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5개를 금인레이 했어요. 친인척이라 거의 재료비만 주고 저렴한 가격에 했어요.
근데 본뜨고 며칠후에 가서 붙이는 과정에서무슨 본드액체가 아이 잇몸과 혀에 주르르 흘렀고 엄청 화~ 했대요.
애가 워낙 무던하기도 하고,친척병원에서 아프단 소리 못내고 나왔대요.
그날밤에 밥을 못먹고 입을 크게 못벌리길래 들여다보니
좌측혀 새끼손톱만큼이랑 그에 맞닿은 잇몸이 하얗게 변했더라구요.잇몸은 두배의 면적 ㅠㅠ
애가 너무 고통스러워해서, 일단 집에 있는 알보칠 엄청 힘들게 바르고 다음날 아침일찍 이비인후과 가서 상처치료제 발랐어요.
병원실무자인 올케언니한테 말했더니 깜짝 놀라면서,,,,
친척 오빠가 워낙 성격이 불같고 그 치위생사와 얼마전에 다툼이 있었대요.
경력오래 되었고 일 잘하는 치위생사라 들었어요.
일단 미안하다고, 치위생사 조심시키겠다는 말 듣고 통화는 그리 했는데요.저 기분 정말 지금 너무 속상하네요.
우리아이가 치료받으며 누워서 들으니 원장이 치위생사에게 뭘 찾아오라고 하니까 거기 있잖아요!
이러면서 화내면서 치료를 하더래요.치위생사가 정말 실수한건지 열받아 틱틱거리며 치료한건지 의구심이 드네요.
금니 붙이는 본드가 어금니에 발려져야할 본드액체가 잇몸과 혀에 닿은것같은데요.
여기서 궁금한것은....
1. 이 액체가 무엇일까요? 정말 유해한거면 ㅠㅠ 너무 속상할것같아요.
2. 액체가 흐르는걸 치위생사는 몰랐을까요?
바르는 순간 액체 분량이 확 흘렀다는데 바로 말해줬음 처치라도 했을텐데 정말 이상하구요.
3. 이걸 치위생사가 하는건가요? 의사가 해야 하는 영역인가요?