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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학년 남아인데 소위말하는 밉상같아 걱정이에요

ㅇㅇㅇ 조회수 : 2,486
작성일 : 2021-09-23 09:30:01
눈물이 갑자기 ㅜㅜ

저혼자 힘들면 되는데 친척들을 힘들겍 하는거 같아요

본인은 삼촌 외숙모 할아버지가 좋아서 하는 행동인데
좋아서 까부는 행동이 그분들을 힘들게 해요

제 아들을 사랑하시는 외할머니가 조심스럽게 얘기하네요

좋아서 장난치고 까부는건데 주변사람이 멀리할수도 있을거 같다구 ㅜㅜ
저도 이게 무슨말인지 너무 잘 알겠어요

누가오면 기분 업되서 장난치는게 괴롭히는게되네요

아 하루이틀도 아니그ㅡ


막상 동생도 사람들 오면 좋아하는데 까불지않고 자기 감정을 예쁘게 표현해요 그래서 어른들을 웃게 만드는데 첫째는 눈치가 없는건지 타이를수록 업되서 더 그러네요

그냥 친척들을 만나게하지말아야 하는지
답답하네요

사회성도 안좋은듯하구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IP : 49.174.xxx.10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9.23 9:38 AM (14.138.xxx.75)

    사회성 치료 받아보세요. 그리고 엄마가
    아이한테 그만 해야 할 시점 알려주세요. 미리 알려주고요.

  • 2. ...
    '21.9.23 9:41 AM (118.235.xxx.101)

    혼내서 가르쳐야죠.
    아니면 행동교정 해주는 센터들있어요.
    제 조카가 신경정신과에서 하는 심리상담센터 에서 몇달 교육 받고 말도 못하게 좋아졌어요. 조카가 행동이 좀...뭐라 설명할수 없이.. 나쁜건 아닌데 긴가민가 했는데 정신과라고 선입견 안가지고 보낸 울 올케 대단하다 싶었어요.

  • 3. ...
    '21.9.23 9:42 AM (221.166.xxx.91)

    구체적인 문제되는 예들이 많은가요.
    그 또래의 남자애들은 감정 처리 미숙하고 좀 그래요~ 하나 하나 말해줘야 해요-중딩 아들둘 맘이예요.
    무지하게 까불다가 성인되어 의젓하고 능구릉이 같이 변화하죠.

  • 4. 이거
    '21.9.23 9:55 AM (180.229.xxx.46)

    Adhd 남아 특징이죠.

  • 5.
    '21.9.23 9:56 AM (106.101.xxx.48)

    따끔하게 혼내든지 전문가 도움을 받던지
    고쳐야죠~~
    나중에 그거 결국 부모 짐으로 다 돌아옵니다

  • 6. 우웅웅
    '21.9.23 10:17 AM (118.235.xxx.59) - 삭제된댓글

    친척들 만나게 하시고는
    부모는 이상행동 안말리시고 옆에서 그냥 계시나요??

    제지도 안하고 아무런 훈계나 부모의 훈육이 없으니
    저렇게 어른이 힘들게 말꺼내신 것 같은데
    그냥 보고만 계셨나봐요.

  • 7. 제가
    '21.9.23 10:21 AM (49.174.xxx.101)

    잠깐 시장간사이에 벌어진 일이에요 ㅜ 내가 없으니 더 어른말은 더 안들은거 같아요

  • 8. 훈육해요
    '21.9.23 10:23 AM (49.174.xxx.101)

    근데 머리가 클수록 말을 듣질 않아 속태우고 있어요
    이리 까부는게 adhd증상일까요? ㅜㅜ
    사람없어지면 급 차분해지고
    사람오면 좋아서 급 호감인데 제 3자가봄 비호감일게 분명합니다

  • 9. ...
    '21.9.23 10:27 AM (152.99.xxx.167)

    ADHD 검사해보세요.
    사회적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다른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캐치가 안되는 겁니다.

  • 10. 기회
    '21.9.23 11:02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보통 아이들은 부모가 없으면 다른 어른들 말은 더 잘 듣지 않나요? 그리고 열 살이면 반가움을 보이는 다른 방법을 잘 알고 있죠.
    무슨 질환이 있어서가 아니어도 병원에 가고 검진받잖아요. 지금 어리니 빨리 상담이나 검사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친구들과의 관계는 어떤가요? 학교에서나 주변에서의 얘기는 어떤가요?
    부모는 아이 마음과 상태를 아니 조금 약하게 느끼는것 같아요. 아무리 가족이어도 사실 그렇게 말했으면 이미 좀 심각하다고 느꼈을거고 정말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낸 겁니다. 저희 가족도 오빠네 아이가 정말 힘든데 그게 아무리 형제고 부모여도 말을 꺼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초등 고학년이 되어서야 부모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게 되었고 그제서야 저희도 오픈해서 사실 우리도 좀 걱정하고 있었다고 말하게 되더라구요. 이미 사춘기가 와서 진료도 상담도 쉽지 않고... 좀 일찍 얘기를 해볼걸 그랬나 많이 후회했어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 11. Adhd
    '21.9.23 11:33 AM (122.32.xxx.181)

    Adhd 라구요 ??
    구체적으로 무슨 행동이요??
    둘째랑만 비교 마시구
    엄마가 보기에도 아이가 이상해요 ? 남말 말고요..
    어른들이랑 사람 많으면 흥분하고 그런거 자연스러운거 아니에요? 밉상 행동이 구체적으로 뭔지 ....
    할머니말에 너무 단정짓지 말고
    잘 생각해 보세요

  • 12. ㅇㅇ
    '21.9.23 1:04 PM (39.7.xxx.104)

    미루지 마시고 adhd 검사해보세요.. 꼭이요.
    저도 3학년 엄마고 원글님 아들과 성향은 다르지만 약 먹고 있습니다.
    진료 잘보는 곳은 대기가 기니까 예약부터 하세요.

  • 13. ...
    '21.9.23 2:19 PM (119.204.xxx.246) - 삭제된댓글

    흥분하면 다른이 힘들게하는 장난심하다면 충동조절에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사회성에도 문제를 느낀다면
    엄마가 관찰해온 아이의 모습이 보이겠죠

    커가면 행동은 예전보다 의젓해지지만 머릿속은 더 복잡해져요 잡생각 많고 집중하기어려워서 학습 힘들어하는게 본인은 많이 불편할거에요
    소아정신과에서 검사는 받아보세요 심리센터는 비추에요

  • 14. cinta11
    '21.9.23 8:46 PM (123.214.xxx.47)

    adhd 검사 저는 이번에 받게했는데.. 원글님도 한번 받아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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