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스건조기 때문에 힘들어요.
연소가스와 수증기를 배출하는 연통을 바깥으로 내놓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섬유유연제 시트를 사용하는지 그 냄새가 너무 심해요.
세탁실에 설치가 어려웠는지 부엌 싱크대 어디쯤 설치 했는지 배기통이 판상형 아파트 거실로 바로 유입 되는 창으로 내놨어요.
관리실에서도 못하게 할 수 없다는데 진짜 담배 냄새는 비할게 아닙니다.
처음엔 섬유유연제 냄새만 역겹다 생각 했는데 가스 연소되는 가스도 같이 배출 된다니 너무 억울하고 이러다 여차 잘못하면 일산화탄소 중독 될것 같고...
공동주택에서 이런 문제에 대처가 안된다니... 관리실에서는 유연제 사용을 조금 줄이라고만 했다고 하네요.
입대위 회의에 참석해서 강하게 어필 하려고 하는데 관련 법규나 뭐 조언 해주실수 있을까요.
에어컨 실외기도 밖으로 못 달게 하는 신도시 새 아파트 인데 관련 법규가 없다고만 하니...
윗집은 전세입자인데 집주인 연락처를 알고 있는데 전화해서 도와달라고 할까요. 여름엔 문 닫고 생활해서 몇달 또 지나갔는데 요즘 창문 열고 생활하니 갑자기 들이 닥치는 냄새에 진짜 머리가 아픕니다. 전 세대에 이런일은 처음이라는데 왜 저한테 이런 시련이...
1. ..
'21.9.14 4:40 PM (58.143.xxx.195)에고 답답하시겠어요 그것도 힘든일이네요
건조기가 다 좋은게 아니네요2. 그게
'21.9.14 4:51 PM (182.172.xxx.136)보풀가루 날려서 방충망에도 먼지처럼 달라붙어서
민원 들어오면 자기네(건조기 제조사)도 어쩔수 없다고
설치기사분이 말씀하셨다길래 저는 미련없이 전기
건조기로 샀어요 가스 건조기는 민폐덩어리 같아요.3. 원글님
'21.9.14 4:51 PM (116.123.xxx.207)답답하시겠어요
그와 상관없이 꼭 그렇게 건조기 써야 하나요?
우리나라 햇빛이 참 좋은 나라인데
자연건조로도 얼마든지 빨래 잘마르는데
건조기가 필수품이 된 세상..
인간의.필요를 충족하려면
다섯개의 지구가 필요하단말이 괜한게 아님4. 나는나
'21.9.14 4:56 PM (39.118.xxx.220)저도 지금 섬유유연제 냄새 맡으며 글 씁니다. 아래윗집 다 가스건조기라 괴로워요. ㅜㅜ
5. 저도 알아봤는데
'21.9.14 5:00 PM (106.102.xxx.163)린나이는 완전연소되고
엘지는 일산화탄소도 배출된다는데 소량이라고
거의 수증기라고 알고 있어요
냄새는 섬유유연제 시트때문이래요6. ...
'21.9.14 5:01 PM (223.62.xxx.82)집에 유연제 쏟아도 이보다는 심하지 않을것 같아요. 유연제 냄새 진짜 이제 몸서리 치게 싫습니다. 차라리 잘 안말린 빨래 냄새가 더 낫다 싶습니다.
7. ㄹㄹ
'21.9.14 5:05 PM (59.12.xxx.232)심각성을 모르는듯하니 냄새나기시작할때 윗집사람더 러 와서 채함해보라 하세요
8. 택배
'21.9.14 5:16 PM (116.41.xxx.141)중고거래할때 상자열면 진짜 유연제냄새 독한 옷 많더라구요
세제향만해도 충분한데 뭘그리 옷을 유연화할게 있다고 그리 때려붇는건지 ..
대중교통에서도 ..
진짜 시큼한 냄새가 차라리 그리울정도9. ...
'21.9.14 5:18 PM (182.209.xxx.135)관리실에서 찾아가니 몰랐다고 말은 하더랍니다. 그런데 오늘 무슨 공굴리는 소리가 계속 나네요. ㅡ..ㅡ 저는 재택근무중이라 일에 집중하면 소리는 잘 못들어서 신경쓰지 않았는데 다른집에서 신고 했는지 방송 하네요.
그런데 이해가 안가는것이 건조기를 거실하고 트여있는 부엌에 설치 했다는게 참. 그 연통이며 이런것이 주 생활 공간인 거실에서 적나라하게 보일텐데 그걸 거기다 설치할 생각을 어찌 하는지...10. ..
'21.9.14 5:51 PM (112.156.xxx.175)부엌에 가스배관이 있어서 거기에 설치했을 거에요. 안방베린다? 세탁기 있는곳에 설치하면 좋지만 가스배관을 연결해야 되는데 해주지도 않을뿐더러 배관비가 엄청 나오죠..
요즘은 다 전기건조기인데..
예전에 복도식인데 배관을 복도에 뺀집도 봤어요. 복도가 말도 못하게 미끄럽고 유연제 먼지 등등..
또 주변집 현관 도어락이 부식되는 경우도 봤네요11. ...
'21.9.14 6:16 PM (182.209.xxx.135)음식물 갈아서 버리는거랑 가스 건조기는 민폐 가전이네요.
12. .....
'21.9.14 6:57 PM (122.35.xxx.188)관리실에서 전화번호 알고 있을텐데...문자로 호소하면 어떨까요...
전 그런 적 있어요. 다른 민원이지만....13. .....
'21.9.14 7:16 PM (175.112.xxx.57)건조기에 넣는 종이처럼 생긴 거죠? 저도 사서 몇번 써보고 냄새 너무 독해서 안써요.
14. 미쵸
'21.9.14 7:33 PM (223.38.xxx.180)우리 아랫집도 아주 지독해서
창을 못 열고 지긋지긋해요
담배냄새 나는 창도 따로 있고 이 집구석은 창을 열지 말라는건지 이사가고 싶은 마음만 한가득ㅠㅠ15. 린나이
'21.9.14 7:47 PM (124.49.xxx.34)가스건조기 쓰는데 완전연소로 수증기만 나온다고 했어요. 실험결과 나와있음. 일산화탄소가 나온다면 어떻게 판매하겠어요.
16. ...
'21.9.14 8:19 PM (182.209.xxx.135)제가 본 린나이 가스 건조기 설명서에는 배기통 하나로 연소 가스와 수증기 배출이라고 되있어요. 완전 연소되도 일산화탄소 말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되죠. 그리고 여차 잘못하면 불완전 연소되서 사고 나잖아요. 작년인가도 펜션에서 배기통 벌어져서 투숙객 죽었구요. 가스 건조기 쓰시는 분들은 주변 세대에 민폐라는걸 알고 쓰셨으면 좋겠네요. 완전 연소라 괜찮다면 배기통 본인 집으로 넣으세요.
17. 궁금이
'21.9.14 8:24 PM (110.12.xxx.31)저희는 앞베란다 쪽에서 섬유연제 냄새가 나는데 정말 머리가 아파요. 문 열고 사는 계절에 너무 괴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