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같이 시간 안 보낸다고 서운해하시는데
지병도 있는데 업계도 경쟁이 치열한 업계라 중간 관리자 노릇하려면 끝도 없어요.
체력 달려서 주말에는 거의 누워있어요
근데 부모님 중에서도 엄마가 부모와 시간을 안 보낸다고 계속 서운하다고...
부모님이랑 살 때 저도 주말에 어디 잘 못놀러가서 서운했고
서울에서 자취할 때 잘 안와봐도 자유롭다고만 느꼈는데
저도 일하기 싫은데 더 일하기 싫어지네요..... 지병도 있는 거 뻔히 알면서...
엄마가 원하는 건 제가 지방 가서 9급 공무원 시험 보고 엄마가 주는 용돈에 벌벌 떨면서 요가학원 같이 가고 그런 삶 같은데
전에 엄마가 용돈 갖고 돈 안주겠다는 둥 갑자기 갑질(?)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렇게는 못 살 것 같네요....
그냥 어디 가서 없어지고 싶어요
1. 그리고
'21.9.13 7:41 PM (39.7.xxx.48)싸가지가 없다고 그러시는데
자식이 엄마밖에 모르고 크는데 싸가지가 없어진 정도면 그 동안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라는 생각은 안 드시는 것 같아요2. ...
'21.9.13 7:43 PM (39.7.xxx.176)부모님한테 심리적으로 많이 휘둘리시는듯.
3. ^^
'21.9.13 7:45 PM (203.226.xxx.96)독립~~서운해해도 따로 살고 가끔 만나는게 얼마나 좋아요
82에서 여러 글 봤겠지만 모녀가 한집에 산다고 모두 사이좋게 룰루~랄라는 꿈,
희망사항 이라는~~서로 힘든 일상이ㅠ
가끔 립써비스만 ᆢ같이사는 건 반대
꿈같은 일상은 꿈~~으로만4. ..
'21.9.13 8:00 PM (116.40.xxx.49)힘들다 바쁘다 계속반복하세요. 직장인딸있는엄만데 같이 시간보내줘야한다는생각안해요.
5. ...
'21.9.13 8:04 PM (118.37.xxx.38)여기 쓰신대로 현실을 알려드리세요.
직장 생활이 힘들어서 주말에 기절 모드라고.
지병있는 것도 아시면서 왜 그러세요.
저도 나이 먹느라고 힘들어요.6. 시간이
'21.9.13 8:23 PM (218.153.xxx.134)시간이 남아돌아 심심한 노인분들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부모님은 부모님 인생 살고 자식은 자식 인생 사는거에요.
부모자식간의 정이란 것도 있지만 내 인생 발목잡으며 내 곁에 있으라고 하는 부모는 정말 자식을 사랑해서 그러는 게 아니에요.
아마 자랄 때 정이 많이 쌓인 사이라면 이런 걸로 속 상해하실 일도 없었겠죠.
당신들 놀러갈 곳 많을 땐 자식이 어떻게 사는지 관심도 없다가 늙고 힘없어지면 효도니 도리니 하며 자식 옭아매는 부모에게 휘둘리지 마세요.
저희 부모도 저 어릴땐 그렇게 독립 밥벌이 부르짖으시고 제 힘든 일은 안중에도 없이 여행 다니고 즐겁게 사시더니
이제 그런 것도 힘들어지니 너는 부모에게 뭐 해달란 말도 안하냐 잔정이 없대요.
도움 청하기도 전에 수도 없이 선 딱 긋고 말도 못 꺼내게 한 과거는 기억이 안 나나봐요.7. 공감두개
'21.9.13 8:45 PM (122.34.xxx.114) - 삭제된댓글우리엄마 같네요. 정없이 키우다가 이제 혼자되시니 딸 끼고 놀러다니고싶어하세요.
거창한건 아니고 시장 같이 가고 같이 밥먹고 심심하면 백화점 가고 그런거요.
다행히 경제력은 좋으셔서 부담은 안되는데 그 경제력을 저를 잡아 가두는데 쓰고 싶어하세요.
나는 박봉으로 고생하는데 우리 엄마가 딱그거에요.
"엄마가 주는 용돈에 벌벌 떨면서 요가학원 같이 가고 그런 삶 "
끌려다니지 말고 잘 중심잡으세요.8. ㅠㅜ
'21.9.14 8:38 PM (39.7.xxx.89)다들 감사해요 휘둘리기 싫은데 이번 한 주는 시작부터 삐그덕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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