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롯데월드예술극장에서 뮤지컬 보신분들
갑자기 생각나서 추억해 봅니다 ㅎㅎ
92년 고딩때 롯데월드예술극장에서 돈키호테를 시작으로 레미제라블을 보면서 뮤지컬에 푹 빠졌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좀 작은 극장이었는데 거기에서 못할 뮤지컬은 없었어요
레미제라블의 미니미니 바리게이트 그래도 회전식 ㅎㅎ
뮤지컬 콘서트 미스사이공 장면에서 헬리콥터를 실제로 들여왔던것 같아요 아님 특수효과였는지도요
지금까지 예술극장에서 뮤지컬을 했다면 오페라의 유령도 거뜬히 했을거에요^^
공연끝나면 교복입은채로 즉시 배우들 분장실에가서 받은 싸인 또 받고 배우들이랑 간식 나눠먹고 돈없다면 서로 천원씩도 주고받고 그옆 커튼 지나서는 무대장치가 있어서 가서 만져보고 그랬어요^^
핸드폰도 없던 시절이라 여배우들이 언니동생 하자고 집전화번호도 적어주고 그랬어요^^
전수경, 최정원, 남경주 배우들 다 결혼전이니 너무 옛날이네요
고딩3년을 롯데 자주 돌아댕겼죠
멋진 남주는 다 남경주 ㅎㅎ
웨스트사이드스토리의 신애라 하희라..음...ㅠ
캣츠 그리자벨라 윤복희 ㅎㅎ
7인의 신부들 주인공 박영규 김성녀 ㅎㅎ
아가씨와 건달들 주인공 박인환!! 윤석화 ㅎㅎ
이런 캐스팅의 뮤지컬을 많이 보았어요
그 후에 대극장에서 다시 레미제라블 보고 그 스케일에 놀라고
내한공원 보고 그 수준에 또 놀랐어요
하이텔 나우누리에서 뮤지컬방에 들어가서 정보도 공유하고 주말에 따로 모여 희귀 dvd도 같이 보곤 했는데 그중 하나가 노틀담 드 파리 였어요 유튜브가 없던 시절이라^^; 정식공연할때 감개무량ㅠ
그후에도 많은 뮤지컬을 보다가 배우들 팬덤이 생기고 류정한 주단태가 남주를 하는것을 보고 앗!!하고 시들해졌어요
그때는 남경주 류정한 주단태가 남주하는게 점점 싫어지더라구요 ㅎ
지금은 그때부터 뮤지컬에 서서히 정뗀게 여러모로 기특해요
마지막으로 본 뮤지컬이 위키드이니 요즘 뮤지컬세계가 어떠한지 하나도 몰라요 그냥 교복입고 롯데월드예술극장으로 리틀엔젤스로 국립극장으로 돌아댕겼던 그 시절의 제가 그립네요
1. ..
'21.9.11 5:36 PM (14.32.xxx.34)레미제라블 봤어요
지금 생각하면 참 작았죠?
그래도 멋진 공연이었어요.
뮤지컬 시장이 이렇게 커지다니
생각도 못하던 시절2. 94학번
'21.9.11 5:37 PM (180.68.xxx.209)대학가서 거기서 뮤지컬 자주봤어요
레미제라블을 시작으로3. ..
'21.9.11 5:41 PM (218.52.xxx.71)그때는 교복이 프리패스였어요
대극장이고 대학로소극장이고 어? 학교끝나고 왔니?
5000원만 받을께 ㅎㅎ
아니면 공연시작하자마자 불꺼지면 그냥 공짜로 들어가
요런 혜택 많이 받았어요^^4. ㅇㅇ
'21.9.11 5:53 PM (106.101.xxx.230)지금 롯데 타워 건물과 다른가요?
제가 갔던곳도 아이스링크 있었던 곳인데.
공연보기전에 신났어요.
남경주가 주인공.
최정원 어렸고.5. ..
'21.9.11 5:59 PM (218.52.xxx.71)아이스링크 있던 곳 맞아요^^
지나다니면 배우들이 밥먹으러 막 돌아다니고 그랬어요
그때는 노래, 춤이 동시에 되는 배우들이 별로 없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최정원이 인기있던것 같아요6. ...
'21.9.11 6:54 PM (223.39.xxx.83) - 삭제된댓글전 주로 예술의 전당의 토월극장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페임...의 앙상블 군무는 점말 잊을 수 없고요.
갬블러..에서 혼자 무대를 꽉 채우는 느낌의 허준호씨
악역으로 연정적인 노래 끝에
흰 셔츠를 확! 벗어제끼는 연기에 전율..
오페라극장에서 하던 명성황후나, 오페라의 유령..등
대형 뮤지컬도 멋졌지만
아담한 사이즈의 토월극장에서 본 뮤지컬들이
기억에 오래 남아요..7. ....
'21.9.11 6:58 PM (223.39.xxx.83)전..주로 예술의 전당의 토월극장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페임...의 앙상블 군무는 점말 잊을 수 없고요.
갬블러..에서 혼자 무대를 꽉 채우는 느낌의 허준호씨
악역으로 열정적인 노래 끝에
흰 셔츠를 확! 벗어제끼는 연기에 전율..
그 외 키스미 케이트?. .같은 자잘한 작품들과
최정원, 남경주, 전수경.
지금은 작고한 임재범씨의 부인인 송남영씨..인가도..
오페라극장에서 하던 명성황후나, 오페라의 유령..등
대형 뮤지컬도 멋졌지만
아담한 사이즈의 토월극장에서 본 뮤지컬들이
기억에 오래 남아요..8. ..
'21.9.11 10:25 PM (218.52.xxx.71)저도 대학시절 토월극장에 가끔 갔었어요
지하철역에서 예당까지 걸어가는건
지하철 내려서 국립극장 걸어가는것 만큼 지루했지요
가끔 셔틀버스도 있었지만 맨날 놓치고요^^;
저는 대학로 소극장에서 오래 공연하던 넌센스가 기억에 남아요 몇번을 봐도 재밌었죠
소극장 뮤지컬은 배우 코앞에서 분냄새 맡으며 보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대형뮤지컬 생기면서 그들과 관객사이에 오케스트라가ㅠ 그래도 미리 들어가 앉아 있으면 악기조율하는 소리부터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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