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아저씨가 계단식 13층짜리 두 동을 관리하셨거든요.
그 분들은 모두 해고하고
무슨 경비시스템으로 바꾼다는데요.
며칠 지나고 아저씨들 안 계시니
심리적으로 너무 불안한 거 있죠.
애들 놀이터 앞에 경비실이 있어서 그런 것도 안심되곤 했거든요.
요즘 대부분 이렇게 바뀌는 추세인가요.
서울인가요?
경비분 안 계시면 분리수거같은 것 정리하는 분은 따로 두는 건가요?
용인이에요.
모레가 바뀌고 첫 분리수거일인데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니까 경비실 한 곳이 동을 6개 정도 관리하는 거 같아요. 30층이니까 세대수가 상당하죠. 분리수거는 담당하는 일용직이 따로 있어요.
점점 무인화 되가네요 세상이..
관리비 1~2만원 차이인데 왜 바꾸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울아파트 십년살았는데 무인 경비시스템한다고 몇번을 투표했는지 몰라요.
늘 반대로 결정돼 아저씨들 해고 안하고 근무하셨는데
올해 결국 무인시스템되어 다 해고 되었네요.
경비실 없어졌는데 정말 아무 이상없더라구요..
다들 택배니 청소니 걱정했는데 아무 문제 없네요.
겨울에 눈오면 어캐될지..
저희는 지방에 500세대안되는 입주3년차 아파트인데요
4개동인데
경비아저씨 2분이 정문에서 맞교대를하세요
휴식시간은 차단기올려놓고 쉬시고요
한분더계셔셔 휴식시간이나 화장실등 편히이용하시면좋겠다는생각은있어요
정말 괜히 안계시면 좀불안 ㅎ
저희는 분리수거하시는분 따로계세요
경비아저씨는 경비만하세요
관리비 100, 200원도 아까워하는 입주민 많대요.
경비들 놀면서 월급받아간다고 그러고.
1~2만원 차이면 경비원을 지금 당장 해고할 사람들이죠
이럴거면 아파트 왜사나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