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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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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오스틴대학

텍사스 조회수 : 4,076
작성일 : 2021-09-27 17:56:02
텍사스에 있는 오스틴 대학에 대해 자세히 아시는 분 계시나요?



뜬금없이 아이가 교환학생으로 지원할거라고 하는데..



대충 찾아보니 명문대이던데..



저는 텍사스라는 도시가 어떤지도 모르겠고..



그냥 동부에 있는 대학으로 가면 안되겠니?? 했더니



아이 반응은 쎄하네요.







엄마가 몰라도 너무 몰라서..ㅡ.ㅡ;;







아이는 경제하고 통계..2과목을 전공하고 있고,



로스쿨로 진학하기를 강력히 바라는데



아이는 블록체인을 공부하고 싶어하고..







사회.문화등등의 기초 환경이 요동을 치니



디지털 세대인 엄마가..따라가기 힘드네요.

저의 촉으로는 아이가 유학 갈려고 간 보러 가는것 같아요.














IP : 221.150.xxx.13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T
    '21.9.27 5:59 PM (222.107.xxx.220)

    텍사스 주립대죠
    오스틴이 텍사스 주의 주도고
    거기 있는 주립대입니다.
    오스틴이 대학 도시라서 깔끔하고
    미국에서도 살기 좋은 도시 중의 하나로 꼽히기도 해요.
    물가도 동부 도시들에 비해서 싸고요
    좋은 학교고 좋은 도시고
    구태여 아이가 가겠다는데 말리실 이유가 없죠.
    유티 오스틴은 공대가 제일 유명한 걸로 알고 있어요.

  • 2. ㅇㅇ
    '21.9.27 6:00 PM (110.11.xxx.242)

    텍사스 오스틴은 아니고 텍사스 컬리지스테이션 쪽은 좀 알아요.
    오스틴은 한국사람, 한국식당 많아요. 컬리지스테이션에서 한식이 너무 먹고 싶으면 몇시간씩 운전해서 가는 사람이 있었어요.
    텍사스가 좀 보수적인 동네(덕분에 접종률도 엄청 낮은편)이기는 하지만 대학가는 괜찮은 편. 컬리지 스테이션은 그런 보수성 별로 느낄 일이 없었는데 오스틴은 한국사람이 많다고 하니 미국의 그 보수성은 덜하지 않을까 싶기는 하네요.

  • 3. ...
    '21.9.27 6:00 PM (39.7.xxx.138)

    https://oneteveryday.tistory.com/29

    석박사 하러 유학 많이 가더군요. 제 주변에도 몇 있고요.

  • 4. UT
    '21.9.27 6:00 PM (222.107.xxx.220)

    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오스틴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삼성 많이 알아서
    한국인에 대한 인식도 좋은 편이에요

  • 5. 오스틴 대학이
    '21.9.27 6:00 PM (182.212.xxx.185)

    아니고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 주립대를 말씀하시는 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엄청난 명문대입니다.

  • 6. ㅇㅇ
    '21.9.27 6:01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자녀분께 맡기세요
    교환학생 신청한다고 다 되는것도 아니고
    한학기나 두학기 갔다오는 교환학생은
    어떤 학교를 갔다와도 상관없어요
    부모들이나 동부 서부 명문 따지지

  • 7. 텍사스오스틴
    '21.9.27 6:03 PM (122.32.xxx.116)

    공대 유명하구요 통계쪽도 괜찮습니다
    학교 레벨은 한국 와서 교수 임용 경쟁할 때 그냥 평균 학벌 수준이고
    취직할때는 좋은 학벌

  • 8. ㅇㅇ
    '21.9.27 6:03 PM (49.171.xxx.3)

    혹시 텍사스 하면 떠오르는
    카우보이 모자에 왜건. 총잡이
    그런거 상상하시는거 아니죠? ㅎ
    물론 텍사스는 전체적으로 보수세력이
    많은곳이지만
    오스틴 무척 큰 도시고 살기좋고
    물가는 동부에 비해 엄청 싸고
    괜찮아요

    동부는 대학도시들 다 물가가 후덜덜
    이라서요

  • 9. ..
    '21.9.27 6:07 PM (210.113.xxx.158)

    꽤 큰 주립대학으로 한국인 유학생 많고 저널리즘, 광고 전공은 탑스쿨입니다.

  • 10. 소소
    '21.9.27 6:10 PM (175.195.xxx.54)

    아주 좋아요..대학 도시라 깨끗하고 아담해요.
    날씨도 좋아서 동부보다 밝아요..주립대 인센티브가 있어서 우수한 학생들 많이 가요..저라면 적극 추천해요..

  • 11. 오스틴
    '21.9.27 6:13 PM (218.53.xxx.6)

    텍사스 오스틴 한국인들 많이 가는 인터네셔널한 학교예요. 가본 적 있는데 캠퍼스도 예쁘구요. 오스틴 자체도 살기좋은 도시고요.

  • 12. kazoo
    '21.9.27 6:21 PM (14.50.xxx.99)

    오스틴은 텍사스의 유일한 리버럴한 도시 아닌가요? 홀푸드의 본산지이고. 유명대학으로 알고 있습니다!

  • 13. ..
    '21.9.27 6:25 PM (1.227.xxx.55)

    오빠가 거기 교육쪽 출신이예요.
    세계적수준의 대학교로 알고있고
    더운 거 단점이지만 환경도 좋다던데요.
    한국 유학생도 많다고해요.
    미시간도 붙었었는데 장학혜택 받느라
    이 학교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학교가 좋았다... 이 정도로 알고있어요.

  • 14. 라라
    '21.9.27 6:29 PM (124.53.xxx.20)

    남편이 그곳에서 공부해서 살다 왔어요
    ut,austin 텍사스 주립대 오스틴이구요
    몇몇과는 미국내 탑 맞아요

    삼성 반도체 공장이 있어서 한국 주재원들도 많고
    동부나 서부보다 물가 저렴한 편이고 날씨 좋고
    거리 깨끗해요 하늘이 참 예뻤습니다
    제가 미서부 동남부 살아봤는데 어스틴 좋아요
    도시면서 시골같고 ㅎㅎㅎㅎ

    매년 미국 음악 축제도 열리고
    도시를 가로지르는 강과 주위의 공원들
    나무가 많아서 앨러지도 많지만 좋았어요
    그리고 텍사스가 굉장히 보수적인 편인데 오스틴은 예외랍니다

  • 15. ..
    '21.9.27 6:36 PM (14.32.xxx.34)

    가을인가 뮤직 페스티벌 하는데
    YB도 공연하러 갔었죠

  • 16. ...
    '21.9.27 6:58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공대 교수들 중에 텍사스오스틴 에서 박사한 분들 많던데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명문대인거 같구요. 장학금도 많이 나올껄요.

  • 17. ..
    '21.9.27 6:59 PM (180.69.xxx.35)

    동부나 서부못가믄 그래도 텍사스도 나쁘지않은거 같아요

  • 18. Ff
    '21.9.27 7:09 PM (223.62.xxx.7)

    오스틴 요즘 뜨는 곳이예요.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에서 오스틴 실리콘 힐로 많이 옮겨가요. 테슬라 아마존 오라클 삼성 등등..
    그전부터 힙하고 개성있는 도시 사람들도 점잖고 좋고 생활비도 동부서부 비교해 덜 드는 편이예요.

  • 19. ...
    '21.9.27 7:14 PM (223.62.xxx.82)

    좋은 학교에요. 겉멋들어 가는 학교 아님. 근데 왜 원글님은 동부쪽 학교 갔으면 하시는 거에요? 아이비리그라서 그런 건가요? 훨씬 돈도 많이 들 텐데요...

  • 20. 감사합니다
    '21.9.27 7:23 PM (221.150.xxx.138)

    정성스런 답글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저의 내심은 유학 자체를 반대하고 있어요.
    아이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아이여서..
    로스쿨 가서 국내에 머물기를 바라는데.
    아이는 빅데이터나 블록체인 같은 유학이 필요한 공부를
    원하고..미국 가면 돌아오지 않을것 같아서..

    동부로 대학 가면 거기는 미국내 탑들이 다니니
    동양인의 한계를 체험하고 한국에서 탑 하자..하고
    한국으로 돌아올것 같기도 하고..

    소견이 좁은 엄마의 생각이에요.

  • 21. ...
    '21.9.27 7:39 PM (223.62.xxx.82)

    아아 원글님 이해했어요. 근데 가려는 의지가 큰 아이들은 늦어도 언젠가는 가더라고요. 직장 다니다가도 가고 결혼 한 후에라도 가고 등등요. 아이가 선택하게 두면 부모 원망 안 하고 자기가 책임지지 않을까요??? 뒤늦게 유학간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봐서 안타까운 마음에 댓글 달았어요. 그리고 늦었건 빠르건 어느 정도 네임 밸류 있는 학교 간 사람들 다 자리 잡았더라고요. 한국에서건 미국에서건요. 결국 아이 인생이에요. 원글님은 원글님 인생을 사시면 됩니다. 힘 내시고요!!!

  • 22. ...
    '21.9.27 7:39 P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부모들은 동부를 많이 선호하는데(저도 골라서 갈 수 있는 상황이었어서 동부가라고) 아이들은 학교가 제공해주는 프로그램 많은 곳을 선호하더라고요. 생각보다 동부가 개인주의가 심해서 짧은 교환학생 기간으로는 재미가 없다네요.
    모든 상황이 저랑 비슷해서 지나가다 댓글 달아요.

  • 23. ---
    '21.9.27 7:56 PM (121.133.xxx.99)

    소견이 좁은 엄마 맞네요.
    그러면 그럴수록 아이는 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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