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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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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가 돈관리 하신집 결혼후 어떤가요?

.. 조회수 : 3,366
작성일 : 2021-09-14 17:59:21
저희시가는 시어머니가 재산을 다 일구신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시부는 사고치고 사기당하고 도망다니고 그와중 시어머니가 홀로 경제 책임지시고 있음 시부가 나타나 돈관리하고 했어요
지금까지 돈관리는 시부가 하는데 시어머니가 엄청 기가 약하시고
시아버지는 사고란 사고 다 치고 기도 너무 쎄고 인성도 안좋아요
결혼후 경제권 제가 가지고 있는데
그이유가 아마 남편이 절너무 좋아해 어쩔수 없이 경제권
신혼때 넘긴것 같아요. 지금 결혼19년차인데 계속
제가 돈관리 하는걸 억울해 하네요. 저희 친정은 아버지가 월급 엄마 다 드리고 어디에 얼마 쓴건지 궁금해 하지도 않았는데
남편이 저렇게 억울해 하니 이해가 안가요
경제권 넘기면 젤 좋겠지만 넘기는 순간 어떻게 될지 훤해서 못넘겨요
부산에서 서울사는 사촌이 보고 싶다고 오라고 해서
가면 밥이랑 그집 애들 용돈 자기가 다 쓰고 내려오는 스타일이라
IP : 110.70.xxx.22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9.14 6:03 PM (106.101.xxx.138)

    19년차면 아내보다 엄마역할이 더 소중하지 않나요.
    억울해하든 말든 내아이들 거지되게 할순없으니까요.
    근데 연기로 늘 고맙다, 당신덕에 우리가 이만큼 산다
    체면은 세워주세요.

  • 2. 저도
    '21.9.14 6:04 PM (110.70.xxx.143)

    맞벌이라서요.

  • 3. ㅇㅇ
    '21.9.14 6:06 PM (106.101.xxx.138)

    그니까 연기로요.
    님도 맞벌이지만 경제권가지니
    칭찬은 남편이 가져가도 되지용

  • 4. ...
    '21.9.14 6:07 PM (122.38.xxx.110)

    남편분에게 전부 공개하시는데도 억울해하나요?
    오픈하고 서로 의논하면 될 것 같은데
    부부 사이에 어느 한 쪽이 경제권을 갖는다는 건 이상한 것 같아요.

  • 5. sei
    '21.9.14 6:08 PM (211.215.xxx.215)

    지멋대로 못쓰니 억울해하는 거죠 ㅋ 지가번 돈 지가 다 쓰는 게 디폴트라고 생각할 듯요, 저런 남자들..
    신혼에 뺏어와서 다행이죠.

  • 6. 공개는
    '21.9.14 6:12 PM (39.7.xxx.120)

    해요. 억울해 하는게 맘데로 못쓴다는거죠 제 허락 받아야 쓰니
    남편은 친구들과 식사하면 계산대 먼저 달려가는 스타일이고
    주식으로 누가 돈벌었다 코인으로 벌었다 하면 또 거기 투자해야하고
    제가 몇천은 줬어요 해보라고 근데 뭐...지금 백만원은 있나..이인간 돈관리하면 억대로 투자할 사람이라 못줘요
    밖에서 밥다 사야하고요

  • 7. ...
    '21.9.14 6:15 PM (1.236.xxx.187)

    저희도 시아버지가 생활비 주고 관리한 스타일인데 제가 관리해요. 사람 나름인거같아요. 저는 전업이고 저희남편은 자기월급 얼마인지도 모르는 사람이에요.

  • 8. .....
    '21.9.14 6:22 PM (223.62.xxx.7) - 삭제된댓글

    우리집도 아빠가 평생 사업하셨다보니
    자연스레 엄마는 쥐어주는 최소한의 생활비만 쓰시고
    아버지가 돈 관리 다 하셨는데 결과가 참담해요.
    밖에 나가면 호인 행세 하느러 바쁘셔서
    늘 본인이 돈 다 내고 누구 어렵다 하면 도와주고
    그러시더니 본인 노후도 준비 못 하셨어요.

  • 9. 요새
    '21.9.14 6:24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명리학 공부 중인데 남자한테 재성 (쉽게 재물)은 아내도 뜻하고 재물도 뜻하고.
    남자가 돈관리 다 하고 돈을 쥐고 있는 경우 재성의 기운이 돈쪽으로 확 쏠려서 아내와의 연이 약해요. 돈도 부부가 같이 잘 관리하고. 생활비는 아내가 알아서. 큰돈 지출은 상의하고 그런식으로. 그래야 부부연도 좋습니다. 남편분이 돈에 집착하는 순간 부부 사이는 전보다 약해질거예요.

  • 10. 이어서...
    '21.9.14 6:26 PM (223.62.xxx.7) - 삭제된댓글

    어느 정도 규모있는 사업체 수십년 하셨기에 노후도 준비 못 했다는 거 사람들이 믿질 않아요.
    한푼도 없습니다. 집도요.

  • 11. 친정 아버지가
    '21.9.14 6:35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돈관리 하셨어요. 돈 관리 아주 꼼꼼하셨어요. 울 엄마 명의로 집도 사주셨구요.
    그런데 돈 문제로 부부싸움하는 거 몇 번 봤어요.. 원글님과 비슷한 이유로요.
    울 엄마는 돈 사고를 치시는 분은 아니지만 관리는 잘 못하셨을 것 같아요.
    아버지는 회사에서도 돈 관리 하시던 분이라 철저하셨구요.
    울 시부모님은 돈관리를 각자 하셨어요. 아버님은 다 써버리시고 어머님은 열심히 모으셨어요.
    남편은 그걸 봐오며 자랐기 때문에 결혼하자마자 저한테 다 맡겼어요.
    그래도 저희도 경제권 문제로 3차 대전까지 벌였구요.
    그 동안 남편한테도 한번 갖다오고 지금은 제가 다 관리합니다.

  • 12.
    '21.9.14 7:18 PM (122.35.xxx.53)

    너무 쪼거나 용돈이 적거나 쓰는내용에 간섭이 많겠죠…

  • 13. 맡겨요
    '21.9.14 7:54 PM (125.132.xxx.178) - 삭제된댓글

    80넘어서도 시부 시모가 돈때문에 싸워요. 한쪽에 드리면 받았다는 얘기를 안해서 뭘 드려도 반 나눠서 각각 드려야해요( 이를테면 명절비)

    다행히 남편은 저한테 다 맡겨요. 물론 다 상의하고 쓰고 통장의 10원한장 다 공동으로 관리해요. 그냥 제 손만 빌림. 하지만 돈 들고 나는 걸로 서로 싸움은 없어요. 조카들 용돈도 서로 다 미리 말하고 주고, 한턱내는 것도

  • 14. 제게 맡겨요
    '21.9.14 7:56 PM (125.132.xxx.178)

    80넘어서도 시부 시모가 돈때문에 싸워요. 한쪽에 드리면 받았다는 얘기를 안해서 뭘 드려도 똑같이 반 나눠서 각각 드려야해요( 이를테면 명절비)

    다행히 남편은 저한테 다 맡겨요. 물론 다 상의하고 쓰고 통장의 10원한장 다 공동으로 관리해요. 그냥 제 손만 빌림. 하지만 돈 들고 나는 걸로 서로 싸움은 없어요. 조카들 용돈도 서로 다 미리 말하고 주고, 양쪽에 한턱내는 것도 서로 권해요.. 자기 동생이 돈 못모으는 것도 동서한테 관리를 안맡겨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 15. 각자 관리
    '21.9.14 8:10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맞벌이면 각자 관리도 괜찮을 것 같네요
    꼭 한 사람이 다 맡아 관리해야 하나요
    남편분이 억울해 하신다면서요

  • 16. ㅇ.ㅇ
    '21.9.14 8:57 PM (182.227.xxx.48)

    저렇게 혼자 인심쓰고 술술 다 써버리는 사람하고 각자 관리하자는건 남편몫은 그냥 본인 기분 내는데 쓰라는거 아닌가요???
    돈 개념 없는 인간은 끝까지 없어요.
    울시엄니는 은행가면 돈 주는 줄 알고 냉면도 호텔가서 드시고 싶다는 분인데.
    얼마인지 누가 어떻게 번 돈인지 관심도 없어요.
    팔자는 편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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