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요없는말 자제 못하는거 노화 맞죠
오.,미치겠어요 후회되는말 투성이네요
1. ..
'21.9.25 8:05 PM (211.212.xxx.229) - 삭제된댓글노화같아요.
전 저희 엄마보면서 놀래요.
저희 엄마 진짜 쿨하고 멋있는 여자였는데 요즘은 제가 헉해요ㅜ2. …
'21.9.25 8:05 PM (27.1.xxx.25)노화 맞아요 절제를 못함
3. 괜찮아요 님
'21.9.25 8:05 PM (220.117.xxx.61)괜찮아요. 괜찮아요. 백만개 보냅니다.
4. 아...
'21.9.25 8:07 PM (39.7.xxx.66)저 어떡해요...ㅠㅠ 감사합니다 ...
말하고보니 미친년같네요..5. ...
'21.9.25 8:09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질문 받으면 간단하게 대답하는 거 이외에 말을 하지 마세요. 노화라고 합리화하기엔 안 그런 노인들도 많으니까요.
6. ...
'21.9.25 8:09 PM (175.223.xxx.114)노화예요. 말 계속하고 불쑥 끼어들고하는거요
7. ...
'21.9.25 8:10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부모님 중 한분은 젊을 때부터 그러시던 분이고 실수 안 하시던 분은 지금도 안 하세요.
8. 음...
'21.9.25 8:10 PM (39.7.xxx.66)맞습니다 안그런 노인많아요!!!
9. 아..
'21.9.25 8:12 PM (39.7.xxx.66)맞아요 불쑥 끼어드는것도 못참고했네요
...어쩌냐 진짜 ...ㅠㅠ10. ..
'21.9.25 8:21 PM (223.38.xxx.74)저 아시는 분은 진짜 너무나 옳은 말씀만하세요 늘 좋은말 상대기분안나쁘게
늘 좋은책 보시고
다만.... 말이 좀 기세요
아무래도 외로워그러시는듯
하 그거참
나이들수록 꼭 또래친구들 만나서 실컷 떠들고
아랫사람이나 가족에게는 말을 줄여야할거 같아요11. ...
'21.9.25 8:29 PM (175.223.xxx.114)저도 매너있게말하자 짧게 간결하게 말하자 늘 생각해요
12. ㆍ
'21.9.25 8:34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그런거 같아요
저는 후회 안하려고 간단한 인사만 하고
아예 말을 안섞어요13. 앞으로
'21.9.25 8:36 PM (112.154.xxx.91)안그러시면 되죵. 이렇게 돌아보고 깨달으시잖아요^^
14. ....
'21.9.25 9:28 PM (180.65.xxx.103)좋은 말이라도 길게 얘기하시는 분들
조금은 외로워서 그러는 거 같기도 하고....
아님 그냥 대화습관인건지.
애매해요15. 저도 그래요 ㅜㅜ
'21.9.25 9:31 PM (106.101.xxx.247) - 삭제된댓글누구랑 말 나누게되면 바짝 긴장합니다.
말 길게 안하고 헛소리 안하려고요.16. ㅁㅁㅁㅁ
'21.9.25 9:43 PM (125.178.xxx.53)의사앞에 가서 어디가 안좋냐질문받으면 인생 파노라마를 풀어내시잖아요
17. 음
'21.9.25 10:16 PM (218.153.xxx.134)정신없이 바쁜 약국에 전화해서
며칠전에 약 타간 ooo인데 무슨 약이에요? 이렇게 물어보시면 좋으련만
삼십년간 먹어온 약의 역사를 줄줄이 풀어내시더라고요.
중간에 정리하고, 그래서 뭐가 궁금하신건지 여쭤보니
자신의 병력을 알아야 제대로 설명해줄 수 있다고 또 장광설~~
결국 질문은 이 약을 냉장고에 보관하는지 아닌지였답니다.
원래 이런 분이었을지 나이 들어 이렇게 되신 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상대방의 상황을 살피고 배려하는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 같기는 해요.18. 음
'21.9.25 10:21 PM (218.153.xxx.134)친정엄마는 첫아기 낳고 몸조리하는 딸한테 와서
외손주는 저쪽 집안 후손이고 그래서 외손주 봐주는 건 하등 쓸 데 없는 짓이라더라 하는 말을 하셨는데
저희 엄마를 보면, 원래 좀 말조심 못하던 사람이 나이드니 더더욱 심해지는 것 같아요. 60도 되기 전이셨는데...19. 음
'21.9.25 10:23 PM (218.153.xxx.134)제가 노인들 말 들어주는 게 직업이었으면 네네 하며 다 들었어야겠지만
뒤에 기다리는 분들에게 피해가 가고 저도 제 일의 집중도가 떨어지면 실수하기 쉬우니
이제 적당한 선에서 자르고 정리합니다.
그런데 자꾸 반복되니 피곤하고 좀 싫기는 해요.저도 나이 들수록 말을 되도록 줄여야겠다 싶어요.20. mmm
'21.9.25 10:58 PM (70.106.xxx.197)그러니 다들 노인들 기피하는거죠
너무 피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