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외로우세요?

oo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21-09-09 15:15:26
저는 40대후반인데, 학창시절부터 외로움을 많이 타서 늘 친구들과 교류를 많이 하는 타입이었어요. 결혼해서도 학창 시절 친구들, 애 학부모로 만나 친하게 지낸 지인들, 직장 동료들....
사람하고 부대끼는 그런 생활을 즐겼고 혼자 있게 되면 외롭고 무료하고 에너지도 생기지 않는 유형이 저였네요.
사주를 봐도 외로움을 많이 탄다고 나와요.
저는 성격이 무난하고 남들에게 잘 맞춰줘요. 그래서 늘 인간 관계에서 큰 어려움은 없이 어울렸어요.
그런데....
평탄하기만 하던 제 인생이 지난 5년간 믿기힘든 온갖 시련을 겪었고 지금은 해결도 미해결도 아닌 휴전상태....?

5년의 세월동안 인간에 대한 기대가 없어져서 아무하고도 의미있는 관계를 맺지 않아요. 어쩌다 오는 전화 받아주는 정도.
저는요 외로움은 등따시고 배부를때 라는 전제조건이 성립된 후에 느끼는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가끔 외롭다고 느낄때가 있어요. 그럼 저는 사는데 큰 문제가 없구나 그래서 이런 감정이 드는구나, 아무걱정도 없는 지금을 감사해야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제가 삶의 소용돌이 속에 있을때는 외롭다는 생각 1도 한적 없었거든요. 너무 힘들고 죽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어요.
외로우신분들 괴로운것보다는 낫잖아요.
이게 외로움에 대한 제 생각이에요.
IP : 112.165.xxx.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9.9 3:34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백퍼 공감합니다

  • 2. 음ᆢ
    '21.9.9 3:35 PM (58.228.xxx.93)

    백화점가서 명품백하나 지르고와도 행복한줄 모르겠고
    무언가 허하고 공하고 외롭고 ㅠ 주의사람들은 많아요
    떠들고놀고 유머도많아요 그래도 무언가채워지지 않는
    이게 팔자인가봅니다 외로운사주 ㅎ
    그나마 강쥐 한마리키우니 많이 좋아졌네요

  • 3. ㅁㅁ
    '21.9.9 3:38 PM (223.39.xxx.168) - 삭제된댓글

    ㅎㅎ보통은 팔자 늘어지는이들이 외롬타령하죠

  • 4. ..
    '21.9.9 4:00 P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자식도 있음됐지 뭘ㅎ

  • 5. acon
    '21.9.9 4:02 PM (58.140.xxx.197)

    백화점가서 명품백하나 지르고와도 행복한줄 모르겠고
    무언가 허하고 공하고 외롭고 ㅠ 주의사람들은 많아요
    떠들고놀고 유머도많아요 그래도 무언가채워지지 않는
    이게 팔자인가봅니다 외로운사주 222222

  • 6. ..
    '21.9.9 4:31 PM (220.245.xxx.35)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부모, 형제가 없었던 저는
    죽을만큼 힘들때도 외로웠어요.
    외로움이 괴로움보다 낫다는 말이 저에겐 별로 와 닿지 않네요.

  • 7. ..
    '21.9.9 4:39 PM (220.245.xxx.35)

    어릴때부터 부모, 형제가 없었던 저는
    죽을만큼 힘들때도 외로웠어요.
    외로움이 괴로움보다 낫다는 말이 저에겐 별로 와 닿지 않네요.

  • 8. ... .
    '21.9.9 7:18 PM (125.132.xxx.105)

    그래서 행복지수 얘기가 생각나네요. (좀 오래 전 얘기에요)
    그때 가장 행복한 국민은 스리랑카 사람들이었고요.
    가장 행복지수가 낮은 나라로 스웨덴과 캐나다가 1,2 위 정도 했던 같아요.
    노후 걱정없고 나라 잘 돌아가고 하니 외롭고 우울한 거죠.
    스리랑카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오늘, 내일 끼니 걱정을 해야 하는데,
    오늘 주어진 양식에 감사하고 행복하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8731 목화솜이불에 대해 5 에휴 2021/09/10 1,833
1238730 윤석열 진짜 끝인 이유 15 ... 2021/09/10 4,026
1238729 아들 군대 자대 JSA부대 7 자대배치 2021/09/10 2,077
1238728 시중 심리상담사 혹은 심리상담소는 5 ... 2021/09/10 1,494
1238727 슬의생 질문요 4 슬의생 2021/09/10 2,743
1238726 말기 환자인데 90 .... 2021/09/10 14,007
1238725 디피에서 정해인 짝궁은 왜 머리가 길어요? 4 ㅇㅇ 2021/09/10 2,649
1238724 쌍꺼풀이 두둑 소리가 나면서 끊어지는 감각 1 쌍꺼풀 2021/09/10 2,273
1238723 접종완료자2인+1차 3인 7 추석 2021/09/10 1,500
1238722 소갈비 에프에 굽는법 알려주세요 3 뽀늘 2021/09/10 1,628
1238721 가죽시계 물묻고 하면 냄새 안나나요 2 song 2021/09/10 1,218
1238720 수분크림 추천좀 해주세요 24 2021/09/10 5,450
1238719 사실로 드러난 여론조사 조작, 샅샅이 파헤쳐 엄벌해야 7 ... 2021/09/10 1,861
1238718 보관이사한 의류들 어쩌나요. 2 yyy 2021/09/10 2,278
1238717 이재명언제구속돼요? 35 .. 2021/09/10 2,247
1238716 피곤한 친구 끊어 내는 방법 알려주세요 6 ㅇㅇㅇ 2021/09/10 4,051
1238715 윤석열 입건.jpg 12 포탈도배 2021/09/10 3,757
1238714 [속보] 공수처 "尹 혐의는 선거법 위반·직권남용 등 .. 19 ... 2021/09/10 3,026
1238713 45세 에르백… 8 bb 2021/09/10 3,820
1238712 한우선물세트, 뭐가 좋은가요? 6 추석선물 2021/09/10 1,406
1238711 히틀러를 벤치마킹한 듯한 모 후보 8 누구일까 2021/09/10 1,376
1238710 음주운전위반 한번만 했습니다. 한번만!! 11 유세장에서 2021/09/10 2,867
1238709 예전엔 몰랐어요 2 ㅕㅓㅑ 2021/09/10 1,069
1238708 의료진 교사 코로나 의무 접종 하나봐요 9 .. 2021/09/10 2,874
1238707 중3아이 둬야 하나요?? 7 그게 2021/09/10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