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외로우세요?

oo 조회수 : 1,782
작성일 : 2021-09-09 15:15:26
저는 40대후반인데, 학창시절부터 외로움을 많이 타서 늘 친구들과 교류를 많이 하는 타입이었어요. 결혼해서도 학창 시절 친구들, 애 학부모로 만나 친하게 지낸 지인들, 직장 동료들....
사람하고 부대끼는 그런 생활을 즐겼고 혼자 있게 되면 외롭고 무료하고 에너지도 생기지 않는 유형이 저였네요.
사주를 봐도 외로움을 많이 탄다고 나와요.
저는 성격이 무난하고 남들에게 잘 맞춰줘요. 그래서 늘 인간 관계에서 큰 어려움은 없이 어울렸어요.
그런데....
평탄하기만 하던 제 인생이 지난 5년간 믿기힘든 온갖 시련을 겪었고 지금은 해결도 미해결도 아닌 휴전상태....?

5년의 세월동안 인간에 대한 기대가 없어져서 아무하고도 의미있는 관계를 맺지 않아요. 어쩌다 오는 전화 받아주는 정도.
저는요 외로움은 등따시고 배부를때 라는 전제조건이 성립된 후에 느끼는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가끔 외롭다고 느낄때가 있어요. 그럼 저는 사는데 큰 문제가 없구나 그래서 이런 감정이 드는구나, 아무걱정도 없는 지금을 감사해야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제가 삶의 소용돌이 속에 있을때는 외롭다는 생각 1도 한적 없었거든요. 너무 힘들고 죽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어요.
외로우신분들 괴로운것보다는 낫잖아요.
이게 외로움에 대한 제 생각이에요.
IP : 112.165.xxx.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9.9 3:34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백퍼 공감합니다

  • 2. 음ᆢ
    '21.9.9 3:35 PM (58.228.xxx.93)

    백화점가서 명품백하나 지르고와도 행복한줄 모르겠고
    무언가 허하고 공하고 외롭고 ㅠ 주의사람들은 많아요
    떠들고놀고 유머도많아요 그래도 무언가채워지지 않는
    이게 팔자인가봅니다 외로운사주 ㅎ
    그나마 강쥐 한마리키우니 많이 좋아졌네요

  • 3. ㅁㅁ
    '21.9.9 3:38 PM (223.39.xxx.168) - 삭제된댓글

    ㅎㅎ보통은 팔자 늘어지는이들이 외롬타령하죠

  • 4. ..
    '21.9.9 4:00 P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자식도 있음됐지 뭘ㅎ

  • 5. acon
    '21.9.9 4:02 PM (58.140.xxx.197)

    백화점가서 명품백하나 지르고와도 행복한줄 모르겠고
    무언가 허하고 공하고 외롭고 ㅠ 주의사람들은 많아요
    떠들고놀고 유머도많아요 그래도 무언가채워지지 않는
    이게 팔자인가봅니다 외로운사주 222222

  • 6. ..
    '21.9.9 4:31 PM (220.245.xxx.35)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부모, 형제가 없었던 저는
    죽을만큼 힘들때도 외로웠어요.
    외로움이 괴로움보다 낫다는 말이 저에겐 별로 와 닿지 않네요.

  • 7. ..
    '21.9.9 4:39 PM (220.245.xxx.35)

    어릴때부터 부모, 형제가 없었던 저는
    죽을만큼 힘들때도 외로웠어요.
    외로움이 괴로움보다 낫다는 말이 저에겐 별로 와 닿지 않네요.

  • 8. ... .
    '21.9.9 7:18 PM (125.132.xxx.105)

    그래서 행복지수 얘기가 생각나네요. (좀 오래 전 얘기에요)
    그때 가장 행복한 국민은 스리랑카 사람들이었고요.
    가장 행복지수가 낮은 나라로 스웨덴과 캐나다가 1,2 위 정도 했던 같아요.
    노후 걱정없고 나라 잘 돌아가고 하니 외롭고 우울한 거죠.
    스리랑카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오늘, 내일 끼니 걱정을 해야 하는데,
    오늘 주어진 양식에 감사하고 행복하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8355 충치 치료, 아프지 않군요... 7 치과 2021/09/09 2,023
1238354 재난지원금 모든 국민에게 공평하게 20만원씩 주는게 가장 좋았.. 48 국민은 평등.. 2021/09/09 5,263
1238353 카카오 다 매도할지 고민입니다. 8 어려운주식 2021/09/09 5,915
1238352 단체카톡에서나가면요 3 질문 2021/09/09 1,603
1238351 설훈 의원 김대중 대통령 묘역 가서 펑펑 우셨다네요 27 절체절명 2021/09/09 2,353
1238350 고3 졸업시킬수 있을까요?(결석52일째) 46 고3 2021/09/09 11,563
1238349 어제까지 없던 b612폴더가 새로 생성됐어요 갑자기 2021/09/09 1,112
1238348 윤석열이고 이재명이고 5 이해가안됨 2021/09/09 815
1238347 하위 90프로 주면 소득기준이 얼마일까요 ㅇㅇ 2021/09/09 1,260
1238346 부동산 투자로 60억자산 전업주부 43 ㅇㅇㅇ 2021/09/09 26,035
1238345 아파트앞 가게의 개가 새벽에 짖어대요 라향기 2021/09/09 851
1238344 "치사율 75%, 접촉 48시간 내 혼수상태".. 4 내파 2021/09/09 3,653
1238343 재래시장 위생상태 너무하네요 1 .. 2021/09/09 2,454
1238342 회사 옆자리 남자 부장이 6 나는 2021/09/09 3,440
1238341 지금 강원도 날씨 어떤가요? 1 모모 2021/09/09 851
1238340 아이 0-3 세까지 애착이 중요한 이유가 그때 무의식이 만들어지.. 2 Dd 2021/09/09 2,952
1238339 열린공감tv ..일본 극우자본 대선개입 ?? + 이낙연 녹취공개.. 20 .... 2021/09/09 1,425
1238338 수시원서 마지막날에 내는건가요? 7 ㅡㅡ 2021/09/09 2,759
1238337 진중권 면접관 ㅋㅋ 9 홍준표와 2021/09/09 1,980
1238336 경기도는 재난지원금 전체다주는거 맞나요? 14 ,,,, 2021/09/09 2,878
1238335 걷기 아침에 하고 오니 하루 종일 피곤해요. 15 걷기 2021/09/09 5,255
1238334 급여 받는 분들, 현금 영수증 하시나요? 1 ㅇㅇ 2021/09/09 1,058
1238333 뼈스캔하신 아버지 옆에 계속 있었던 엄마 괜찮을까.. 9 바다 2021/09/09 2,947
1238332 너무 아픈 상흔 25 어떻게 하시.. 2021/09/09 4,398
1238331 왜 이재명 때문에 줄곧 기분이 더러웠는지 이제야 알았다-북유게 .. 30 ... 2021/09/09 2,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