서 장볼마음 없습니다.42. ...
'21.9.29 8:19 PM (125.178.xxx.26)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
심지어 잘 버리지못해요
탄탄한포장상자.다 사용한유리용기.쇼핑백 따위 버리질 못하고 모아두다 결국 나중엔 버리면서 중얼거리죠
몸이 가난을 기억해서 이러는구나 ㅇ.ㅇ;;43. 저는
'21.9.29 8:57 PM (125.130.xxx.23) - 삭제된댓글제가 마음에 안드는 것이 올까봐 직접가서 사는게 편해요.
예를 들자면
복숭아를 사려면 갯수가 적더라도 알이 굵고 싱싱해 보이는 것을
골라야 되는데 혹 그렇지 않은것이 올까봐
감자도 그렇고 콩나물도 좀 더 싱싱해보여야하고
몸이 고생해요.ㅠㅠ44. 송이
'21.9.29 9:03 PM (220.79.xxx.107) - 삭제된댓글신선식품은그런데,,
공산품은 저는 옥션이 더 싼게많던데요
쿠폰쓰면 대박싸기도하던데,,
의류도 이월상품 잘고르면
진짜괜찮은거 많고
인터냇이 아니면 어디셔 사랴 싶은것도 꽤있어요
인터넷 쇼핑 귀신입니다45. 자린고비
'21.9.29 9:10 PM (210.221.xxx.92)자린고비
뭐 환경적인 측면 말구요
정말 아껴야 하지 않아도
ㅁㅊ것 처럼 보일정도로 아끼는 사람
환자 같아요
같은 팀 동료 경조사에도 모른척
밥과 커피는 커녕
1년 내내 쵸코파이 하나도 건내지 않는~
그러면서
본인은 명품 핸드백 걸치고 다니죠46. 소비습관
'21.9.29 10:26 PM (175.193.xxx.206)가난과는 다른것 같아요.
울동네 빚도 없는 집이 세채인 아줌마가 젤 부지런... 새벽마다 폐지며 병이며 정리하고 아주 작은 푼돈도 아꼈어요.
또 다른 분은 사업체 갖고 있는 오너이고 빌딩도 소유하고 있었는데 운동가는 중 생수 편의점가서 몇백원 주면 살 수 잇는걸 걸어서 물통 가져다가 정수기물 떠서 다시 가느라 한참 걸어가곤 해요. 몇백원도 아낀다는이야기.47. 칭찬일색
'21.9.29 10:47 PM (59.8.xxx.220)하지만 현실은 돈 아끼는 사람 별로 인간미없어요
절약이 쓸데 쓰고 안쓸데 안쓰는게 아니라 오만데 다 안쓰려고해서 주변사람이 힘들어요
바혼언니가 전문직인데 엄마닮아 엄청 절약해요
절약하는거 뭐라 안하죠
근데 너무 절약하려다보니 베풀줄을 몰라요
가족들에게 베푸는거 말고 시장에서 물건을 사도 꼭 깍아야 뿌듯하고 고치러온 아저씨한테 10만원 드려야할거 8만원 드려야 뿌듯해하고...이런거요
아끼는 사람이 저런데서 베푸는 마음 나오지 않아요
없을때는 이해해요
그런데 이제 살만해졌으면 그동안 깍아서 내 돈 되었던것들 이젠 돌려드리거나 깍는짓은 그만해야죠
저는 절약이 그렇게 본받을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절약이 아니라 합리적인 소비가 중요한거고 돈은 나자신을 위해 아끼는게 아니라 여러사람에게 득이되게 쓰여야한다고 생각해요
우리애들에게도 물건값 깍지 말라고 해요
돈이 없으면 더 싼걸 사면되지 비싼걸 들고 싸게 달라고 하지말라구요
장사하는 사람도 먹고살아야하지 않겠냐고 얘기해주는데 우리애들에게 넉넉한 마음 갖게해주는데 효과가 좋아요
저는 항상 절약보다 합리적인 소비를 주장합니다48. 저는요
'21.9.29 11:10 PM (210.106.xxx.136)오늘 삼실에서 맘모스빵을 누가사왔어요 그거잘라먹는데 제앞에 떨어진 빵 부스러기를 검지로 꾹꾹 찍어먹고있드라구요 속으로 앗차!하며 멈췄어요 그리고 삼실서나 집에서나 비누를 거의 끝까지써요 치약은 잘라서 긁어쓰고 샴푸는 물을타요 마지막까지 써요 구질구질습관 고쳐야되는데 이게 잘안돼요
49. ...
'21.9.29 11:11 PM (121.167.xxx.91)아끼는 버릇이 좋은 게 뭐냐면요, 맛 없는 커피도 음미하면서 마실 수 있는 내공 같은 걸 키워줍니다.
주변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지요.50. 시간
'21.9.29 11:24 PM (118.235.xxx.162)저는 시간을 돈으로 살수 있으면 그렇게 합니다 저는 일할때 시간이 돈이라 저의 시간대신 돈으로 해결할 일은 최저가 따지지 않아요 배송 서비스 퀵 서비스 택시 등 시간 절약이 가성비에요 그렇다고 물건에 사치하는건 아닙니다
51. 재미
'21.9.29 11:45 PM (220.73.xxx.22)쇼핑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취미고
알뜰한 쇼핑은 재미에요
많은 돈을 지불하고 쉽게 좋은 물건을 사는건 시시하잖아요52. 흠
'21.9.29 11:52 PM (222.237.xxx.108)저 가난하게 컸는데,
아껴라 물 아껴라 보일러 아껴라 돈 아껴라 학원비 아깝다 옷이 왜 필요하냐 니가 나중에 벌어써라
지겨워서 보일러 빵빵 틀고 샤워 원없이 하고 옷도 좋은 것 사고 애 학원도 배우고 싶다는거 필요한거 다 보냅니다.
제가 식탐은 없지만. 마트에서만큼은 애호박이 비싸네 상추가 비싸네 계란이 비싸네 생각 안하고 사요. 다른 건 가격 따져도 계란이 비싸봤자 한달에 계란 한판 더 먹는다고 크게 지출이 늘어나는 것도 아닌데..53. 본투비부자
'21.9.29 11:59 PM (49.1.xxx.141)로 커온 사람 입니다.
딱 원글님처럼 생활 하는데요.
은행가서 사람시켜 이체시키면 1300원 든다는 말에 인터넷으로 이체 시켰어요.
거기서 뭐했는지 아심까. 1억천 들어있던 통장에 3천만원 입금시키며 이체 해달라 했어요.
천삼백원 그대로 나가는게 아까워 벌벌 떱니다.
아, 그리고 집에 켜켜이 있던 동전 2천 7백 이십원도 입금해달라고 가져다줬구요.
시장에서 사면 싸죠. 아채고뭐고 다 싱싱하고.
바퀴달린 장바구니 들들 끌고 40분 걸어서 다녀와요. 버스비 아까워서 말임다.
옷은 몸을 가려서 따스하거나 시원하면 끝. 장땡 이에요.
만원짜리 옷쪼가리 편한거 그냥 입어요.
몇백짜리 가방? 그냥 만원짜리 가방에 억대 통장 넣어다니는게 마음의 평화와 안녕을 줍니다.
이렇게 아끼고 아끼고 사는것도 부모에게 배워서 그래요.
큰 부자는 하늘이 내라고 작은 부자는 손끝에서 나온다고 했어요.54. 본투비부자
'21.9.30 12:04 AM (49.1.xxx.141)시장에서 깍는거 없어요. 무엇이든 다 가격이 있다고 보고요.
비싸면 안사는거죠. 그걸 왜 깎아요. 그거 만든사람이나 파는 사람 마음 아프게요.
그사람들이 손해를 보게 할수는 없는거에요.
우리 아빠엄마가 남 마음 아프게 만들면서 돈 모으지 않았어요. 오히려 소소히 베풀었지요.
내가 안먹고 안쓰지 남에게 못할짓 하지는 않아요.55. 당연한거에요
'21.9.30 12:19 AM (223.38.xxx.5)뻔히 아는데 왜 사나요?
알뜰한건 좋은거죠
저는 부자인데 그러고 살아요
돈은 그렇게 쓰는거라생각해요
남한테 밥 커피 사는건 안아껴요
이를테면 아파트 단지 야구르트 아줌마 지나갈때는 비싼거 알면서도 아끼지 않고 많이 사요
경비실꺼까지 사서 드려요56. 절약습관은
'21.9.30 1:52 AM (61.84.xxx.134)아주 좋은 습관이예요
돈은 노후를 위해서 쟁여놓으시고 계속 절약하시길..57. ..
'21.9.30 4:01 AM (93.22.xxx.158) - 삭제된댓글자기연민에 빠져서 스스로를 그렇게 여기는게
마음이 가난한겁니다.
가난과 부유함은 어떤 상태일뿐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소비습관은 그야말로 습관이죠.
의미부여하지 말아요.
그걸로 스스로를 짠하게 생각하지도 말고요.
예전 가난했을 때 기억이 서럽게 남아있어서
현재까지 영향을 받는것일 뿐입니다.
부자들이라도 살림 그런 식으로 하면 헤프다는 말 들어요.58. 근데
'21.9.30 4:20 AM (74.75.xxx.126)엄밀히 따지자면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건 절약하는 생활습관이 오래전부터 생겼다는 거죠. 가난했던 시절의 괴로움을 기억하는 건 머리 아닌가요. 그걸 몸이 기억한다는? 하긴 뭐 머리도 몸이니까요 ㅎㅎ
저는 이런 얘기하시는 줄 알고 클릭했어요. 저희 집안 사촌 언니 중에 한명이 갓난 아기때 입양되었대요. 시골 친척들 많이 사는 동네에 고아가 되어서 아사직전에 처한 아기가 있는데 다들 가난해서 돌봐줄 여력이 되는 집이 없다고 서울의 저희 친척집에 아이가 없으니까 인도적인 차원에서 거둬주라고 해서 입양을 하게 되었대요. 당시에 비밀로 했었고 그 일을 추진했던 어른들도 거의다 돌아가셨고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몇 안되요. 본인은 당연히 모르고요. 저는 어쩌다 어른들이 소근소근 얘기하시는 걸 들었고 그래서 엄마가 제대로 설명해 주면서 너만 알고 있으라고 했고요.
문제는 이 언니가 평생 고도 비만으로 시달렸어요. 청소년기에 한창 성장할 때 계속 옆으로만 벌어지기 시작하더니 미스때도 제대로 된 젊은 사람 유행옷 한번 못 사입고 아주머니들 입는 빅사이즈 고무줄 바지 그런 것만 입어서 외모쪽으로 열등감이 심했고요. 매사에 자신감도 없고요. 이제 나이 50인데 각종 성인병이 줄줄이 생겼어요. 언제나 다이어트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심하고요 남들보다 많이 먹거나 식습관이 나쁜 것도 아닌데 그래요. 우리집에 뚱뚱한 사람 없고 다 같은 밥 먹고 자랐는데 왜 나만 이러냐고 하소연 가끔 해요. 그럼 저는 속으로 그 얘기가 생각나요.
굶주렸던 기억을 세포는 끝까지 가지고 간다고요. 아기때 워낙 굶었다가 음식이 들어가니 세포는 일단 무조건 저장하려고 한다고요. 언니는 의식은 모르는 걸 몸이 기억하는 건데. 본인을 자책하지 말라고 말해줄 수도 없잖아요. 슬프죠.59. ..
'21.9.30 6:45 AM (1.251.xxx.130)아끼는건 좋은거죠. 전 옷에는 돈 안아끼는데 야채는 동네슈퍼에사요 이마트 쿠팡 고기가격은 싼데 야채는 비싸요
60. 그런말은
'21.9.30 8:37 AM (203.142.xxx.241)전 공감못해요. 전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았지만(부모밑에서) 그냥 쓸거 씁니다. 쿠팡이니 뭐니 쓰고, 저한테 쓰는건 안아까워요.
61. 일부러
'21.9.30 8:37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불행하려고 애쓰는것도 아니고 절약을 왜 가난과 연결해요?
저도 여유있지만 가성비따지며 살고
방방이 켜진불 끄고 다니고 아끼며 살아요.
그냥 그건 삶의 태도라고 생각해요.
뭐든 헤프게 쓰지않고 쉽게 사거나 쉽게 버리지않죠.
단 사람들한테 밥은 기분좋게 사고
진짜 필요하다 싶은건 돈아끼지않고 사요.
근데 동네마트보다는 인터넷이 훨 싸지않나요?
요즘은 거의 동네마트에서 뭘 산적이 없네요.62. 일부러
'21.9.30 8:42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불행하려고 애쓰는것도 아니고 절약을 왜 가난과 연결해요?
저도 여유있지만 가성비따지며 살고
방방이 켜진불 끄고 다니고 아끼며 살아요.
그냥 그건 삶의 태도라고 생각해요.
뭐든 헤프게 쓰지않고 쉽게 사거나 쉽게 버리지않죠.
단 사람들한테 밥은 기분좋게 사고
진짜 필요하다 싶은건 돈아끼지않고 사요.
근데 동네마트보다는 인터넷이 훨 싸지않나요?
요즘은 거의 동네마트에서 뭘 산적이 없네요.
근데 쿠팡은 이용안해요.63. 일부러
'21.9.30 8:49 AM (39.117.xxx.106)불행하려고 애쓰는것도 아니고 절약을 왜 가난과 연결해요?
여유있게 컸고 지금도 그렇지만
절약하며 사는거 몸에 배어서
가성비따지며 살고 방방이 켜진불 끄고 다니고 아끼며 살아요.
그냥 그건 삶의 태도라고 생각해요.
뭐든 헤프게 쓰지않고 쉽게 사거나 쉽게 버리지않죠.
단 사람들한테 밥은 기분좋게 사고
진짜 필요하다 싶은건 돈아끼지않고 사요.
그리고 동네마트보다는 인터넷이 훨 싸지않나요?
요즘은 거의 동네마트에서 뭘 산적이 없네요.
근데 쿠팡은 이용안해요.64. dd
'21.9.30 8:58 AM (211.206.xxx.52)뭔지 알거 같아요
글로 쓰는 예는 그게 어때서 이지만
전반적으로 모든 기준이 저렴한거 찾는 마음
저도 그럽니다.
혼자있으면 커피값도 아까워서 편의점 커피 마시고 뭐 그래요
근데 그건 저혼자 있을때나 저에게만 그러고
남한테는 잘 쓰는 편이예요
좋아하는 사람들 만나면 비싸도 커피 밥 잘 사고
부모님이나 애들에게는 돈 아끼지 않아요
용돈도 후하고 주고요
제가 혼자 소비할때 얼마나 계산을 하는지 알면
놀랄겁니다. ㅎㅎㅎ
제 몸이 기억하는거 맞아요65. 흠
'21.9.30 9:07 AM (175.223.xxx.239) - 삭제된댓글기억을 한다기 보다는 그냥 지금 내 철학에 맞아서 그렇게 행동하는것 아닌가요?
전 유학생때 살림 빠듯해서 부엌도 없고 창문도 없는 방에서 살았지만
돈으로 시간을 사야 한다고 생각했고
쓸데없는 일 하다 체력 버리면 며칠을 잃고 프로젝트 망하니
세탁도 맡기면 접어서 배달해주는 곳에 맡기고 음식도 영양배분된 샐러드 일주일단위로 구입하고 그랬어요.
그럼 몸이 기억해서 요즘도 그러냐하면...
시간이 중요한 철칙은 지키지만 요리가 재밌어져서 직접 장도 보고 음식도 만들어요. 몸이 기억한다는 말은 너무 스스로를 노예스럽게 만드는 말인 것 같아요.66. ..
'21.9.30 10:00 AM (58.143.xxx.195)저두 그래요 헛튼데 돈을 쓰고 옷이나 신발등에 돈을 쓰고 쟁여놓는 버릇같은게 있어
그렇지 과자도 세일안하면 한두개 살가
최근들어는 가공식품을 끊어야겠다 싶구요
카페서 커피 안마시고
버스비 아끼려 왠만하면 지하철 2개정도는 걸어다니구요
12년 동안 운전 하다 차는 없앴어요
이게 가장 홀가분해요 도심한가운데서
시스템이 잘되어있으니 지하철 버스 근거리아닌
필요할때는 이용해요67. ....
'21.9.30 10:09 AM (118.0.xxx.12)그런 습관이 나쁜건 아니니까 .. 전 좋다고 봐요... 그게 나쁘거나 틀린게 아니잖아요 ..
전 반대로 .. 요즘 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 물건 살 때 가격 잘 안보고 사거든요 ..
물건을 안사면 안사지.. 가격 너무 조사하고 사는거 너무 귀찮고 싫어해서 .. ...
돈이 없으면 쇼핑 자체를 안하지.. 가격 조사 잘 안해요 ㅠ-ㅠ
근데 제 가계 형편에 가격 조사 안하는게 나쁘고 문제가 있는거라는거 알고 있습니다.
제가 문제지 ... 글 쓰신 분이 문제인건 아닌것 같아요68. 좋네요
'21.9.30 10:16 AM (14.7.xxx.54)소비에 관한 각각의 철학이 펼쳐지는 곳 이래서 82쿡을 매일매일 들어오는 거죠.
20년이 넘는동안 ㅎㅎ
저도 이젠 제 기준으로는 너무 아끼지 않아도 되는데,
그 습관은 무시못하겠어요. 무엇을 사더라도 세일하지 않는 것은 못사겠어요.
좋은제품 싸게 사면 그 희열도 뿌듯하고요.
이래서 돈을 안써본 사람은 못쓴다는 말을 동감해요.
저도 남에게 쓰는 돈은 아끼지 않고, 좋은걸로 선물할때도 그래요.
나에게 쓰는 것은 세일하는 것만~
그래서 지금처럼 빚없이 살수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이제는 그것을 즐기는 것 같아요.
몸에 배어있으니까요.69. abcdef
'21.9.30 11:08 AM (115.139.xxx.31)뭐 몸이 가난을 기억한다까지는 좀 오바인것 같고,
만약 구리 느껴지면 자기에게 조금 느긋해지는것고 좋아요.
전 정말 같은물건 최저가를 가야 직성이 풀리는데 친구는 제일싼거보다 조금더 비싼거 주문한데요.(같은물건이라도 일부러) 최저가는 싸구려같다나
우와 이렇게도 생각하는구나 신선한 충격이었는데
뭐 그런것도 방법일듯 그래봐야 500~1000원 차이니70. ᆢ
'21.9.30 11:55 AM (175.195.xxx.178)성경에 나는 부에 처할 줄도 가난에 처할 줄도 안다는 구절이 있어요. 둘 다 가능한 사람...멋있잖아요. 어느 상황이든 감사하기.
절약하는 소비 습관은 좋은 거고요. 쓸 데 쓰는 것도 지혜구요.
난 에코백 들어도 사회인 출발하는 자식에겐 명품 백이 힘들면 지갑이라도 경험케 해주고요.
아끼고 살아도 공연은 수십만원 주고 볼 수도 있고요.
균형 잡힌 소비, 합리적 소비, 친환경 소비.다 좋고요.
가난 혹은 알뜰하다고 자부심 넘 내세우고 남 비난하는 것도 우습고. 궁상맞다고 남 비난하는 것도 옳지 않죠.
물건 말고 경험을 사는 데 필요한 소비는 좀 넉넉히.
모든 결정을 비용에만 촛점 맞추지 않는 것도 효율을 위해 필요해요. 당장 우유 먹고 싶으면 비싸더라도 편의점에서 얼른 욕구 해소하는 게 그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덴 좋죠.71. 개콘
'21.9.30 11:58 AM (106.101.xxx.211)개콘에서
누려 그게 그 개그잖아요
100억대부자인데도
4천원 짜장면만 먹고
만원티셔츠만 사더라구요72. 꿀잠
'21.9.30 12:21 PM (112.151.xxx.95)가난한 습관이 아니라 알뜰하고 현명한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73. ..
'21.9.30 12:38 PM (182.220.xxx.241)없이 살아도 펑펑 좋은거만 알아서 빚내서도 사는 사람 많구요 잘 살아도 쭈욱 어릴때부터 검소하게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74. ..
'21.9.30 12:45 PM (220.117.xxx.13)좋은 습관이세요. 그렇게 아껴 모아서 쓸땐 잘쓰고 그러는거죠.
75. 푸른감람나무
'21.9.30 1:14 PM (220.92.xxx.214)그런 기준은 자기 자신한테만 적용하고 남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쓰지 않는다면 아주 건전하다고 생각합니다.
76. 몸에 배어 있는
'21.9.30 1:45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습관 무시 못 해요
그리 살아야 자기 마음이 편하거든요77. Ul
'21.9.30 2:26 PM (121.174.xxx.114)아낄 수 있는 건 아끼세요.
뭐 자기비하까지 합니까?
그리고 크게 베풀어야 할 곳에 베풀면
그걸로 다 자기만족됩니다.78. 1111
'21.9.30 2:56 PM (182.227.xxx.35)아니 그게 어때서요? 저도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몸 편하자고 인터넷 쇼핑만 줄기차게 하지 않아요. 어짜피 운동할꺼면 장도 보고 시장구경도 하면서 시장에서도 가격저렴하면서 품질좋은곳 찾아다녀요.
그렇게 아낀다고 누가 저한테 칭찬해주는거 아니지만 마트나 인터넷쇼핑하면 20프로 이상 가격차이나구요.
그돈 더 좋은데 쓰세요~ 나쁜거 아닙니다. 혹시 주위서 그렇게 살지 말라해도 속으로 너나 잘 살아라 하세요.
못살아서 그러시는게 아니고 돈쓰는 성향?차이 아닐까요? 부자들이 자잘한데 더 아끼는 사람들 많아요 ^^79. 부자들이
'21.9.30 3:43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자잘한데 아낀다지만 쓸때는 확실히 크게 쓰는 경향도 있더라구요
80. 몸에 배어 있는
'21.9.30 3:47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습관 무시 못해요
그게 더 좋고 안 좋고를 떠나 그리 살아야 마음이 더 편하거든요
아끼면서 자기 만족도가 커진달까~
저도 경험해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