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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힘들게 하신분들 어떻게 견디셨나요?

어찌 견지지? 조회수 : 6,358
작성일 : 2021-09-09 17:12:26
애가 어릴때도 하지말라해도 해버리고 혼내도 보고

뭐라해도 보고


기질이 많이 힘들었어요

중1.중2중3진짜 힘들었으나 지금 중3이제일 힘든거같아요

앞으로 고등가면 애가 더 할것같아요

지 맘대로 해버리고


그래서 몇일전에 사주를 봤어요
오죽하면 봤을까요?

애가 내년되면 더 하답니다

관을 끊는다네요

그럼 학교 안다닌단 소리 아닌가요?


지금도 조마조마하거든요

애가 겉으로는 안그런데 지하고 싶은게 있음

결국해버려요

엄마한테 상의하고 그런거도 없고 겁도 없고

부모 무섭거나 그런거도 없어요


자식이 너무 힘들어요
누구 만나기도 싫고 이젠 외출도 어디 누구랑 말도 하기

싫어요

애가 학창시절에 힘들게 했던 분들 어찌 견디셨나요?
IP : 118.235.xxx.24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21.9.9 5:13 PM (118.235.xxx.140)

    두 손 곱게 모으고 함께 고견 기다립니다 오늘 아침에 아이 등교시키고 펑펑 울었어요ㅠㅠ

  • 2. 저요
    '21.9.9 5:19 PM (39.7.xxx.243)

    정말 초등부터 울면서 학교보냈어요. .adhd라 뉴로피드백 상담치료 약,안해본게 없네요. 하지말란건 골고루 다하고 하라는건 기막히게 안하고 샘들은 애가 무슨약먹냐 공개적으로 물어보고요 저 아이 학교 보내며 선생들에게 정말 실망했어요. 저희애가 약먹어 얌전했는데 샘들은 꼭 엄마들 불러서 공개적으로 말하더라고요 애가 쳐지는데 혹시 약드세요? 하면서요 중간에 금품요구한 선생도 있고요
    저희가 인테리어 하는데 본인집 해달라고 하면서 써비스로 해달라고
    아이 맏기며 안한다 할수 없죠 더우기 adhd아인데
    사연이 많아요. 현재도 진행중이고 지금 군에 갔는데 조마조미해요
    사회성도 떨어져서

  • 3. 저도
    '21.9.9 5:22 PM (110.70.xxx.185)

    그런소리 들을까 애사주 못보겠더라고요

  • 4. ㅁㅁ
    '21.9.9 5:24 PM (223.39.xxx.108) - 삭제된댓글

    사주본게 더 힘드실듯 ㅠㅠ
    진짜
    억지로 안되는게 자식

  • 5. 그냥
    '21.9.9 5:27 PM (222.113.xxx.47)

    제가 적응해가는 수 밖에 없었어요.
    저는 얌전하고 모범생이고 지적당하는 거 싫어서 지적받기 전에 행동 수정하고 그런 유형인데 자식은 하고 싶은 건 해야 하고 무서운 사람 없고 세상 규범도 우습게 보는 그런 성격이에요. 애가 중 고등학교 다닐 땐 지옥체험이었어요.그런데 지나고보니 , 내가 아는 세상에서의 규범으로만 애를 판단하려했구나란 생각이 들어요.얘는 얘 나름대로의 세상을 가지고 있는데 내 세상에 끼워맞추려다보니 힘들었구나란 생각이요.
    이렇게 생각하게 된 과정 중에 저도 상처 많이 받고 , 정도 떨어져서 예전처럼 눈에 넣어도 안아플것 같은 그런 절절한 정은 없어요.애가 바란 것처럼 엄마는 엄마 나름으로 살고 , 자기는 자기 나름으로 살고 서로 정서적으로 독립했고 그래도 가족이고 혈육이라 아프다하면 걱정되고 속상하다하면 같이 속상하기도 하지만.
    얘를 생각하며 피눈물이 날 때의 그 애절한 마음..그건 그냥 그때 다 말라버린 것 같아요.그런 마음으로 얘를 지켜보다간 제가 죽겠더군요. 너는 너의 인생 나는 나의 인생.서로 각자 잘 살자가 지금 제 마음입니다.그래서 크게 트러블은 없어요. 제 기대와 자신의 능력보다 못사는 건 사실이지만 그 결과를 책임질 것도 자식 본인이니까요. 앞으로 어찌 될 지 모르겠지만 그건 생각하지 않으려구요.
    아.. 이런 애들은 강한 비바람보다는 따뜻한 햇볕이 좀 낫더군요. 미울수록 따뜻하게 밥 먹이고 용돈 좀 더 챙겨주는 게 나았어요.
    가끔 이렇게 정 떨어지게 한 자식이 오히려 효자인가 아닐까란 생각도 들어요.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데 전혀 믿는 도끼가 안되니까요.정신 번쩍 들게 해주는 자식이 오히려 낫다 싶기도 해요.

  • 6. 저요님.
    '21.9.9 5:28 PM (211.114.xxx.79) - 삭제된댓글

    군대갔다고 하니 저는 부럽네요. 우리 아이는 중증 우울증이라 군대 못가요...

  • 7. dd
    '21.9.9 5:28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제가 쓴 글인줄

    속이 썩어 문드러지는것 같아요
    오늘 살살 구슬러서 병원 데려가 면담하고
    심리 지능 검사 예약했는데
    검사는 검사이고 크게 바뀌지 않을거 같아 답답해요
    화장품이니 신발이니 맨날 사달라고 징징대고
    안사주면 왜 낳았냐고 gr을 해요
    태어나서부터 안자고 안먹고 힘들게했는데
    초4부터 아주 속을 뒤집어놓는데 지옥같아요
    이제 중2인데 앞으로 얼마나 괴롭힐지

  • 8. 정답은 없습니다
    '21.9.9 5:29 PM (221.150.xxx.188)

    내자식이고 내가 낳았습니다. 아롱이다롱이죠. 있는 그대로 믿어주세요. 기준점은 없어요. 인간자체로 인정해주세요.적어도 맘의 평화는 찾아와요.욕심 버리시고 딱 존재 자체로 사랑해 주세요. 정해진 길 아니어도 갈 수 있는 길 많아요.

  • 9. 에고
    '21.9.9 5:34 PM (115.136.xxx.119)

    딸인가요?아들인가요? 저는 딸이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 반수중인데 지맘대로 하고 무서운거 없고 똑같네요
    5학년부터 작년까지 진짜 힘들었어요 저도 딸아이가 어찌될까싶어서 비위 맞춰가며 저를 많이 죽여가며 보살폈는데 그게 어찌보면 누울자리 봐가며 그랬나?싶기도해요
    특별한 병이 없다면요 ~~
    약간 천적같다고할까요? 저도 임자만난거같기도 하고요
    어차피 이리하나 저리하나 본인이 개과천선 하는경우 아니면 바뀌기 힘드니
    원글님 심호흡한번하시고 생각정리하셔서 아이와 얘기를 해보세요 미래생각하면 여기서 너가 어떻게 할지 멀지 않으니 그때가서 모든걸 감당할수 있으면 마음껏 놀고 그래도 혹시라도 나중에 전문대학이라도 미래를 생각하고있음 영수라도 기본을 하던지 깊게 생각해보자
    라고 다 내려놓고 얘기하세요
    엄마가 진심으로 내려놓고 본인에게 책임을 던져주면 생각할거예요
    저희딸은 고등졸업하고 제가 진심으로 이제 공부끝이야 이제는 너맘대로 살아도 돼 엄마는 최선을 다했어 너도 학교다니느라 애썼다 이름없는대학이라도 수시로 들어갔으니 다니던 안다니던 너가 결정해 라고 했더니
    나중에 말하길 갑자기 무서웠대요 ㅠ
    이제라도 정신차려서 다행인가?싶다가도 작년 다이어리 보니 진짜 제가 어찌 살았나싶어요
    이럴줄 알았음 진작에 내려놓고 내인생 돌볼걸 싶어서요

  • 10. 열발자국
    '21.9.9 5:35 PM (223.38.xxx.73)

    뒤로 가서 지켜보세요.
    서로 숨쉴 공간이 생깁니다.

  • 11. ..
    '21.9.9 6:06 PM (117.111.xxx.101) - 삭제된댓글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이 모든 건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내 해결과제입니다. 밑져야 본전이니 유튜브에서 김상운님의 강의를 들어보십시오. 비슷한 문제 극복 사례가 나옵니다. 거울명상도 따라해보시구요.

  • 12. 동감
    '21.9.9 6:12 PM (123.214.xxx.17) - 삭제된댓글

    제얘기같아요 제아이는 고2에요 학교나 잘 다닐런지
    애는 날 괴롭히는게 재밌는듯
    그냥 죽고싶어요

  • 13. 시간이 약
    '21.9.9 6:34 PM (223.38.xxx.135)

    원글님 같은 부모가 의외로 많아요
    저도 그냥 지켜보면서 먹고싶은거 만들거나
    사다주고 손님처럼 대했어요
    제가 믿었던 것은 남편이나 저너 반듯하게 자랐고
    말썽없이 자랐으니 제대로 돌아올것이라는 것
    싸우는게 최악이고 믿고 기다리고 울타리가 되어주는것
    방법 없어요

  • 14. 0000
    '21.9.9 6:50 PM (116.33.xxx.68)

    아휴 자식맘대로 안되죠
    말썽안부리고 사고나안치는 걸로 만족해야지요
    공부는 중요한게 아니에요
    그냥 아이가 맘의 병이 안생겼으면 하네요.
    사회생활못하면 어쩌나 맨날 그생각만 하고 심장이 두근거려요

  • 15. @@
    '21.9.9 6:55 PM (58.140.xxx.228) - 삭제된댓글

    무자식이 상팔자..속으로 계속 되새겨요..ㅠ
    허구한날 벌점 받고 생활태도 엉망이고..정말로 함드네요..

  • 16. Go
    '21.9.9 7:10 PM (110.15.xxx.50) - 삭제된댓글

    중2병
    정말 책 열권은 쓸수 있어요
    아기때부터 정말 인자고 안먹고부터가 신호였는지
    아니 입덧을 6개월했으니 말 다했죠

    그렇게 예민보스...
    기질은 타고나나봐요

    아들 키우며 내업보가 있구나했어요
    너무 힘들어 제가 선택한건 기본만 하자였어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해주고 정말 누가봐도 지극정성인데
    기본 깨우기-이것도 매일아침 전쟁
    밥주기-원할때만 (해달라는건 다 해줒만 먹으라고 강요x)
    학원 안다닌다면 포기
    하지만 기본수업,지각은 절대 못하게
    그래도 귀가시간 ,친구관계로 속이 시꺼멓게
    탔지만 ...연락두절이거나 경찰서 연락 안오면 놔뒀어요 ㅠ

    그냥 손님이다
    하느님이 내게 주신 선물이다
    생각하고 키웠던거 같아요

    고등시절 아마 절정이었는데....
    어찌 운이 좋아 수시전형만 3년정해놓고
    다른거 다 허용했어요

    어떻게 살았나싶네요
    근데 이젠 자기도 다알고 대학도 잘가고 했어요
    근데 변함없는건 손님이다 생각해요

    그래야 내가 살수 있더라고요
    존중과 기본만 하는거죠 내기준에 아이 끼워넣으면 거기서
    불행시작이더라고요

  • 17. ....
    '21.9.9 7:48 PM (218.155.xxx.202)

    전 중3 아이 전화오면 두근두근해요
    무슨 잘못으로 산생님이 학부모다 경찰서에서 전화올까봐요
    그래도 내가 낳았으니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최대한 보호하고 타이르고 사람 만들려는 노력해야한다 다짐 또 다짐 해요

  • 18. 원글
    '21.9.9 8:39 PM (220.94.xxx.57)

    그냥 보통으로 공부 안한다가 아닙니다

    애가 도덕성 준법정신이 약해요
    그리고 지스스로 챙피 당할일을 해버려요

    혼내면 죽고싶다고 난리치고
    진짜 그냥 벌받는거 같아요
    단순 사춘기라서가 아니예요
    크면 클수록 더 힘들거든요

    오늘도 담임선생님 전화받고
    참 울고 싶은데 어느 누구한테 말도 못하잖아요
    제 심정 자식 말해봤자 다 허물이죠
    좀 매사에 대처를 똑바로 못하고 항상 불안해요
    이게 사실 자식은 평생이잖아요
    남편은 성인되면 내보낸다고 좀 냉정하죠

    밑에 가출글 보니 또 내 얘기가 될까 싶고
    저도 모르는 번호로 전화오면 당장 전화해봐요
    혹시나 무슨일 있을까싶어서요

    이건 그냥 평범한 자식 키우면 절대 모르실 고통이예요.

  • 19. 아이
    '21.9.9 8:49 PM (1.234.xxx.152)

    아이에게 슬쩍 물어보세요. 의학적 도움 같은 거 필요하냐고..
    조심스럽지만 adhd 아닐까 싶은데 아이가 원하면 병원 데리고 가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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