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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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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뒷차가 박았는데요 기분이 그렇네요

.... 조회수 : 3,382
작성일 : 2021-09-13 23:15:09
월요일 아침이 뒤숭숭 했어요
하긴 컨디션 좋을때가 많진 않죠ㅠ
아기가 18개월이라 한창 떼쓰고 주말이 힘들었죠

신호 빨간 불 정차 되어있었는데
아반떼 차량이 제 경차를 박았어요

정말 사고는 순식간이더라구요

휴대폰 보다가 놀랬죠 순간 사이드 땡기고 주차모드로 바꾸었죠
순간 제가 할수 있는 안전한 방법이라 생각하고
박은 뒤차 주인은 놀래서 죄송하다고
눈물 보이시더라구요

우선 도로가 벗어나서 저기 위에서 다시 만나자고 했죠
신호받은 곳이 다른 차들도 있었어요
그렇게 당황하시고 눈물 보이시고 괜찮냐고 연신 묻죠 죄송하다고

제 모닝 차는 번호판은 원래 쫌 찌그러져 있었어요(오늘 사고 전)
그걸 보더니 아 이건 아니고
이 위에 이러시더라구요 번호판 위에 긁힌거 이러시더라구요

저도 이정도밖에 안 긁혔구나 난 세게 박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러곤 말았어요

그러고 내일 일어나봐야 잘 알것 같다 나도 내 혼자 사고 블럭에

사고낸적 있는데 놀래서 다음날 부터 너무 아팠다.

그랬죠 그러곤 연락처 받고 헤어졌는데

겨우 정신 부여잡고 집에 와서 남편이랑 통화했는데

남편이 바로 병원가고 보험처리 해달라고 하라고 하더군요

그 자리에서 보험회사 사람 부르던가 해야지 상대방이 자기 과실로 인정안할수도 있다고

그래서 뒤 차량 차주 한테 전화해서 보험처리 해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병원비 입금 해드릴게요

그러는 거에요

너무 실망 했죠ㅜㅜ

난 남편한테 자기 과실 인정 안할 사람 아니다 그럴 사람아니다

그랬는데 병원비 입금 이라길래ㅠㅠ

그냥 보험 접수 해주세요 라고 하고 접수가 되고 정형외과 다녀오고 한숨 잤어요 엑스레이는 괜찮았어요
남편이 일찍 퇴근해서 차를 보더니 번호판 불들어오는 부분이 다 망가졌다고
사진 찍어 상대편 보험회사 담당자에게 말했고
대물 접수도 했더라구요

남편은 바로 차 수리 하러 갔구요

다 각자의 입장이 있는건데

뭐가 급해 차 수리하러 빨리 맡긴 남편이나
남편이 일 처리를 잘해줘서 너무 고마운데ㅠㅠ

왼쪽 허리 뒷목도 아프고
머리도 무겁고 ㅜㅜ
낼 되면 얼마나 아플까 두렵고

아기 봐야 하는데 몸 안좋으면 안되는데
내가 속상하다고 뒷 차주한테 말하니

이런 문자도 왔왔거든요

선생님 많이 놀라셨죠?
정말 죄송해요. 속상하신 마음도 알아요. 안그래도 애기보느라 힘든데 몸까지 아파서..엄마는 마음대로 아프지도 못하는데 정말 죄송해요.


답장을 저녁에 늦게 하긴 했어요

그러곤 그 뒷 답장이 없었어요

답장을 안 할수도 있는건데 난 이미 보험접수 다 받았으니

그냥 하루가 찝찝하고ㅠㅠ 엉망인것 같고 그렇네요

그래서 수다 떨고 싶었어요











IP : 175.118.xxx.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효리맘
    '21.9.13 11:20 PM (183.99.xxx.54)

    토닥토닥 일단 푹 쉬세요.

  • 2. ....
    '21.9.13 11:22 PM (221.157.xxx.127)

    보험처리하면되는거고 서로 연락할일 없어요 나중에 합의도 보험사와 하는거구요

  • 3. 거기까지
    '21.9.13 11:26 PM (211.208.xxx.226) - 삭제된댓글

    뒷차와의 만남은요

    보험회사와 통화하고 처리하고 병원다니세요

  • 4. ㅎㅎ
    '21.9.13 11:42 PM (39.7.xxx.253) - 삭제된댓글

    착하시네요.
    저도 초보때 똑같은 사고를 냈는데
    (서행 상황에서 앞차 살짝 박음)
    앞에 차 아저씨가 내리면서 제가 뭔 말도 꺼내기 전에
    "보험사 부르세요"
    한마디만 하시더라구요.ㅋㅋ 사과조차 할 틈도 없었어요.
    그리고 보험사 출동하자 쭉 보험사랑만 얘기하고
    저랑은 한마디도 안 섞었음.
    오래된 외제차인데 정말 살짝 박았는데 범퍼 전체 교체ㅠㅠ
    솔직히 그 분 땡잡으셨음
    그 후 저는 3년동안 보험료를 비싸게 냈읍니다..
    근데 사고 당하면 그 아저씨처럼 해야겠다는건 배웠어요.
    근데 또 막상 제가 사고 당했을땐 당황해서 그렇게 못 했다는거..
    ㅋㅋㅋㅋ

  • 5. ㅎㅎ
    '21.9.13 11:45 PM (39.7.xxx.253)

    착하시네요.
    저도 초보때 똑같은 사고를 냈는데
    (서행 상황에서 앞차 살짝 박음)
    앞에 차 아저씨가 내리면서 제가 뭔 말도 꺼내기 전에
    "보험사 부르세요"
    한마디만 하시더라구요.ㅋㅋ 사과조차 할 틈도 없었어요.
    그리고 보험사 출동하자 쭉 보험사랑만 얘기하고
    저랑은 한마디도 안 섞었음.
    오래된 외제차인데 정말 살짝 박았는데 범퍼 전체 교체ㅠㅠ
    솔직히 그 분 땡잡으셨음
    그 후 저는 3년동안 보험료를 비싸게 냈읍니다..
    근데 사고 당하면 그 아저씨처럼 해야겠다는건 배웠어요.
    상대가 어떤 사람일지 모르는데 말 길게 섞을 필요 없거든요.
    근데 또 막상 제가 사고 당했을땐 당황해서 그렇게 못 했다는거..
    ㅋㅋㅋㅋ

  • 6. ....
    '21.9.13 11:47 PM (175.118.xxx.94)

    39.7
    그 이후에 비싼 보험료 내셨어요?
    외제차라 더 그랬나봐요?
    ㅠㅠ

    제가 글 쓴건

    그분도 아기 엄마고
    나만큼 아니 나보다 더 당황했는데

    어디서 본것처럼 당장 뒷목잡고 아프다 안하고 싶었는데

    난 그냥 잘 해결 하고싶었는데

    그래서 결국 보험접수도 하긴 했는데

    결국 차 수리도 맡기고

    내 뜻이 꼭 이게 아니였는데 그런거요...
    그렇다고 접수 안할것도 아니였는데

    아프니 괜히 쓸데없는 감성에 젖었나봐요ㅠㅠ

  • 7. 깔끔
    '21.9.13 11:50 PM (58.140.xxx.197)

    보험처리하면되는거고 서로 연락할일 없어요
    나중에 합의도 보험사와 하는거구요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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