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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되돌릴수 있다면 시간을 되돌리고 싶네요 ...

...... 조회수 : 5,670
작성일 : 2021-09-23 05:16:17
결혼전으로요...
전남편을 딱 만나기전으로 다시 돌리고 싶어요..

혼자서 외국에서 일하며 아이키우는데 너무 힘드네요 ㅜㅜ
육아 자체는 할만해요 아이도 비교적 순하고
저를 잘 따라와줘서 힘들진 않은데 이외의
여름방학 겨울방학을 포함한 5번의 방학...이기간마다
액티비티 신청을 해야되는데 자동으로 되는게 아니고
이것도 매번 새로운 방학이 올때마다 수시로 다시 신청해야되네요 그때마다 자리가 있는지 없는지
불확실해요 두시간 줄을 서서 신청을 한적도 있고 온라인 신청으로
바뀌었지만 출근 하는 시간에 이거 할시간도 없구요 퇴근하고나서
하면 이미 자리 차있네요

전남편은 방학 기간 반반 맡아서 봐야하는데도 일을 집에서 하고 일 잘리고 실업자로 있어도
절대로 먼저 나서서 하는일도 없네요
제 연락을 일부러 안받구요..
아이가 지금 여기 나이로 6살이 곧 돼는데 이부분에서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아요 ..

그렇다도 베이비 시터를 구하면 그 비용을 제가 감당하기엔
방학기간이 길구 자주 있구요

아이는 너무 사랑스럽고 예쁜데
외국에서 아이 혼자 키우는건 정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ㅜㅜ

스트레스때문인지 위는 다 망가져서
진통제 먹으며 일하면서 눈물 날것 같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ㅠㅠ
저에게 힘낼수 있게 한마디 말씀 해주세요 ..
IP : 92.184.xxx.17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21.9.23 5:21 AM (211.219.xxx.63)

    위에는 양배추 샐러드가 아주 좋습니다
    매일드셔야 할겁니다
    저도 스트레스가 많아 매일 먹습니다

    양배추드시면 다시마나 김도 자주 드세요

  • 2. mmm
    '21.9.23 5:23 AM (70.106.xxx.197)

    장난아니죠 ㅜ 그런데 위장 아픈데 진통제 드시면 안되는데 ..

    그래도 돈이 들어도 시터 쓰시고-
    전남편한테도 죽어라 시키세요 말안듣겠지만요
    어차피 애는 크니깐요

  • 3. ....
    '21.9.23 5:26 AM (92.184.xxx.173)

    전 남편은 제 연락 안받아요 시키고 싶어도 시킬수도 없네요 ㅠ

  • 4. 샬랄라
    '21.9.23 5:28 AM (211.219.xxx.63)

    그리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는 것이
    위장에 아주 많이 좋습니다

  • 5. ㅡㅡㅡ
    '21.9.23 5:37 AM (70.106.xxx.197)

    마누카 꿀이나 매스틱검이 위장에 좋더라구요 먹어봤어요.
    진통제는 장기적으로 볼때 위장에 해로우니깐 줄이시고요
    에휴 .. 애는 점점 큽니다. 동네에 믿을만한 가정집에서 몇시간 봐주는 시터도 알아보세요 !! 외국살이 너무 힘들죠 ...

  • 6. 어디신지
    '21.9.23 6:14 AM (175.123.xxx.2)

    양육비는 못받나 보죠

  • 7.
    '21.9.23 6:21 AM (58.231.xxx.119)

    6살이죠
    시간은 금방 가더라고요
    애는 금방 크고 ᆢ
    그때는 그말이 실감이 안 났는데
    어른처럼 애는 그냥 그대로 있는것이 아니에요
    요것도 한때다 하세요

  • 8. 도닥도닥
    '21.9.23 6:41 AM (124.5.xxx.197)

    좀만 있으세요. 그 또한 지나갑니다. 힘 내시고요.
    아이 하나 정도는 잘 낳았다 싶을 거에요.
    아는 동생은 둘을 혼자서 키웠는데도 잘 키웠더라고요.
    어찌어찌 다 살아지더라고...

  • 9. ..
    '21.9.23 6:57 AM (118.218.xxx.172)

    위 아플땐 카베진 잘들어요. 안아파도 영양제처럼 먹음 위염도 낫더라구요. 그리고 힘내세요!!!

  • 10. 기다려보세요
    '21.9.23 7:19 AM (125.184.xxx.101)

    아이둘 싱글맘처럼 키웠어요. 회의 있다고 애들 봐달라하면 짜증부터 내고. 진짜. 시집은 진상이고...
    아이 한 2,3년만 지나고 훨씬 편해져요. 내 편이 있는 거짆아요. 이쁘다 많이 해주고 사랑 많이 주세요
    저는 남편은 싫은데 아이는 좋네요

  • 11. 외국있으면
    '21.9.23 7:34 AM (175.223.xxx.144)

    양육비 강제로 받고 남자 파산시킬수 있다던데 외국어딘가요?
    남편분 외국인인거죠?

  • 12. 저런....
    '21.9.23 8:04 AM (121.161.xxx.136)

    한국서 혼자 키우기도 힘들텐데 외국..
    지금까지 고생이 많으셨네요. 조금만 더 기운 내세요.
    몸 건강 잘 챙기시고 잘 버티세요.
    아이가 초등만 들어가도 육체적으로 힘든 거 많이 줄 거예요.

  • 13. ㅇㅇ
    '21.9.23 9:18 AM (223.38.xxx.130)

    종교활동 해보세요. 아이 사회성에도 좋고 서로 도움받고 주고 외지에서 친족하나 없이 애키우는게 얼마나 힘든데요. 반 친구 엄마들하고도 잘 어울리려고 노력해 보세요.

  • 14.
    '21.9.23 11:05 AM (59.25.xxx.201)

    외국에서 애하나키울때도 부부가 넘 힘들었는데
    커뮤니티예약전날 잘안될까봐 잠도잘못잤음 하…

    토닥토닥 힘내세요!

  • 15. ....
    '21.9.24 3:05 AM (110.13.xxx.200)

    저도요.. 딱 죽을때까지 둘아갈 날을 하루정해볼래 하면 딱 그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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