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요즘 살아본 중에 제일 행복해요.

행복 조회수 : 6,109
작성일 : 2021-09-14 14:26:19
행복의 이유는요.
우선 걱정이 없어요.
부모님 아프셔서 마음고생 하고 보내드리고 일년동은 슬퍼했고
이제 슬픔도 잦아들고 죽음을 겪고 나니 일상의 소중함이 배가되구요.

거기다 차를 바꿨어요.
20대 부터 노래부르던 제기준 드림카(그래봐야 소박) 사서
출퇴근 끌고 댕기니 세상 행복하네요.

아주 예전…어릴때은 죽고 싶을 만큼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는데
처음 겪어보는 온전한 평안이 이리 감사할 수가 없네요.
거기다 날씨도 좋고.

늘 오늘이 마지막인 것 처럼.
주말마다 어디에 있던 여행온 것 처럼 살아보려구요.

그리고 이 행복이 소중한 것은
영원하지 않을 것을 알아서 입니다.
살다보면 또 걱정이 생기겠죠.
건강도 자신할 수 없는 것이구요.

그래서 오늘 최대한 행복해 보려구요^^
모두들 한뼘더 행복하세요~!


IP : 121.133.xxx.12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ove
    '21.9.14 2:27 PM (210.96.xxx.10)

    맞아요 운전할때 날씨 좋으면 와따!!
    원글님 행복이 계속 유지 되길!!

  • 2.
    '21.9.14 2:29 PM (1.237.xxx.191)

    좋겠다
    애가 없나봐요.왠수가 앞에 있어서 맘의 평화가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데. 부러워요

  • 3. ㅇㅇ
    '21.9.14 2:29 PM (112.170.xxx.69)

    저도 오늘 최대한 행복해질께요

  • 4. ..
    '21.9.14 2:30 PM (118.235.xxx.39)

    저도 그래요.
    남들 눈에 비루한 삶인데 너무 행복해서 자꾸 웃음이 나요.
    지금은 레이 뒷자리에 앉아 좋아하는 노래 들으며 잠시 쉬고 있어요.

  • 5. 저의
    '21.9.14 2:34 PM (218.38.xxx.12)

    지금 가장 큰 걱정은 어제 엄마한테 냉동식품 잔뜩 택배로 보냈는데 아직도
    배달완료 카톡이 안 오는거에요
    맛난거 많이 보냈는데 녹으면 안되는데... 어쩐지 월요일 어제 우체국 택배 어마어마하게
    사람 많더라고요 저의 지금 걱정은 이거 뿐이에요
    행복한 인생이죠? 아이 좋아라

  • 6. 원글
    '21.9.14 2:41 PM (121.133.xxx.129)

    다들 행복하시다니 저도 더 행복하니 미소가 나와요.
    그리고 애들 둘 있어요. 초6, 4
    아직 중고등처럼 성적표 받아오고 미래 걱정할 나이 아니고
    그렇다고 엄마에게만 매달려 징징거리지도 않고.

    가끔 싸우기도 하지만 적당히 우애있게 잘 지내고
    저한테 다정다감하고.

    이제는 꼭 애기 음식 아니어도 되니 간단히 사먹거나 떡볶이 같은거 사줘도 될 때도 있고
    빨래도 개워서 가져가라면 가져가고 목욕도 혼자해서 힘들지 않고.

    애기 어릴깨 비해 천국이에요.
    곧 공부 압박이 시작되기 전까지 최대한 즐기려구요.
    (구몬 이런거 시키는게 제일 큰 스트레스네요. ㅎㅎ근데 이 정도 스트레스는 감사한거라 생각해여^^ 애들 안아프고 크는게 어디에요)

  • 7. 저도
    '21.9.14 2:46 PM (211.114.xxx.19) - 삭제된댓글

    큰애 취직해서 직장 잘다니고
    작은애 전역 얼마 안남아서 금방 볼수 있고
    남편 더 얌전해지고 직장 잘 다니고
    부모님들 골골해도 잘 버티시고
    나 아픈곳 없고 자영업해서 돈도 벌고
    자잘하게 짜증나는일 있어도
    마음 다잡고 잊어버리네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잘 살고 있습니다

  • 8. ㅎㅎ
    '21.9.14 3:06 PM (220.67.xxx.148)

    원글님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큰일은 없는데 행복하기보단 항상 무언가에 쫓기듯 살고 있는것 같아요..
    직장은 편안한데 혹시나 실수할까봐 전전긍긍, 딸이 초6인데 학교 생활은 잘하고 있는지 걱정, 경제적으로도 쪼들리진 않은데 여러가지 자잘한 걱정들..남편 사업 혹시나 잘안되면 어쩌지 불안감..왜 전 모든일에서 항상 불안감을 가지고 있을까요 ㅎㅎ 소소한 일상들에 감사하며 살아야하는데 머리로만 알고 있고 마음은 잘 안따라주네요~

  • 9. ㅎㅎ
    '21.9.14 3:11 PM (121.132.xxx.60)

    원글의.편안한 행복감에 같이 취해봅니다. 좋네요.

  • 10. 원글
    '21.9.14 3:22 PM (121.133.xxx.129)

    부모님(이라쓰고 사실은 엄마. 전 아빠를 일찍 잃어 엄마가 엄마고 아빠였어요) 돌아가시면서 생각해 본 부분이
    제가 만약 일찍 세상을 뜨게 되면 제일 아쉬운게 뭘까 자문해 보면 가족과 보내는 소소한 일상, 마음을 나누는 친구와의 따뜻한 시간일것 같더라구요.
    근데 그것들 지금 다 할 수 있으니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언젠가 모두 죽을테니 죽기전까지 최대한 소소한 행복 만끽해요^^

  • 11. 0000
    '21.9.14 3:37 PM (116.33.xxx.68)

    행복의 비결은 항상 감사함에 있대요
    오늘도 감사하면서 살아요

  • 12. wisdomgirl
    '21.9.14 3:57 PM (112.223.xxx.140)

    맞아요 행복이 먼곳에 있는게 아니에요

  • 13. 원글
    '21.9.14 4:01 PM (121.133.xxx.129)

    저위에 레이님~~~요즘 레이 너무 좋아요. 차박용으로 최고인듯 행요. 휘닉스 가니까 레이로 글램핑 꾸며놓았더라구요.

    그리고 일상에서 쫒기신다는 님.
    저도 그랬어요. 항상 무엇이 쫒기는 느낌.
    그리고 어느날 마음을 찬찬히 살펴보니 다 허상의 쫒김이더라구요. 내려놔도 암시랑토않은.
    또 걱정해봐야 달라질 것도 없는 걱정들. 그런 것들을 마음에서 떠나 보내니 정말 가볍고 행복해졌어요. ^^

  • 14. 따뜻
    '21.9.14 4:11 PM (61.81.xxx.191)

    고마워요 이런글 올려주셔서
    어려움을 겪고 나면 저도 단단해지고 내게 찾아온 평온이 너무 고맙더라고요.

  • 15. ..
    '21.9.14 5:15 PM (223.38.xxx.204) - 삭제된댓글

    아이가 아파요.. 자꾸 안좋아져요..
    절망 속에서 허우적대다
    하루에도 몇 번씩 울지만
    여드름 송송 예쁜 볼에 뽀뽀를 허락해주고
    웃긴 얘기 해주며 밝은 얼굴로 나를 바라 볼 때
    순간 순간 스쳐가는 행복을 느낍니다.
    행복은 순간의 느낌이기도 하니 가능한것이겠죠.
    원글님의 일상으로 잠시 대리 평온을 느껴보네요..
    부럽고.. 감사해요.

  • 16. 행복
    '21.9.14 6:48 PM (119.149.xxx.18)

    맞아요. 안달복달 걱정불안하려고 사는게 아닌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1842 주택연금 산정 방식 아시나요? 1 ... 2021/09/18 1,139
1241841 희대의 사기꾼이든지 아니면 무능의 극치든지... 7 .... 2021/09/18 1,669
1241840 유미의 세포들... 15 ㅇㅇ 2021/09/18 4,362
1241839 상속관련해서 여쭤 봅니다. 6 조심스럽게 2021/09/18 2,737
1241838 문화유산을 무시한 아파트 건설취소 청원있네요 7 ㅇㅇ 2021/09/18 1,208
1241837 양재코스트코 지금 교통상태 어떤가요? 4 오늘 2021/09/18 1,705
1241836 44살..몸 여기저기 이유없이 가려운데 왜 그런 걸까요? 혹시 .. 22 ㅇㅁ 2021/09/18 6,436
1241835 오징어게임 다봤는데...스포 질문이요 6 ㅇㅇ 2021/09/18 3,674
1241834 잔여백신2차 예약했다가 ㅠㅜㅜㅜㅜ 9 잔여백신 2021/09/18 4,584
1241833 부모님 모시는 형제에게 매달 돈 보내주시나요? 18 봉양 2021/09/18 5,927
1241832 왜 구독자 상당수가 조중동을 구독할까요? 샬랄라 2021/09/18 687
1241831 주식) 제비용이 뭔지 궁금해서요. 2 ,,, 2021/09/18 1,674
1241830 김냉 (딤채 깊은형) 서랍형으로 바꾸고싶어요 ㅠ 9 김치냉장고 .. 2021/09/18 1,929
1241829 왜 국민의 70%가 이재명, 추미애 응원할까요? 47 와... 2021/09/18 2,155
1241828 아파트누수시 보험청구 문의합니다, 2 ... 2021/09/18 1,152
1241827 화천대유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어 글 씁니다 58 ... 2021/09/18 3,851
1241826 민간의 과도한 이익 불가 주장을 유동규가 묵살했다 5 풀잎사귀 2021/09/18 681
1241825 이재명이 고소 고발을 난발 했던데는 이유가 있었군요 9 뒷배가 2021/09/18 1,713
1241824 연어 부드럽게 굽는법 아셔요? 6 11 2021/09/18 2,049
1241823 학교에서 확진자 나오면 전교생 검사 받아야하나요? 8 .. 2021/09/18 2,015
1241822 아수라 영화 본 소감 (약스포) 2 ㅇㅇㅇ 2021/09/18 1,585
1241821 SRT 타고 서울에서 놀러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1 놀자 2021/09/18 1,266
1241820 추석날 외식 할때 7명 가능한가요? 4 .. 2021/09/18 2,123
1241819 온수매트 좌우 분리형 쓰시는 분 어때요? 3 ll 2021/09/18 1,247
1241818 정치방을 만들던지 제목에 정치를 넣던지 14 정치방 2021/09/18 1,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