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명절에 형님댁 안가도 되겠지요
지방 큰형님댁에 안내려가는데요
시부모님은 두분다 10년전 돌아가셨고요
그전에는 한해도 안빠지고
명절 다 참석했는데요
이제 애들은 대학생들 이고
형님 입장에선 저희 가족 안내려오는게
편하실듯 한데 어떨까요
형님도 이제 며느리 사위 다 있으시고요
1. 그리고
'21.9.15 10:33 AM (121.124.xxx.9)형님 며느리 있는집에
같이 자는거도 이제
너무 불편하더라고요ㅠㅠ
조카며느리도 얼마나 불편할까요2. 문제는
'21.9.15 10:33 AM (116.125.xxx.188)남편이죠
저도 마찬가지인데
저희형님은 돌려 오지 말했는데
두남자가 그말을 이해못해요3. 나는나
'21.9.15 10:34 AM (39.118.xxx.220)안가도 돼요.
4. ,,
'21.9.15 10:36 AM (68.1.xxx.181)안 가는 게 낫지 않나요? 전화만 드리세요. 그리고 요즘에 누가 자고 오나요;
5. ㆍㆍ
'21.9.15 10:37 AM (223.39.xxx.47)가지마세요. 가더라도 호텔 잡아 주무세요.
6. ㅁㅁ
'21.9.15 10:38 AM (121.152.xxx.127)시부모님 안계시고
그집도 자식들 다 결혼해서 온다면
님에는 가봤자 솔직히 귀찮죠
손님이니 뭐라도 내와야하고..7. 며느리 사위
'21.9.15 10:38 AM (211.46.xxx.209)다 있으면 이제 직계가족끼리 지내라고 안가시는게 도와주는거예요
형제간 얼굴 보고 싶음 명절 아닐때 만나도 되잖아요8. 빙그레
'21.9.15 10:39 AM (49.165.xxx.65)저희랑 비슷한상황.
부모님 않계시는데 한번도 않빠짐.
코로나 계기로 참여하지 않네요.
앞으로 우리애들도 결혼하면
창원까지 다 끌고 가자니 그렇고 우리부부만 다니기도 그렇고 했는데.9. 아휴
'21.9.15 10:43 AM (117.111.xxx.181)거지마세요. 민폐에요 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
저희 시댁이 형님댁 케이슨데.. 매번 자식들끌고와서 오지 말라하셨어요. 쉬어야 하는데 내려오는 사람들 수발 또 들어야 하니10. 며느리 입장
'21.9.15 10:45 AM (59.6.xxx.156)어머님은 작은댁 가족 오시면 반갑고 안 오시면 섭섭하고 그러신 모양인데
음... 저는 안 오시면 좋겠어요.11. 맏며느리
'21.9.15 10:51 AM (175.192.xxx.113)안오는게 도와주는거죠..
제발 명절은 각자 가족과 함께 지내면 좋겠어요^^
맏며느리 올림…12. 진작
'21.9.15 10:52 AM (221.162.xxx.180) - 삭제된댓글형님댁 자녀들과 즐거운(?)시간 보낼텐데
작은 집 가족들 오면 정말 민폐예요
가까워서 한 나절 식사시간에 오는 것도 솔직히
며느리 입장에서 싫어요13. 저도
'21.9.15 10:55 AM (59.20.xxx.213)큰며느리이고 시부모님 5 년전에 다돌아가셔서
안계세요ㆍ
이젠 명절에 3년전부터 안모여요ㆍ
얼마나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동서둘도 오는거 불편할텐데
맞이하는 저는 더더더 일많고 불편해요
각자 보내세요ㆍ서로가 좋아요ㆍ
안보니 사이가 더 좋아져요 ㅎㅎ14. 그집
'21.9.15 10:55 AM (175.199.xxx.119)형님도 큰고생했네요
15. 에고
'21.9.15 10:59 AM (112.164.xxx.31) - 삭제된댓글진작에 안갔어야지요
첫해정도만 가고,
차례비만 보내주고,제사에 남편만 참석하고 그냥 여행으로 갔다 오시던가16. ......
'21.9.15 11:03 AM (61.83.xxx.141)큰형님 싫어하세요.자기 가족들끼리가 좋죠..큰형님도 말도 못하고 힘드셨을거에요.
17. ㅇㅇ
'21.9.15 11:08 AM (110.12.xxx.167)며느리 사위본 사람들은 자기 가족끼리만 지내기를
원해요
이제 원글님과 남편분은 진짜 가족이 아니거든요
남편이 그걸 알아야 할텐데
객식구 오는거 누가 좋아해요
객식구들은 눈치라도 있어야지18. 제수비
'21.9.15 11:10 AM (113.199.xxx.148) - 삭제된댓글내지는 선물세트 보내드리고 가지마세요
조상님 차례를 지내면 내남편도 자손이라 그거까지는
해야하고 시부모 안계시면 명절도 독립해야죠
형제분들 우애있어 얼굴보고 싶으면 미리 명절전에
보고오심 되고요19. 00
'21.9.15 11:11 AM (211.212.xxx.148)당연히 안가도 되지요
형님도 좀 편해지셔야지요20. ....
'21.9.15 11:20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큰집 며느리도 봤는데, 걍...오지 마세요. 제발~
21. ㅎㅎ
'21.9.15 11:20 AM (223.63.xxx.125)가지마세요. 제가 큰집 딸이었는데 명절이라고 우리집으로 온가족 다 데리고 오는거 징그럽게 싫었어요. 집에서 독립하기전까지 수십년간 저한테 명절은 힘든날이었고요. 매해 명절마다 구석구석 청소하고 이불빨래하고 음식 준비하고.. 그러고나면 다들 몰려와서 북적북적. 우리집은 또 꼭 자고서 다음날 아침까지 먹고갔거든요. 다 가고나면 집은 전쟁터 같고요. 그거 다 치우고나면 명절끝납니다. 지긋지긋하다면서 엄마랑 얼마나 욕을 했는지 몰라요.
22. ㅇㅅㅇ
'21.9.15 11:22 AM (121.124.xxx.9)그죠 근데 저희 형님은
오는걸 좋아하세요
보고싶다하고요
말로만 그러는건지 ㅠ
저는 안오는게 편할것같은데23. ……
'21.9.15 11:35 AM (211.245.xxx.245)왔는데 찌푸릴까요
사위 며느리 봤으면 그 손님만으로도 충분히 벅차요
보고싶으면
명절 말고 다른날 초대해서 대접해보세요 더 좋아하실걸요24. ㅎㅎ
'21.9.15 11:44 AM (223.63.xxx.199)우리엄마랑 저도 하하호호 웃으면서 손님 맞았어요. 고모들이 가족데리고 우리집으로 다 몰려와도 오지말란말 한마디 안하고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그래도 내집에 왔는데 어떻게 죽상을 하고 있겠어요.
25. ㅇㅇ
'21.9.15 11:53 AM (223.39.xxx.8)2년째 안가셨으니
이참에 자연스럽게 끝내는게 좋겠어요
남편이 문제면 혼자가라하던지
명절은 피하고 그 즈음해서 두분만 가서
형님부부 식사 대접하고와도 좋을듯요
그것도 언젠간 끝내야겠지만26. 음..
'21.9.15 12:02 PM (1.252.xxx.104)큰집 며느리인데요...
작은어머님 안와주시는게 저는 좋더라구요 ㅠㅠ 지송합니다.
그 자식들이 결혼하면 안가는게 맞는듯요.27. ..
'21.9.15 12:02 PM (61.77.xxx.136)시엄니도 안계시는데 뭐가 무서워 고민이세요?
원래 한쪽이 사위며느리 보기시작하면 안모이는게 정상28. ,,,
'21.9.15 12:14 PM (121.167.xxx.120)가고 싶으면 추석 전 주에 가서 제수비와 선물 드리고 외식 하고 오세요.
주무시지는 말고요.
아니면 추석 다음 주에 가세요.
추석 전주나 다음 주에 부모님 산소에서 만나는 것도 괜찮고요.
간단하게 과일. 떡. 술 포등 사서 상차리고 절하고 내려 오세요.
성묘 후에 식사 하고 헤어 지세요.29. 건강
'21.9.15 12:19 PM (61.100.xxx.43)보고싶은데
안 와줘서 고마워 동서30. ㅎㅎㅎ
'21.9.15 12:29 PM (221.142.xxx.108)안가는게 낫죠~~~~~~~~~~~~~~~~~
근데 그 집에서 부모님 제사 지내면 제수비용은 보내주세요~~31. ㅇㅇ
'21.9.15 12:48 PM (124.49.xxx.34)그집 며느리 입장인데요 몇년전부터 작은 어머님네가 안오세요. 그이후로 일이 확 줄었음. 그집 식구들 밥차리고 간식내가고 그일이 더 짜증....
32. ..
'21.9.15 12:51 PM (110.8.xxx.83)그집에서는 하늘이두쪽나도 오지말란 소리 못해요. 작은집에서 안가는 게 맞아요. . 저희 시부모님이 80다되도록 여지껏 큰집에 가셨어요. 저희도 가고 ㅜㅜ물론 가까이 살긴하지만 굳이 ㅜㅜ 시부모님은 윗대 차례지내는데 안갈수있냐 하시고 큰집에서도 큰형님 큰어머니 다 우리가 서운한게한게 있느냐 왜 안오느랴하시고 ㅜㅜ 결국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이제 우리집 제사 있으니 안가시더군요.
33. 헐
'21.9.15 12:52 PM (112.158.xxx.14)안 가야죠~~
가려면 남편만 보내세요34. ..
'21.9.15 1:04 PM (106.101.xxx.254)남편도 보내지마세요~~~
전화만 드리는걸 가장 좋아하실겁니다!35. 제발
'21.9.17 5:28 PM (122.40.xxx.178)제발 가지마세요. 눈치없에 아들들끌고 . 애들에 손주까지 5만원 들고 전부데려가던 시부모땜에 창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