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가 고3인데 남편은 수시,정시도 모르네요

... 조회수 : 3,014
작성일 : 2021-09-10 10:50:16
제목 그대로입니다. 
아이가 사춘기때 정말 미친듯이 속 썩이고, 학교도 자퇴에 가출에 지옥같은 생활을 몇년 했지요. 
중학교 3년과 고등1년 을 그렇게 보내고 그나만 고2때부터는 좀 정신을 차려서 생활했지만 
공부는 놨어요. 

남편도 저도 그 와중에 많이 지치고 힘들었구요. 

그래도 아이 고3이라 공부는 잘 못하지만, 대학은 가야 해서 수시 원서 접수를 합니다. 
지방대나 전문대를 생각하고 있지요. 

남편에게 오늘 출근 할때 수시 원서 접수 오늘부터 시작이라 했더니 
수시가 뭐냐고 묻습니다. 수능도 안 봤는데, 무슨 원서를 접수하냐구요. 
사실 우리애는 공부 못해서 수능은 아예 못보지만요..

그냥...
저렇게 될때까지 너무 힘들었던 남편이 이해가 되기도 하고, 그래도 고3인데 좀 
관심좀 가져주지 하면서..야속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IP : 175.116.xxx.9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대도 안해요
    '21.9.10 10:52 AM (61.254.xxx.151)

    우리남편도 그랬어요 설명해도 이해도 잘못하고 그래서 그냥 저랑 아들이 알아서 다했어요 남편의 무관심이 오히려 좋다는 웃픈얘기도있잖아요

  • 2. ㅇㅇ
    '21.9.10 10:52 AM (39.7.xxx.83) - 삭제된댓글

    여태 관심 없다가 갑자기 어디는 무슨과가 좋다. 무슨 과 보다 무슨 과 쓰라 해라 잔소리 하는 남편도 별로예요.

  • 3. ...
    '21.9.10 10:52 AM (220.75.xxx.108)

    괜찮아요.
    그냥 옆에 내 아이 입시 상황을 잘 아는 사람이 하나 더 있음 의지가 되고 좋기는 하겠지만 괜히 어줍잖게 알아서 말도 안 되는 참견이나 하는 아빠 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세요.

  • 4. 그정도면
    '21.9.10 10:52 AM (175.223.xxx.56)

    엄마도 관심없은분 있어요. 학교에서 애가 혼자 접수하고 하는 애들 많아요

  • 5. 그냥
    '21.9.10 10:54 AM (14.52.xxx.80) - 삭제된댓글

    요새 애 대학가기가 엄청 어렵다
    사교육비며 재수학원비가 엄청나다
    이 두가지만 깨달아도 중간은 가더라구요.

    그리고 주말에 애들 학원 라이드만 잘해줘도 괜찮은 아빠.

  • 6. 정말~~
    '21.9.10 10:55 AM (223.33.xxx.229)

    고생 하셨어요~
    수시 성공하시고 남편분도 아내 고생한거
    알아주기 바랄게요~

  • 7. ...
    '21.9.10 10:56 AM (58.234.xxx.222)

    제 남편도 그래요. 가만히나 있지 라떼 얘기하고 있어요..

  • 8. 설명
    '21.9.10 10:57 AM (220.122.xxx.124)

    남편에게 요약해서 설명 해 주세요.
    입시가 많이 바껴 몰라요.

  • 9. ……
    '21.9.10 10:57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저희는 ‘둘째’ 수시접수할때 묻더라구요 수시정시가 뭐냐고 ㅠㅠ

    무사히 접수 하시고, 좋은 결과있기를 바랍니다

  • 10. ...
    '21.9.10 11:03 AM (175.116.xxx.96)

    에휴...초등때까지는 주말마다 아이 학원도 데려다 주고, 같이 도서관 가서 책도 읽고, 영어 숙제도 봐주고 했던 나름 교육에 관심 많은 아빠 였거든요.
    그런데 아이 저렇게 되고 나서부터는 그냥 모든걸 다 놓아버린것 같아요. 생각하기도 싫어하구요.
    아이가 자퇴하고,가출하고 했을때 자기 소원이 아침에 출근할떄 아이 학교 데려다 주고, 주말에 학원 앞에서 아이 기다리는 거라고 하면서 한숨을 쉬더군요.
    그런데 현실은 경찰서에서 아이 찾아달라고 읍소하고, 학교 가서 제발 자퇴는 막아달라고 빌고...하는 상황이었지요.

    그냥...나름 교육에 관심 많고 그랬던 사람인데. 좀 마음이 아프다가도, 그래도 너무 아무 관심도 없다는게 좀 속상하고 그렇네요.

  • 11. ...
    '21.9.10 11:13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겪어본 바 남편이 모르는 편이 그래도 나아요. 물론 서운한 마음을 들겠지만요.
    남편이 관심가지기 시작하면 좋은 점 보다는 부부싸움과 아이 잡는 경우 많이 봐서요.

  • 12. 끝까지
    '21.9.10 11:13 AM (58.123.xxx.4)

    관심럾는 모드로 계속 가라고 미리 당부해주세요
    결과가지고
    나때는 그런학교 가래도 안갔다---
    거기나와 뭐하냐 ---
    들인 사교육비가 얼마냐---
    이런 말 절대로 하지 말라고

  • 13. ㄹㄹ
    '21.9.10 11:19 AM (59.12.xxx.232)

    그래도 원서비는 대 주잖습니꽈~
    그렇게 위안 삼으셔요

  • 14. ..
    '21.9.10 11:20 AM (223.38.xxx.214)

    구분 못 하는 아빠가 더 많을걸요.
    서운해 마세요.

  • 15. 어릴때
    '21.9.10 11:24 AM (223.62.xxx.208) - 삭제된댓글

    그래도 아빠가 열심히 하셨네요. 수시 정시 지금부터 알아 보시면 됩니다. 두 분 모두 힘내세요.
    이뻐도 내 새끼 못 나도 내 새끼입니다

  • 16. ㅁㅇ
    '21.9.10 11:26 AM (112.161.xxx.183)

    우리도 그랬어요 그저 결과만 ~~^^
    힘내세요 속속들이 알아서 다 해주지않는 이상 별도움안됩니다 남편은~~~

  • 17. ...
    '21.9.10 11:27 AM (175.116.xxx.96)

    그런분들 많군요...위로 아닌 위로를 얻고 갑니다.
    예..윗분들 말대로 원서비도 대 주고, 대학을 가면 대학 등록금도 회사에서 나옵니다.
    아침에 잠깐, 서운하고 마음이 아팠는데 그런 마음 버리겠습니다.
    그나저나, 막상 수시 접수 하려다 보니, 원서는 6장인데 성적이 워낙 안 좋으니 갈 대학이 없군요 ㅠㅠ
    이름도 못 들어본 대학이라도 받아주면 정말 고맙겠는데요 ㅠㅠ

  • 18. 0099
    '21.9.10 11:36 AM (116.33.xxx.68)

    저도 신랑도 입시아무것도 몰라 그냥점수나오는거 맞춰 정시로 보냈어요
    수시는 엄마가 같이 도와야하는데 수시는입시제도에요

  • 19.
    '21.9.10 11:42 AM (119.149.xxx.2) - 삭제된댓글

    에휴...답답

  • 20. 그럼
    '21.9.10 11:43 AM (119.149.xxx.2) - 삭제된댓글

    자식한테 할말이 업죠ㅡ. 아빡가 관심많아야 애들이.공부에.관심갖던데

  • 21. 에휴
    '21.9.10 11:46 AM (119.149.xxx.2)

    아빠가 안스럽네요 ㅠㅠ 돈버는 이유중 하나가 자식인데...아이가 왜그랫을까요..ㅠ힘내세요. 아이도 앞으론 열심히.살거에요. 방황하던 애들이 다시.열심히.살더군요

  • 22. ..
    '21.9.10 12:09 PM (119.70.xxx.19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전 더 놀랍네요 .
    꼭 알아야 하나요?

    저희애 의대 보냈어도 . 아이가 대학정하고 . 설명해줘서 . 저만 수시 정시 알았어요
    남편은 수시정시 몰랐어요

    그냥 공부는 아이의 싸움이에요 .
    부모는 부모 할도리 하는걸로 충분합니다.

  • 23. 우리집도
    '21.9.10 12:15 PM (220.78.xxx.226)

    마찬가지 였어요
    지는 대학원 까지 나왔는데
    전혀 관심없고 의논상대도 돼 주지 않았어요

  • 24. 우리도..
    '21.9.10 12:50 PM (182.172.xxx.67)

    수시 정시 용어도 몰랐어요.
    모르면 가만히나 있지, 안그래도 힘들고 지치는데
    아이가 지원할 성적이 안되는
    특정과를 고집해서 죽을 지경이었어요..
    누가 그 학과 좋은줄 모르냐고…

  • 25. 우리집
    '21.9.10 3:56 PM (180.68.xxx.67)

    냥반도 다른건 다 잘 찾아보면서 관심이 없는거죠
    00대 넣을꺼다 했더니 거기를 왜 넣냐며, 별루 라고 그래서 우리때 00대인줄 아냐 위상이 다르다 거기라도 가면 좋겠다 했더니 그래? 하더니 며칠전 @@대 @@과 지원할꺼다 하니 00대 넣는다며...ㅠㅡㅠ
    수시가 6장이라고 친절하게 안내해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8906 초6딸의 꿈이 모델이라는데.. 12 고민.. 2021/09/10 2,938
1238905 나의 아저씨 박해영 작가 신작 나온대요 18 박작가 2021/09/10 4,611
1238904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뭘하고 있나요? 11 ㅇㅇ 2021/09/10 2,473
1238903 롯데가 한샘 인수한다네요 15 ㅇㅇ 2021/09/10 5,799
1238902 류준열은, 입이 문제에요. 입이. 45 아우 류준열.. 2021/09/10 11,666
1238901 도시락을 어떻게하면 뜨끈하게 먹을수 있을까요 19 도시락 2021/09/10 3,235
1238900 수시원서 기간이라고 온라인수업전환 5 온라인수업 2021/09/10 1,595
1238899 명절 선물 이야기 나와서요..백화점 정육 코너에서 한우 사 드시.. 11 선물 2021/09/10 3,135
1238898 복타령하는거 정말 싫었는데 그냥 부모복타령 좀 하고싶어요. 7 음.. 2021/09/10 2,595
1238897 카카오뱅크 주가에 대한 생각이요 4 주술아찌 2021/09/10 3,354
1238896 당근에 쓰레기 판매 하는 사람은 왜 그런거에요? 2 ff 2021/09/10 2,096
1238895 야비한 춘장 4 ******.. 2021/09/10 1,431
1238894 김건희논문 시효만료 소식에 조국교수님 14 ㄱㅂㄴ 2021/09/10 3,123
1238893 부정적인 사고의 사람은 회피해야 할까요 5 ㅇㅇ 2021/09/10 2,102
1238892 저 너무 속상해요. 그냥 위로 좀 해주세요. 12 .. 2021/09/10 5,202
1238891 무릎이 슬슬 아프기 시작하네요 10 60대 2021/09/10 3,348
1238890 당근 가입했는데 판매는 어디로 들어가서 하나요? 2 때인뜨 2021/09/10 1,304
1238889 분당 수내역에서 매일 광명 이케아 출퇴근 1 gh 2021/09/10 1,724
1238888 추미애 대통령 되면 대학을 이렇게 개편한데요. 9 진보는 교육.. 2021/09/10 1,700
1238887 착신전화를 핸드폰으로 해놨는데 2 질문이요 2021/09/10 1,110
1238886 가게에서 혼술 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8 ... 2021/09/10 1,712
1238885 재난지원금요^^ 6 .. 2021/09/10 2,483
1238884 오늘 저녁은 뭐 먹어요? 8 날마다 2021/09/10 2,161
1238883 조국 차를 왜 닦아주는거에요? 44 .. 2021/09/10 4,573
1238882 홍준표가 이재명을 도덕적면에서 비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1 ㅇㅇ 2021/09/10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