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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여자애가 친할머니 엄마 갈등 모를수 있어요?

... 조회수 : 3,192
작성일 : 2021-09-22 19:45:56
엄마가 딸잡고 말안하면 모를까요?
시누들 돌아가며 돈사고 신혼여행지에 알게된 시모 세금 체납
시누둘 돈빌려달라 보증서달라 해서 돈 떼임 이젠 얼굴안봄
시어머니 시부 돌아가시자 마자 난 제사 안지내봐서
못지낸다 20대 며느리에게 넘김
여태 시부 제사 지내고 있는데
동네 사람들이 전 사서 지낸다 하니
제사는 정성인데 전을 사는 여자들이 있다고 블라블라
사위 대접 해야 한다고 음식 많이 해서 다 싸달라함
고1 딸이 이시모를 너무 좋아해서 할머니 오면 방방 뛰고 집에
못가게 하고 같이 살자고 함
이번 추석에 연 끊은 시누가 집앞에 왔다고 음식 달라고 하는거
포장해서 시모에게 나는 안나가겠다 여기서 인사 드릴게요
하고 고1딸 할머니랑 같이 음식 날라라함 .
딸은 왜 좋은 고모인데 싫어해? 이상해함
남편도 시누 안보고 시어머니랑 돈 문제로 많이 싸우고
시모 종종 돈빌려 달라 전화 오던거 애 중3까지 있었어요.

10살짜리가 시가 가면 엄마만 일한다 항의 했다는 기사 보니
아무리 딸에게 시부모 욕안한다고 이렇게 모를수 있나 싶어서요

IP : 175.223.xxx.16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mrp
    '21.9.22 7:47 PM (220.117.xxx.61)

    그게 그 아이가 알고싶지않아 회피할수는 있고
    눈치 드럽게 없는 체질로 태어난 제 동생일 경우에도 모릅디다.

  • 2. ,,
    '21.9.22 7:48 PM (39.7.xxx.52)

    고1 딸이 엄마가 싫어하는 시누랑 시어머니를 좋아하는 게 맘에 안 드는 건가요 그 아이에게는 좋은 할머니 좋은 고모였나 보죠

  • 3. 아이에겐
    '21.9.22 7:54 PM (175.223.xxx.36)

    나쁜 할머니는 아니였죠. 오면 애잡고 노래 부르고 춤추고 같이 놀아주고 애 눈높이에 가수 누가 잘생겼더라 하고 놀아줘요.
    며느리에겐 최악이고요. 돈사고가 말도 못해서
    얼마전에도 경찰서에서 뭐가 날라 왔어요.
    온 친척들에게 돈발려서 친척들이 저에게 전화와서
    돈내놔라 난리였고 오죽하면 작은 어머니가 결혼식장에서
    잠깐 만났는데 질부 차에가서 줄테니 돈있음 있는대로 잠깐 빌려줘 해서 50빌려 드렸는데 집에 가실때 너희 시모에게 그돈 받으라 하더라고요. 너희 시모가 내돈 빌려가 몇년째 안갚아서 질부에게 미안하지만 이방법 쓴거라고

  • 4. ...
    '21.9.22 8:03 PM (118.235.xxx.10)

    아이마음은 그냥 두세요

    엄마와는 달리 고모는 아이에게 비빌 언덕이었나보죠

  • 5. ..
    '21.9.22 8:09 PM (39.7.xxx.16)

    모른척하고 싶은걸수도요
    모친 성품이 의지가 되지 않을것 같아서요
    아이 마음은 지옥이 아니어서 불만인가요?
    딸이니 엄마 마음 알아주면서 같이 괴로워해야 마땅한가요?

  • 6. 허허
    '21.9.22 8:11 PM (175.120.xxx.167)

    엄마가 아주 못되었네요....
    아이마음은 평온해야죠.

  • 7. 혹시
    '21.9.22 8:12 PM (121.129.xxx.43)

    10살짜리가 그런 항의를 한게 기특했나요?

  • 8. 어른들의
    '21.9.22 8:17 PM (218.38.xxx.12)

    일에 아이를 끌어들이지 마세요

  • 9.
    '21.9.22 8:20 PM (222.109.xxx.155)

    붙잡고 말 안하면 몰라요
    고1짜리든 대1짜리든 몰라요
    엄마가 안타깝네요

  • 10. 엄마가
    '21.9.22 8:28 PM (118.235.xxx.104)

    일하고 와서 할머니 밥차려주고 요리 하고 새벽에 일어나서 식사 준비해도 할머니가 너무 좋아서 같이 살자고 조를 정도인가 싶어서요. 남편은 시모가 돈사고 너무 치니 욕까지 하고 내집에 오지 마라 하고
    난리였어요. 아이가 평온했음 해서 아이 잡고 단 한마디도 시모 시누말안했어요. 근데 이제 고1이면 돌아가는 상황 알거 아닌가요?
    제가 시모랑 합가 하면 제가 죽어요. 제가 모은돈을 훔쳐가서 쓰신적도 있어요. 노름 하신다고요
    딸이 너무 할머니 자고 가라 내방에서 자라 하니
    이젠 딸도 이상해보여요.

  • 11. ...
    '21.9.22 8:34 PM (118.235.xxx.10)

    딸에겐 미안하지만 시어머니랑 연을 끊으세요
    안보면 마음도 멀어지겠죠
    아이눈에는 친아들한테도 미움받는 할머니가 불쌍했을지도 몰라요
    구구절절 말하지말고 시모만 집에 못 오게 하세요
    시모에 대한 화풀이가 아이한테 가는것 같아 보기 안 좋네요

  • 12. 시모는
    '21.9.22 8:39 PM (110.70.xxx.25)

    못오게 못해요.아들에게 쫓겨나고서도 다음날 해맑게 초인종 누르는 사람이라

  • 13. 제가
    '21.9.22 9:05 PM (101.93.xxx.246)

    어릴때 그런 10살 아이였는데요.
    엄마가 할머니나 고모들에 대한 부정적인 얘길 많이 했어요. 그러니까 좋아질수가 없죠. 눈치도 빨랐구요. 엄마가 이모들한테 전화로 할머니 욕하는것도 들리고... 그거 다 부모가 노력(?)한거에요. 10살이 철들어서가 아니라요.
    그리고 저도 초등학교때 왜 엄마만 일하냐고 할머니집에서 물어봤는데 그게 정말 아무 생각없이 궁금해서 했던 말일수도 있는데 엄마가 기특해하면서 평소에는 칭찬이 인색한 엄마가 그런거 칭찬해줬어요. 그럼 애들은 엄마 칭찬에 갈구하니까 저는 더 그런식으로 나갔던거 같구요.
    원글님이 따님한테는 내색 하나도 안했나봐요.

  • 14. 말안하면
    '21.9.22 9:16 PM (223.62.xxx.57) - 삭제된댓글

    몰라요
    저도 아들이 대학 갈때까지 할머니라면 꺼뻑 죽었어요
    할머니랑 추억도 많아요
    중딩때까지 어딜가든 모시고 다녔거든요
    주말마다 전국 팔도 안다닌데 없어요
    말 많고 간섭 심하고 여러가지 탈..소위 어딜가나 트러블이 많아요
    그런 것까지 아이는 할머니 욕잘하는것도 귀엽다 하더라구요
    그런 시모이니 저는 어땠겠어요
    내색 안하면 몰라요
    이혼 얘기 나오면서 그간 사정 다 오픈했는데
    애는 깜짝 놀라더라고요 엄마가 그렇게 힘든 줄 몰랐다고요
    이제는 할머니한테 거리두는데
    저는 잘못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끝까지 내가 보호해야 할 의무 없다고 생각해요

  • 15.
    '21.9.22 9:34 PM (59.25.xxx.201)

    예전에도 비슷한글본적있는것같은데

    아이눈엔 할머니 고모가 너무좋은사람 이었나보네요
    아이마음에 쏙들도록

    아이는 사춘기이고 엄마와 편치않은상황에
    할머니.고모가 더 즐겁고도 편했을수도

  • 16. ....
    '21.9.22 9:5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딸이 할머니와 살자고 한다고 같이 살것도 아닌데요
    그건 딸 바램일뿐이고
    딸에게 할머니가 저런 사람이다 말하면 님 속은 쉬원하겠지만
    내 할머니가 저런 사람이고 내가 저런 사람 핏줄이구나 별수없구나 열등감이 생길수 있어요
    그냥 속은 문드러져도 딸은 모르고 사는게 나을지도
    대신 딸과 돈으로 엮이지 않게 차단해야죠

  • 17. ....
    '21.9.22 9:5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딸이 할머니와 살자고 한다고 같이 살것도 아닌데요
    그건 딸 바램일뿐이고
    딸에게 할머니가 저런 사람이다 말하면 님 속은 쉬원하겠지만
    내 할머니가 저런 사람이고 내가 저런 사람 핏줄이구나 별수없구나 열등감이 생길수 있어요
    그냥 속은 문드러져도 딸은 모르고 사는게 나을지도
    대신 딸과 돈으로 엮이지 않게 차단해야죠
    울 할머니에게 내림 받은게 있는데 그게 내아들에게도 전이 됐어요
    순간이였지만 정말 넘 밉고 원망스럽더라구요

  • 18. ....
    '21.9.22 10:01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딸이 할머니와 살자고 한다고 같이 살것도 아닌데요
    그건 딸 바램일뿐이고
    딸에게 할머니가 저런 사람이다 말하면 님 속은 쉬원하겠지만
    내 할머니가 저런 사람이고 내가 저런 사람 핏줄이구나 별수없구나 열등감이 생길수 있어요
    그냥 속은 문드러져도 딸은 모르고 사는게 나을지도
    대신 딸과 돈으로 엮이지 않게 차단해야죠
    울 할머니에게 내림 받은게 있는데 그게 내아들에게도 전이 됐어요
    순간이였지만 정말 넘 밉고 원망스럽더라구요
    님 딸도 혹시 모르니까 인성적으로 잘 키워요 닮지 않도록

  • 19. ....
    '21.9.22 10:02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딸이 할머니와 살자고 한다고 같이 살것도 아닌데요
    그건 딸 바램일뿐이고
    딸에게 할머니가 저런 사람이다 말하면 님 속은 쉬원하겠지만
    내 할머니가 저런 사람이고 내가 저런 사람 핏줄이구나 별수없구나 열등감이 생길수 있어요
    그냥 속은 문드러져도 딸은 모르고 사는게 나을지도
    대신 딸과 돈으로 엮이지 않게 차단해야죠
    울 할머니에게 내림 받은게 있는데 그게 내아들에게도 전이 됐어요
    순간이였지만 정말 넘 밉고 원망스럽더라구요
    할머니가 나쁜 사람도 아니였는데 그날은 온갖 험한 쌍욕을 다했어요
    님 딸도 혹시 모르니까 인성적으로 잘 키워요
    닮지 않도록

  • 20. ....
    '21.9.22 10:0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딸이 할머니와 살자고 한다고 같이 살것도 아닌데요
    그건 딸 바램일뿐이고
    딸에게 할머니가 저런 사람이다 말하면 님 속은 쉬원하겠지만
    내 할머니가 저런 사람이고 내가 저런 사람 핏줄이구나 별수없구나 열등감이 생길수 있어요
    그냥 속은 문드러져도 딸은 모르고 사는게 나을지도
    대신 딸과 돈으로 엮이지 않게 차단해야죠
    울 할머니에게 내림 받은게 있는데 그게 내아들에게도 전이 됐어요
    순간이였지만 정말 넘 밉고 원망스럽더라구요
    할머니가 나쁜 사람도 아니였는데 그날은 죽은 할머니에게 온갖 험한 쌍욕을 다했어요
    님 딸도 혹시 모르니까 인성적으로 잘 키워요
    닮지 않도록

  • 21. ...
    '21.9.22 10:06 PM (1.237.xxx.189)

    딸이 할머니와 살자고 한다고 같이 살것도 아닌데요
    그건 딸 바램일뿐이고
    딸에게 할머니가 저런 사람이다 말하면 님 속은 쉬원하겠지만
    내 할머니가 저런 사람이고 내가 저런 사람 핏줄이구나 별수없구나 열등감이 생길수 있어요
    그냥 속은 문드러져도 딸은 모르고 사는게 나을지도
    대신 딸과 돈으로 엮이지 않게 차단해야죠
    울 할머니에게 내림 받은게 있는데 그게 내아들에게도 유전 됐어요
    유전 받은 친척이 한둘이 아님
    순간이였지만 정말 넘 밉고 원망스럽더라구요
    할머니가 나쁜 사람도 아니였는데 그날은 죽은 할머니에게 온갖 험한 쌍욕을 다했어요
    님 딸도 혹시 모르니까 인성적으로 잘 키워요
    닮지 않도록

  • 22. 그 와중에
    '21.9.23 12:50 AM (221.163.xxx.80) - 삭제된댓글

    작은 어머니라는 사람은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요? 참

  • 23. 오죽하면
    '21.9.23 4:25 AM (223.39.xxx.45)

    시모랑 진상시누들 때문에 위암초기일수도 있다는 말 듣고 만감이 교차하던 시기에 해 맑은 아이가 할머니집 가자(이것은 지 아빠가 세뇌시킨 것. 안가면 화내고 가면 좋아하니)해서 사실대로 이야기했어요. 가고 싶으먄 아빠랑 둘이 다녀오라고

    그때는 위궤양이었고 지금은 위에 종양이 있어 추적검사중이예요. 아이한테 알려줄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어요. 내가 살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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