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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집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요

옆집 조회수 : 5,524
작성일 : 2021-09-27 21:41:21
주택으로 이사 왔더니 옆집이 본인 집이 아닌 우리집 대문을 막고 
주차를 턱하니 하길래 뒤로 쫌 물러 주십사 부탁했더니
그럼 너희는 이 골목에 차대지 마라 로 대응하길래
싸움이 많았어요
들은척도 안하고 욕지거리 혼자 싸질르고는 대문 쾅 닫고 들어가면 
절대 안나오고 제가 마당에 있으면 **ㄴ 소리가 뒤에서 난무하고 
5 ,60대 부부가 어쩜 그리 똑 같은지 
우리집 차를 멀리 주차하는걸로 피하고 사는데요 

좀 전에  산책 다녀오는데
왠 젊은 남자가 차에서 내리더니 쓰레기 봉지를 남의 차 트럭 적재함에 탕하고 버리고는 
우리 집 대문 앞에서  
바지를 반을 내리고 고추를 주물럭 거리면서 서있는 거에요 
저는 개 목줄 붙잡고 뒤에 서서 멍하니 서있었어요 

그러다  개소리가 나니 
뒤돌아 저를 노려 보는데 너무 무서웠네요 

그 집 사위 될 사람인가봐요 
대문 열고 들어가 마당에 서서 우리 집으로 들어 오는 저를 무섭게 노려 보다 
집에 들어가는데 잠재적 범죄자 같은 포스가 느껴졌어요 ㅠ

다리도 조금씩 절던데 
옆 집것들과 똑 같이 만난거 같아 다행이네요
IP : 14.45.xxx.1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27 9:48 PM (121.161.xxx.73) - 삭제된댓글

    cctv설치 하시구요
    호신용품 챙기세요

    호신용품중 잡아당기면 싸이렌소리.엄청 크게 나는거 있어요
    꼭 가지고 다니세요

    다니실때 똑같은 패턴으로 다니지 마시구요

    지금 원글님 너무 위험한 상태아닌가요?

    경찰에게 설명하봤자 답도 없어요


    일단 cctv 무조건 얼치하세요

  • 2. 원글님
    '21.9.27 9:48 PM (222.101.xxx.249) - 삭제된댓글

    당하신 일이 참 안쓰럽다 생각했는데
    마지막 단락을 보니
    원글님 심보도 보통은 아니시네요.

  • 3.
    '21.9.27 9:48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고추는 왜만진대요?

  • 4.
    '21.9.27 9:49 PM (121.161.xxx.73)

    아…마지막 단락 못봤네요…
    윗글 삭제합니다.

  • 5. ****
    '21.9.27 9:56 PM (220.81.xxx.227)

    반전은 없고 이상한 놈들끼리 만나서 다행이란 말씀이죠?

  • 6. 옆집
    '21.9.27 10:01 PM (14.45.xxx.116)


    젊은 아가씨 생각하면 이런 말 전해 주고 싶은데
    친해도 하기 힘든 말을 이런 관계에서 전해 주겠나요
    끼리끼리 만났구나 생각해야죠

  • 7. 세상에
    '21.9.27 10:04 PM (114.203.xxx.84)

    우리 집 대문 앞에서  
    바지를 반을 내리고 고추를 주물럭 거리면서 서있는 거에요 
    저는 개 목줄 붙잡고 뒤에 서서 멍하니 서있었어요 

    헐....
    넘 무서워요ㅜㅜ

  • 8. ...
    '21.9.27 10:14 PM (112.214.xxx.223)

    아들 아닐까요?

    멀쩡한 젊은 아가씨가
    뭐하러 아무대나 오줌싸고 절룩대는 남자랑
    결혼하겠어요?

  • 9. 그집
    '21.9.27 10:14 PM (14.32.xxx.215)

    딸이 걱정이 아니라 님이 걱정되는데요

  • 10. 아들
    '21.9.27 10:18 PM (14.45.xxx.116) - 삭제된댓글

    아들 얼굴은 알아요
    딸이 차에서 부둥켜 안고 있는 걸 봤고
    요즘 자주 오는 차라 사람은 처음 봤지만 그 차를 알아요

  • 11. 아들
    '21.9.27 10:21 PM (14.45.xxx.116)

    아들 얼굴은 알아요
    딸이 차에서 부둥켜 안고 있는 걸 봤고
    요즘 자주 오는 차라 사람은 처음 봤지만 그 차를 알아요

    이웃이 힘드니 이사 생각 중이였는데
    조만간 집 내놔야겠어요 ㅜ 아까는 황당했는데
    가만 생각하니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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