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척골신경 마비

피아노 예중 입시생 조회수 : 2,229
작성일 : 2021-09-28 05:34:11

안녕하세요? 예중 피아노 입시를 얼마 앞두고 있는 아이가 새벽에 연습을 하던 중에 왼손 손가락 4,5번이 저리고 감각이 떨어지는거 같다 해서 정형외과를 갔어요.

척골신경 마비ㅡ증상 이라 하여 근전도 검사를 하였는데 신경마비 초기로 나왔고 손을 쓰지 말라 하시고 소염제 진통제 비타민 처방 받았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도 고려해야 한다 하셔요 지금 손을 계속 쓰면 앞으로 피아노를 못 칠꺼라고요.

연습을 쉬어야 하는데 아이는 입시가 얼마 안남았다고 참고 계속 연습 하겠다 하고 있어요.
입시를 포기 하더라도 건강이 먼저인데 포기가 안되나봐요. 하루에 8시간 이상 연습을 했는데 쉬면서 하라고 할것을 너무 후회가 됩니다.
시험은 2주정도 남았고 일주일 이라도 손 쓰지 말라 해야지요? 손을 안 쓰는것 말고 집에서 할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파라핀 치료와 스포츠 테이핑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아이가 시험은 꼭 보겠다 하는데 연습은 쉬더라도 음악듣고 악보 보고 이미지 트레이닝 하는게 좋겠지요?
아이가 걱정을 많이 해서 쉬면 나을꺼라고 안심은 시켰는데 잘 쉬고 약 잘 먹으면 낫겠지요?!
IP : 121.169.xxx.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아노
    '21.9.28 6:22 AM (1.233.xxx.53)

    병원에서 시험도 치지 밀정더러 피아노 연습을 금하던가요?

    시험 2주 전이면 아마 왠만큼 곡은 완성이 되어있을 거에요.
    제가 시험 앞두고 많이 했던 연습은 자기 전에 눈을 감고 머리 속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곡들 쳐보는 거였는데 무대 위에서 떨지 않고 집중하는데, 그리고 곡들 내 것으로 만드는 것에 가장 효과를 많이 보았어요. 곡이 완성되어 갈 때는 오히려 너무 많이 치는 것도 좋지않을 수도 있어요.

    피아노 공부는 피아노 앞에서만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고 아이를 안심시켜주세요. 효율적인 연습이 중요하다고요.
    아마 본인이 제일 불안할 거에요.

    아이가 잘 회복 되기를요. 시험도 잘 마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2.
    '21.9.28 7:20 AM (121.168.xxx.65)

    약 6개월 전 척골 신경 추돌 증후군으로 진단을 받고 일상생활이 완전히 무너진 사람입니다. 제 경우는 심전도 검사에서는 정상이 나왔지만, 그래서 별 일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손이 너무 아프고 아무래도 신경통이다 보니 엄청 예민해지기도 하고 결국은 우울증까지 찾아오더군요. 저는 컴퓨터 작업을 많이하는데 모든 일을 멈추고 지금 집에서 쉬는 중입니다 . 제가 겪은 고통 중에 손이 아픈 고통이 가잘 크고 사람을 지치게 했습니다.꼭 쉬어야해요 . 그리고 큰 병원 한번 더 다녀오세요

  • 3.
    '21.9.28 8:51 AM (218.38.xxx.252)

    걱정마시고 1주일 푹 쉬게 하세요
    아마 무리하게 연습했을때보다 그 기간이 지나면 실력이 오히려 더 향상될거예요

    중요한것은

    쉬는동안 잠을 푹 재우세요

    뇌가 수면중에 작업기억으로 처리할 시간을 충분히 줘야 실력이 될거예요

    낮에는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연습해도 좋고요

    아이가 안심하도록 뇌과학의 원리라고 충분히 설명해주세요

    불안한 마음은 도움안되니 내려놓도록이요

  • 4. 원글
    '21.9.28 9:19 AM (121.169.xxx.90) - 삭제된댓글

    다들 도움되는 말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푹 쉬고 눈감고 머리로 연습도 해보라 하고 무엇보다 잠 푹 재우겠습니다. 너무 무리를 했나봐요. 아이한테 불안해하지 말라고 잘 다독이겠습니다.

    그리고 척골 신경 추돌 증후군 진단 받으신 선생님 많이 불편하실텐데 빨리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5. 원글
    '21.9.28 9:23 AM (121.169.xxx.90)

    다들 도움되는 말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푹 쉬고 눈감고 머리로 연습도 해보라 하고 무엇보다 잠 푹 재우겠습니다. 너무 무리를 했나봐요. 아이한테 불안해하지 말라고 그 동안 연습한거 어디 안간다고ㅠ잘 다독이겠습니다.

    그리고 척골 신경 추돌 증후군 진단 받으신 선생님 많이 불편하실텐데 빨리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6. ㅇㅇ
    '21.9.28 10:15 AM (221.139.xxx.73) - 삭제된댓글

    yogi000@hanmail.net
    여기로 연락 주세요.
    좀 있다 지울게요

  • 7. 이불사랑
    '21.9.28 10:16 AM (175.195.xxx.121)

    지나가다 답글 달아요. 어머님 댓글 보며^^무던하신 장점이 있으신 점이 무척 부럽습니다 ; 저희애는 이년전 현악 예중 입시 였어요 .그때 아이가 이를 앙 물고 연습의 인내? 를 견디느라 입시 스트레스와 연습조바심으로 따님과 같은 손가락 감각이 무뎌진다는 척골신경마비와 같은 정도의 통증이 서서히 있었어요. 울아이는 입시를 압두고 턱관절 장애가 왔어요;;:. 결단을 내리고 (;자칫 심해지면 아예 바이올린 연주를 고사해야해서 )ㅜ예원 입시를 포기하고 모든 지원자를 받아 줄 수 있는 그래서 통학거리는 가까운 분당에 있는 예중으로 방향을 틀었고 입시 스트레스가 사라진 뒤에 턱관절의 통증도 거짓말 같이 사라졌어요 . 지금은 아이나 저나 대 만족이고 .. 피아노 연습을 열정적으로 하는 걸로 봐서는 피아니스트꿈 자체를 긴급히 포기하다기 보다( 저는 초보적 이라 아예 일반 중학교로 돌려서 바이올린 연주를 포기 시킬까까지도 ㅠㅠ 절망적인 감정을 느꼈어요) 일단 충분하게 아이와 대화하시고 그대로 입시때문에 방치하지 마시길 ( 치료와 스트레스 경감) 부탁드립니다 ~,어설프게 연습하는 아이가 아니라 그로인해 현재의 고통이 왔을 수도.. 안타갑습니다 . 그래서 부모로써 해 줄 수 있는 일을 모두 해 주시길 바래요..

  • 8. 원글
    '21.9.28 12:39 PM (121.169.xxx.90)

    이불사랑 선생님 귀한 경험담을 나눠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턱관절 장애 많이 고통스럽다고 알고 있는대 따님은 잘 이겨내셔서 정말 정말 다행 입니다. 그리고 학교 생활도 만족 하신다니 부럽습니다.
    저희도 따님 처럼 건강해져서 음악 계속 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와 대화 하고 우선 건강이 먼저니 경과를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현재는 손가락에 힘이 빠져서 입시자체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부모로써 해 줄수 있는 일은 모두 해 주시라는 말씀 깊게 생각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5148 곽상도 "이재명, 분명한 대장동 사업 주인" .. 20 샬랄라 2021/09/27 1,590
1245147 만약 우리애 담임이 2 ..... 2021/09/27 1,706
1245146 호텔1박, 디너 조식 2식 뷔페 괜챦을까요 7 노랑 2021/09/27 1,941
1245145 대장동 악재에도 이재명 지지율 급등 李 30.0%, 尹 27.1.. 14 .. 2021/09/27 1,221
1245144 어릴 때 친구가 없었어요. 15 ㅁㅁㅁ 2021/09/27 3,752
1245143 신한카드처럼 포인트현금으로 3 주는 카드 2021/09/27 1,516
1245142 이재명 관련 논란의 인물들 정리 3(업데이트) 21 ........ 2021/09/27 5,556
1245141 이재명 mbti 10 쓸개즙 2021/09/27 2,173
1245140 후진하다 내차를 긁었어요 12 바보 2021/09/27 2,844
1245139 합리적의심~ 1 ^^ 2021/09/27 891
1245138 냉장보관중인 수육 맛있게 먹는법 알려주세요~ 2 궁금 2021/09/27 1,087
1245137 실생활 영어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4 영알못 2021/09/27 1,676
1245136 문자로 신세계 상품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3 2021/09/27 1,652
1245135 이재명 설계라는 화천대유, 왜 야당 쪽 사람 계속 등장할까 35 .... 2021/09/27 1,743
1245134 요즘도 트로트 인기있나요? 12 궁금 2021/09/27 2,236
1245133 대장동개발, 화천대유는 국힘게이트 6 좋아, 가자.. 2021/09/27 730
1245132 김만배 "곽 아들 50억, 산재 입어서"(종합.. 9 상도야감옥가.. 2021/09/27 1,417
1245131 청와대 “부동산 정책, 너무나 죄송하고 드릴 말씀 없다“ 14 ... 2021/09/27 2,315
1245130 화천대유...중국말 아닌가요?? 17 ㄹㄹ 2021/09/27 2,194
1245129 "취업준비생들은 가슴을 치고 있다".. 곽상도.. 11 샬랄라 2021/09/27 1,839
1245128 암보험 가입시 부담보, 5년 지나면 잘 챙겨봐야 겠네요 5 .. 2021/09/27 2,114
1245127 마지막 발악인가요? 사패인가요? 13 ㅇㅇ 2021/09/27 2,065
1245126 아래 다음에 산다는 남친 글 보니... 6 ㅎㅎㅎ 2021/09/27 2,008
1245125 지인 축가 불러주면 축가비 어느정도 사례하세요? 1 ..... 2021/09/27 1,060
1245124 [펌] 노엘이 저리 된 이유????? 13 zzz 2021/09/27 5,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